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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어린이를 위한 고전
· ISBN : 9791161952093
· 쪽수 : 136쪽
· 출판일 : 2023-05-05
책 소개
목차
4 들어가는 글
14 형제, 혹은 자매가 미웠던 적이 있나요? - 형제의 사랑
22 사랑하고 아낄 수밖에 없는 친구 - 아이를 지킨 개
30 정직만큼 큰 재산은 없다 - 당나귀와 다이아몬드
36 어머니만이 선택할 수 있는 결정 - 아이의 친어머니
42 은혜를 모르는 자의 구차한 변명 - 사자 목의 가시
47 보상을 바라지 않은 아름다운 선행 - 목숨을 구한 작은 선행
54 인간의 끝없는 욕심 - 행복과 불행
60 내가 가진 모든 것을 줄 수 있나요? - 막내의 마술 사과
66 미래를 계획해야 하는 이유 - 포도밭의 여우
72 어려울 때 친구가 진짜 친구 - 세 친구
78 한쪽으로 치우친 생각을 하면 안 되는 이유 - 다윗왕과 거미
84 희망은 좋은 것, 포기하지 마세요 - 희망
90 아버지의 지혜로운 사랑 - 아버지가 남긴 단 하나의 유산
98 검소함이야말로 부자로 가는 길 - 모든 행동에는 이유가 있다
103 두 사람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 보세요 - 싸움을 말리는 방법
109 낮말은 새가 듣고 밤말은 쥐가 듣는다 - 혀 이야기
114 영원한 재물은 없다 - 눈에 보이지 않는 보석
120 겉모습만 보고 판단하는 어리석음 - 못생겨서 죄송합니다
126 과한 욕심은 화를 부른다 - 여우와 늑대
131 혼자가 아닌 더불어 사는 세상 - 미리 준비한 등불
책속에서
나무꾼이 말했습니다. 상인은 잠시 나무꾼을 본 뒤 입을 열었습니다.
“당신은 그 나귀를 샀습니다. 그리고 다이아몬드는 그 당나귀에 붙어 있었으니 다시 돌려줄 필요는 없지요.”
나무꾼도 상인에게 다이아몬드를 돌려주며 말했습니다.
“그렇지 않습니다, 나는 당나귀를 샀지, 다이아몬드를 산 일은 없기 때문이오. 그렇기 때문에 나는 내가 산 물건만 갖는 것이 맞는다고 생각합니다.”
- 『정직만큼 큰 재산은 없다』중에서
“이틀을 굶었는데도 구멍에 걸리다니……, 어쩔 수 없지만 며칠을 더 굶어보자. 그럼 들어갈 수 있을 것 같아.”
혼잣말을 한 뒤 여우는 구멍 앞에 주저앉았습니다. 그러고는 울타리 너머 포도를 바라보며 하루, 이틀, 사흘도 모자라 나흘까지 굶었습니다. 매일 몸을 구멍에 넣어 봤지만 나흘이 되어서야 몸이 쑥 들어갔거든요. 여우는 눈물이 날 만큼 기뻤습니다. 마음 같아서는 펄쩍거리며 뛰고 싶었지만 힘이 없었습니다.
- 『미래를 계획해야 하는 이유』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