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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사회/역사/철학 > 사회 일반
· ISBN : 9791162182307
· 쪽수 : 176쪽
· 출판일 : 2023-01-05
책 소개
목차
머리말_ 색색의 무지개 같은 다문화 세상, 서로 다르지만 함께 어울려 살아가요
1장_ 지구촌 이웃들이 궁금해요 -세계의 많은 나라들
작지만 큰 나라, 대한민국 / 우리나라의 외국은 어디일까? / 세계에는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살고 있을까? / 가지각색의 나라들 / 턱 장신구와 우주왕복선 / 서로 다른 믿음 / 내가 속한 땅과 하늘
2장_ 더 우수한 인종, 더 똑똑한 민족은 없어요 -인종과 민족
다양한 인종 이야기 / 이소룡이 화난 이유 / 흑인은 지능이 떨어질까? / 세상에서 가장 뛰어난 인종은 누구일까? / 피부색이 말해 주는 것 / 우리는 정말 한 핏줄일까? / 인류가 단일 민족이라고?
3장_ 나와 다르게 생긴 한국인도 있어요 -다문화 사회
외국인은은 외계인? / 손님이 아니라 가족 / 고향을 떠나 낯선 땅으로 / 우리 집에 왜 왔니? / 진짜 한국 사람 찾기 / 한국인은 태어나는 걸까, 만들어지는 걸까? / 축구팀처럼 해 봐요, 이렇게! / 오바마, 미국인 맞나요? / 이주 노동자 이야기
4장_ 세계화는 우리 앞에 가까이 있어요 -세계화 시대와 세계 시민
국순이의 일기 / 실크로드와 제트 비행기 / 아빠 양말 고린내의 원인은? / 뉴욕 비빔밥 / 세계화는 정말 ‘자유’로울까? / 세계화의 문제점들 / 세계화 무대의 장점 / 한 울타리 속에서 공존하기 / 세계 시민은 누구일까?
5장_ 관용과 화합으로 다문화 사회를 만들어 가요 -좁아진 세계와 우리 마을
티베트 이야기 / 우리 민족만 최고일까? / 노르웨이에서 있었던 일 / 무엇이 진짜 선진국을 만들까? / 무엇이 진짜 선진국을 만들까?
리뷰
책속에서
국가의 직접적인 통치를 받지 않는 곳도 있어요. 예를 들어 남아메리카의 아마존과 중부 아프리카의 밀림에는 셀 수 없이 많은 부족이 살고 있어요. 이 사람들은 자신이 브라질이나 탄자니아 국민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답니다. 그저 추장의 말에 따라 자기 부족의 전통과 풍습을 지키며 살 뿐이에요. 선조들의 지혜가 담긴 방식 그대로 도구를 만들고 사냥하고 결혼도 하고 축제도 열지요. 정부의 간섭이 없으니 세금 낼 일도 없고 의료보험이나 연금 혜택도 물론 없어요. 이들이 스마트폰이 아니라 활을 들고 있고 맥도날드 햄버거 대신에 다람쥐 구이를 먹는다고 해서 불행할 거라고 생각하면 오해랍니다. 저마다 행복하고 조화로운 공동체를 이루며 살고 있으니까요.
그러다 보니 다문화와 관련된 사회적인 문제도 일어나고 있어요. 문화와 정서의 차이, 의사소통의 어려움에서 생긴 가정불화로 고통을 받는 다문화 가정이 생기고, 외모가 다르다는 이유로 공동체의 구성원으로 대접을 받지 못하는 일도 종종 일어나고 있어요. 사회는 이미 다문화로 바뀌어 가고 있지만 사람들의 마음과 생각이 그 변화를 따라가지 못하기 때문이에요. 다문화는 그저 현상을 설명하는 단어가 아니라 다양한 문화를 존중하고 아끼자는 의미를 담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