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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함 중독

착함 중독

(남을 기쁘게 하느라 인생을 낭비하지 마라)

헤일리 머기 (지은이), 정지현 (옮긴이)
비즈니스북스
2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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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함 중독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착함 중독 (남을 기쁘게 하느라 인생을 낭비하지 마라)
· 분류 : 국내도서 > 자기계발 > 인간관계 > 인간관계
· ISBN : 9791162544693
· 쪽수 : 424쪽
· 출판일 : 2026-04-13

책 소개

누군가에게 좋은 사람으로 남고 싶어 정작 내 마음이 멍드는 사람들을 위한 책이다. 전 세계적으로 공감받는 ‘착함 중독’을 짚고, 공인 라이프 코치 헤일리 머기의 경험을 바탕으로 거절하는 법과 관계의 주도권을 되찾는 실전 방법을 제시한다.
오늘도 남의 기분을 살피느라 에너지를 다 써버린
착함 중독자들을 위한 내 삶의 주도권 찾기!

‘내가 너무 무례한 걸까?’, ‘나만 조금 고생하면 모두가 편할 수 있어’, ‘실망하는 모습을 볼 바에 내가 참는 게 나아’. 누군가에게 좋은 사람으로 남고 싶다는 생각에 사로잡혀 정작 내 마음이 멍드는 줄도 모르는 사람들. 심리학에서는 이들을 피플 플리저(people pleaser)라 부른다. 만약 당신이 식당에서 메뉴를 고를 때 늘 상대의 눈치를 살피고 이미 포화 상태인 업무를 거절하지 못해 숱한 밤을 지새웠다면, 당신도 지금 착함 중독에 빠져 있다.
저자 헤일리 머기는 수만 명의 삶을 변화시킨 공인 라이프 코치로 그 역시 한때는 지독한 착함 중독자로서 자신을 잃어버린 인생을 살았다. 수년간의 노력 끝에 과거의 삶을 벗어던진 그는 착함 중독자들의 고통을 누구보다 깊이 이해하며 그들을 돕고자 이 책을 펴냈다. 책에서 저자는 “나만 그런 줄 알았다.”는 사람들을 위해 단순한 위로를 넘어 착함 중독에서 헤어나는 방법들을 아낌없이 알려준다. 다른 사람이 아닌 바로 내가 원하는 게 무엇인지 알아차리는 법, 무례한 상대에게 단호하게 거절하는 법, 관계가 틀어졌을 때의 상실감에도 이별을 고하는 법, 무엇보다 타인의 허락 없이도 스스로를 긍정하는 법까지 한 권의 책에 담았다.
그동안 ‘친절’, ‘배려’라는 말로 진실을 가리고 나를 방치해왔다면, 그러나 앞으로의 인생은 다른 사람들에게 끌려가고 싶지 않다면, 이 책을 일독해보라. 마지막 장을 덮을 때쯤 당신은 더 이상 남의 기분을 살피는 조연이 아니라 내 인생의 당당한 주인공으로 서게 될 것이다.

착한 사람이 되려다 내가 사라졌다면
“남을 기쁘게 하느라 인생을 낭비하지 마라!”

한 설문조사 기관에 따르면 미국의 성인 두 사람 중 한 명은 이렇게 생각한다. ‘나는 타인을 먼저 생각하는 피플 플리저다.’ 이를 증명하듯 인스타그램과 틱톡에서는 ‘#StopPeoplePleasing’(남을 기쁘게 하는 일을 멈춰라)이 달린 콘텐츠가 수백만 뷰를 기록하며 전 세계적인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그만큼 착함 중독 증세는 누구에게나 나타날 수 있다. 흔히들 ‘내가 정말 그렇게 해주고 싶다’는 마음과 ‘거절하면 상대가 나를 싫어할 거야’라는 마음을 구분하지 못하거나 알고도 방법을 몰라 남부터 생각하는 패턴을 반복한다. 애초에 말하고 행동할 때 ‘나’를 중심에 두기조차 어려워하는 사람도 있다.
《착함 중독》은 바로 나도 모르게 피플 플리징을 반복하는 사람들, 알고는 있지만 남을 우선하는 습관을 버리기 어렵다는 사람들을 위한 책이다. 총 21장으로 구성된 이 책은 우리의 말과 행동이 왜 타인을 향하게 되었는지 그 기저부터 파헤친다. 독자는 어린 시절 부모의 양육 방식부터 집단주의 문화, 성별 고정관념 등 피플 플리징의 근본 원인을 객관적으로 마주하는 것만으로도 깊은 위안을 얻게 된다. 나아가 나를 숨기던 습관을 버리고 진짜 나를 드러내는 법을 구체적으로 제시하며, 착함 중독에서 먼저 벗어난 이들의 생생한 경험담을 통해 ‘나도 변할 수 있다’는 실질적인 용기를 불어넣어 준다.
선뜻 거절하지 못하는 마음은 선함이 아니다. 나부터 챙기지 못하는 이유가 당신에게 있는 것은 더욱 아니다. 우리는 모두 얼마든지 거절할 수 있고 거절해도 괜찮다. 이 책을 통해 내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연습을 해보라. 그리고 당당하게 말해보라. “No!”

가까운 사이일수록 분명하게, 무례한 사람에게도 주저 없이!
착함 중독을 이용하는 사람들로부터 나를 지켜내는 관계 디톡스!


한번 생각해보자. 매일 말로 내 기분을 망치는 사람을 피할 수 없다면 어떻게 하겠는가? 해로운 관계임을 알면서도 가족이라는 이유로 거리를 두지 못할 때는? 연인과 스킨십이 내키지 않는 날에도 태도를 가장하게 될 때는? 저자는 이처럼 친밀함을 무기로 희생을 강요하거나 일방적인 관계에서 번번이 무너지는 독자들을 위해, 죄책감 없이 나를 지켜낼 영리한 실전 기술들을 세심하게 제안한다.
상대의 감정적 공격에 휘둘리지 않고 무미건조하게 대응해 스스로 물러나게 만드는 ‘회색 바위 기법’, 무리한 요구에 말려들지 않고 내 의사를 명확히 반복하는 ‘고장 난 레코드 기법’처럼 당장 오늘부터 써먹을 수 있는 대화법은 물론, 나의 진짜 욕구를 발견하는 ‘가치 바퀴’와 ‘바람의 사다리’ 활용법을 구체적으로 담았다. 나아가 바꿀 수 없는 상대와 소통 방식을 조율하는 ‘사운드보드 접근법’처럼 관계의 주도권을 되찾는 방법들을 폭넓게 다룬다.
그동안 가족의 기대를 짊어진 ‘K-장녀’, 체면부터 생각한 ‘유교걸’, 좋은 게 좋은 ‘예스맨’으로 살아왔는가? 하지만 이제는 달라지고 싶은가? 책 속의 다양한 기법들을 내 것으로 만들어보라. ‘다 너 잘되라고 하는 소리’는 가볍게 넘기고 자신 있게 거절하고 요구하라. 내가 나를 기쁘게 하는 인생이 당신을 기다리고 있다.

목차

시작하며 남 눈치 보는 삶은 이제 그만두기로 했다

제1부 타인의 기대를 벗어던지고 진짜 나를 찾아라
제1장 착한 사람이 되려다 내가 사라졌다
제2장 남을 챙기는 데 익숙한 착함 중독자들
제3장 ‘아무거나 괜찮아’, 사실 괜찮지 않다
제4장 원하는 게 무엇인지 모르겠다면 가치부터 찾아라
제5장 나를 찾는 선언, ‘나는 이런 사람이다’
제6장 나는 원한다, 내게 허락된 모든 것을

제2부 부드럽고 단호한 선 긋기로 나를 지켜라
제7장 당신은 더 많은 것을 누릴 자격이 있다
제8장 모든 선 긋기는 나와의 약속에서 시작한다
제9장 요청하라, 말하지 않으면 아무도 모른다
제10장 가까울수록 기분 나쁘지 않게, 분명하게 경계 짓기
제11장 그들의 불만은 내 잘못이 아니다
제12장 내가 바꿀 수 있는 것과 놓아야 할 것
제13장 어떤 착함은 때론 살아남기 위한 몸부림이다

제3부 기꺼이 거절하고 아파하며 나를 돌보라
제14장 괴로운가? 잘하고 있다는 뜻이다
제15장 두려움과 죄책감을 용기와 자신감으로 바꾸는 법
제16장 더 이상 맞지 않는 관계 떠나기
제17장 모든 이별과 변화에는 골짜기가 있다

제4부 때론 성숙한 어른처럼, 때론 어린아이처럼 나를 풍요롭게 하라
제18장 나 없는 우리는 없다
제19장 피플 플리징과 성
제20장 나를 다시 발견하는 놀이의 즐거움
제21장 경계를 지키면서도 유연해지는 지혜

끝내며 사랑받으려 살던 삶에서 나를 사랑하는 삶으로
감사의 말

책속에서

“피플 플리징은 자기 자신보다 타인의 요구와 바람, 감정을 먼저 챙기는 습관적인 행동을 말한다. 타인의 호감을 얻기 위해 자신을 희생하면서까지 베풀고, 좀처럼 거절하거나 선을 긋지 못한다. 늘 주기만 하는 관계에 익숙해진 탓에 해로운 관계를 알아차리거나 벗어나기도 쉽지 않다. 언제나 다른 사람에게 도움이 되고, 쓸모 있고, 힘이 되어야만 자신의 존재 의미가 있다고 믿는다.
이처럼 자신보다 타인을 우선하는 태도는 타인과의 관계에서 문제가 드러나지만 그 근본적인 원인은 자기 자신과의 단절에 있다. 즉 자신을 돌보지 않는 일종의 ‘자기 유기’라고 할 수 있다. 이런 사람은 혼자 있을 때조차 자신의 기본적인 요구를 챙기지 않고 감정을 외면하며 혼자 있는 시간을 불편해한다. 당연히 놀이와 창의성, 경이로움, 기쁨과 즐거움의 세계에도 발을 들이지 못한다. 이렇게 자기를 존중하지 못하고 자기와의 연결이 끊어지면 완벽주의에 빠지거나 자신을 늘 부끄러워하거나 끊임없이 자기를 판단한다. 정서적인 고통을 견디기도 어렵고, 자신을 다독이거나 감정을 조절하는 일도 서툴다. 결국 감정을 피하려다 강박적인 행동이나 중독에 빠지기도 한다.”
_제1장 ‘착한 사람이 되려다 내가 사라졌다’ 중에서


“마음속 바람을 알아차렸다면 절반은 다 된 것이다. 이제는 그 바람을 현실로 옮겨야 할 차례다. 어떤 바람은 스스로 충족할 수 있다. 자신에게 허락만 해주면 된다. 또 어떤 바람은 대인 관계적인 성격을 띠기에 다른 이들의 참여가 필요하다. 그럴 때는 단순히 요청하면 된다. 일단은 우리가 혼자서 다룰 수 있는 바람에 집중해 보자. 대인 관계에서 바람을 요청하는 방법은 제8장에서 다룰 것이다.
앞서 적은 크고 작은 바람들, 당신의 삶을 바꿀 만큼 큰 바람부터 가볍고 소소한 것까지 모두 모아 보자. 앞으로의 과제는 이 바람들을 실현하는 것이다.
원하는 것을 실현하는 데 도움이 되는 ‘바람의 사다리’를 만들어 보자. 바람의 사다리는 우리의 바람을 가장 성취하기 쉬운 것부터 가장 어려운 것까지 단계적으로 정리해 준다. 사다리의 맨 아래에는 낮게 달린 열매가 있다. 이는 약간의 의지만 있으면 간단히 실현할 수 있는 것이다. 사다리의 맨 위에는 현실적으로나 정서적으로 이루기 쉽지 않은 바람들이 자리한다.”
_제6장 ‘나는 원한다, 내게 허락된 모든 것을’ 중에서


“요청은 비교적 단순명료하다. 보통 요청에는 다섯 가지 형태가 있다. 상대에게 새로운 행동을 시작해 달라고 하거나, 기존의 행동을 더 많이 해달라고 하거나, 줄여 달라고 하거나, 멈춰 달라고 하거나, 다른 방식으로 해달라고 하거나다. 처음에 요청할 때는 장황하게 설명을 덧붙이거나 별로 상관없는 세부 사항까지 늘어놓고 싶은 유혹을 느낄 수 있다. 대개는 긴장감 때문이며, 자신의 요구를 정당화하기 위해 충분히 그럴 만한 이유를 제시해야 한다는 생각 때문이다. (…) 미국의 심리학자 토머스 고든(Thomas Gordon)이 1970년에 고안한 ‘나’ 전달법(I-Statement)은 네 가지 요소로 이뤄진 의사소통 도구로, 감정과 요구를 명확하고 직접적으로 표현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나 전달법의 네 가지 요소는 다음과 같다. ‘나는 네가 (행동)을 할 때 그로 인해 (영향)이 와서 (감정)이 느껴져. (필요한 것)을 해줄 수 있을까?’
요청은 분명하고 직접적으로 하라. “둘이 있을 때 네가 핸드폰을 너무 자주 보면(행동) 둘만의 시간에 집중하지 못하게 돼서(영향) 나는 속상함을 느껴(감정). 우리 둘한테 집중하고 싶어. 둘만 있을 때는 핸드폰을 보지 말아 줄래?(필요한 것)”, “네가 아이를 자주 맡아 달라고 해서(행동) 나는 좀 부담스러워(감정). 내 일정이 수시로 틀어지기 때문이야(영향). 날 조금만 더 배려해 줬으면 좋겠어. 아이를 봐 달라는 부탁을 일주일에 한 번 정도로 줄여 줄 수 있을까?(필요한 것)””
_제9장 ‘요청하라, 말하지 않으면 아무도 모른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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