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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아이

두 아이

이경혜 (지은이)
바람의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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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아이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두 아이 
· 분류 : 국내도서 > 청소년 > 청소년 문학 > 청소년 소설
· ISBN : 9791162102626
· 쪽수 : 140쪽
· 출판일 : 2026-05-18

책 소개

이경혜의 ‘광주 연작’ 세 번째 작품 『두 아이』는 광주에서 희생된 열한 살 전재수의 이야기를 모티프로 하고 있다. 마을 선산에서 놀던 중 총격에 놀라 달아나다 목숨을 잃은 열한 살 소년. ‘오월의 막둥이’로 불린 전재수의 이야기는 이미 많이 알려져 있고 여러 작품에서 직간접적으로 재현되기도 하였다.

목차

두 아이 7
5.18광주민주화운동 해설 93
‘광주 연작’에 부치는 글 103
작가의 말 123

저자소개

이경혜 (글)    정보 더보기
1992년 문화일보 신춘문예 중편소설 부문에 「과거순례」가 당선되어 작품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2001년 「마지막 박쥐 공주 미가야」로 어린이 단행본 부문 한국백상출판문화상을 받았습니다. 같은 해 「우리 선생님이 최고야!」로 SBS 미디어 대상 그림책 번역 부문에 선정되었습니다. 그림책부터 소설까지 다양한 글을 쓰며, 불어와 영어로 된 책들을 우리말로 옮기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그림책 『새를 사랑한 새장』, 『행복한 학교』, 『구렁덩덩 새 선비』, 『안 잘래』, 『안 먹을래』, 동화책 『예쁜 것만 좋아하는 생쥐 옹야』, 『말 더듬는 꼬마 마녀』, 『석이의 소원 주문 비법』 등을 냈고, 그 밖에 『어느 날 내가 죽었습니다』, 『그들이 떨어뜨린 것』 등을 썼습니다. 그 밖에 『심청이 무슨 효녀야?』, 『바보같이 잠만 자는 공주라니!』 등의 패러디 동화책을 썼고, 『가벼운 공주』, 『무릎딱지』, 『공룡 사진첩』 등을 번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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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그럴 것이다. 막 죽어서 올라온 아이들은 누구나 그런 표정을 짓는다.
죽는 게 뭔지, 아니, 죽음이란 게 있다는 것조차 제대로 모르는 상태에서 죽었으니.
43년 전의 마르코도 그랬다.


마르코가 먼저 입을 열었다.
“난 열한 살에 죽어서 계속 열한 살이야. 넌 몇 살이야?”
아이는 고개를 갸웃거렸다.
“내가 몇 살이더라?”
이마를 찌푸리며 생각에 잠겼던 아이가 말했다.
“아, 나도 열한 살이야! 너랑 나이가 같아!”


“사람이 죽으면 어디든 갈 수 있어. 전부 그런 건 아니고 우리처럼 어려서 죽은 아이들만.”
“그래? 왜 그런 거야?”
“우리는 너무 조금 살았으니까 더 살아 보라고 그러겠지? 어른들은 여기 없어. 어른들은 어디로 가는지 몰라.”


도서 정보 제공 : Yes24(www.yes24.com), 알라딘(www.alad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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