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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재테크/투자 > 주식/펀드
· ISBN : 9791162541906
· 쪽수 : 480쪽
책 소개
목차
감수의 글
들어가며
제1부 시작
제1장 메이데이
제2장 인생 초반에 배운 교훈은 평생을 간다
제3장 경제적 독립을 준비하다
제4장 세상에 ‘쉬운 일’은 원래 없다
제5장 투자란 성장의 한 조각을 갖는 것이다
제6장 투자와 인생은 불확실성과의 싸움이다
제7장 찰스슈왑이라는 실험을 시작하다
제2부 급상승
제8장 금융계의 아웃사이더
제9장 우리는 상품을 권유하지 않습니다
제10장 첫 지점을 열다
제11장 혁신을 위한 무기를 준비하라
제12장 실패는 결과가 아니라 과정이다
제13장 자본과 신뢰는 성장의 필수 요소다
제14장 행동하라 그리고 설득하라
제15장 위기의 조짐
제16장 반란을 꾀하다
제17장 새로운 찰스슈왑의 탄생
제18장 행운을 과신하지 마라
제19장 쓰나미의 한가운데에서
제3부 호황과 붕괴
제20장 지속적인 혁신만이 해결책이다
제21장 변화와 도약의 길
제22장 온라인 트레이딩의 시대를 열다
제23장 숫자 너머 미래를 보라
제4부 반등
제24장 재기하려면 대담하게 도전하라
제25장 우리는 해낸다
제26장 할 수 있는 일은 모두 다 하라
제27장 척과 이야기하세요
제28장 전략적 인수로 규모를 키워라
제5부 결국 시간이 증명한다
제29장 장기투자에는 낙관적 태도가 필요하다
제30장 준비는 되어 있다
제31장 재도약
제32장 척의 성공 비결
마치며
감사의 말
리뷰
책속에서
장기투자의 기본원리는 결과적으로 기업 성장의 결실을 투자자가 공유받는 것이다. 이를 성장 기업을 직접 경영해본 사람보다 잘 설명할 수는 없을 것이다. 찰스 슈왑은 기업의 존재 이유가 성장이라고 단언하면서 성장할 때 새로운 기회가 생기고, 내부 직원들에게도 성취감과 개인적 성장을 안겨준다고 말한다. 개인적으로 이 문장을 통해 큰 깨달음을 얻었기에 이 문장만으로도 이 책을 읽을 가치는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감수의 글: 찰스 슈왑, 보통 사람들을 위한 주식투자의 세계를 열다〉
지금도 슈왑이 일찍부터 기술 도입에 주력한 이유를 자주 질문받는데, 필요가 발명의 어머니 역할을 한 측면도 있다. 효율성을 높여야 했고 그렇지 못하면 실패할 게 뻔했다. 처음 슈왑을 설립하고 수수료를 75퍼센트 낮췄을 때 나는 해낼 수 있다고 막연히 생각했을 뿐이다. 하지만 규모를 키워야 한다는 것은 알았다. 지리적 위치도 한 요인이었는데, 샌프란시스코 그리고 실리콘밸리는 기술이 전부인 도시였다. 기술 도입을 아이를 낳는 일만큼이나 자연스러운 것으로 여기는 사람들이 주위에 가득했다. 기술은 우리가 숨 쉬는 공기였다.
〈제11장 혁신을 위한 무기를 준비하라〉
“아수라장입니다.” 보고는 단순했지만 공황이 시장을 강타했고 그 여파가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었다. 우리가 경험하는 것과 똑같은 상황이 업계 전반에 벌어지고 있었다. 거래 주문은 폭주했지만 매수하려는 사람보다 매도를 원하는 사람들이 훨씬 많았고, 시장에 쏟아지는 매도 주문 프로그램 거래가 상황을 더욱 악화시켰다. (중략) 투자에는 인내와 두둑한 배짱이 필요하지만 이는 인간의 본성에 가깝지 않은 듯하다. 우리의 본성은 싸우거나 달아나는 쪽이다. S&P500 지수의 과거 40년 추이를 보면 높고 낮은 봉우리와 골짜기가 끝없이 펼쳐진다. 그 봉우리와 골짜기 하나하나가 공황과 희열의 순간이다. 하지만 뒤로 물러나 시야를 넓히면 시장의 방향은 필연적으로 위를 향한다는 걸 알 수 있다. 언젠가 다시 상승하리라는 믿음을 포기하지 않고 인간의 본성을 극복할 때 비로소 투자자가 된다.
〈제19장 쓰나미의 한가운데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