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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62991183
· 쪽수 : 237쪽
· 출판일 : 2018-05-11
책 소개
목차
PROLOGUE 5
# 워킹홀리데이? 워킹홀리데이!
내가 가는 길 12
워킹홀리데이? 워킹홀리데이! 17
# 세계로 가는 첫걸음
끝과 시작 23
세계로 가는 첫걸음 27
# 내가 쓰는 세계사(世界事)
고군분투 새내기 32
내가 쓰는 세계사 35
# 호주 ‘워킹’ 홀리데이
직업을 갖기 위한 노력 47
인생사 새옹지마 54
레스토랑에 올인(All in) 62
새로운 도시, 골드코스트 66
# 데이오프
브리즈번 시티 75
론 파인 동물원 80
자카란다 84
할로윈 데이 88
크리스마스 92
스트라드브로크 아일랜드 98
도전! 골든벨 103
골드코스트 110
스카이 다이빙 115
컬러 런 122
# 취미를 넘다
언어교환 129
동호회, 취미를 넘다 134
위험한 게임, 카지노 137
휴양지, 골드코스트에서의 레저 139
# 호주 워킹 ‘홀리데이’
선샤인 코스트 144
멜버른 152
뉴질랜드 169
케언즈 201
시드니 211
# 가자, 한국으로
세금 환급과 연금 환급 222
안녕, 워킹홀리데이! 230
EPILOGUE 236
저자소개
책속에서
호주로 떠나 올 때 ‘새로운 나로 거듭나자!’와 같은 거창한 목표는 없었다. 그저 많은 것을 경험하고 느끼고 싶었다. 물론 그 과정에서 생기는 조금의 변화는 기대했었다. 아프니까 청춘이고 아픈 만큼 성장한다는 말처럼.
호주를 온 뒤로 나는 변하고 있었다. 그건 나 스스로도 확실히 느낄 수 있었다. 나는 더 이상 우유부단하고 투정 많은 응석받이가 아니다. 호주로 온 지 6개월이 지났지만, 앞으로도 호주에서 지낼 시간이 많이 남았다.
일도 계속하고 여행도 다니겠지. 때론 지금 같이 뭣 같은 경우도 종종 마주할 것이다. 물론 두려움도 있었다. 이보다 더한 일이 생기지 말란 법도 없지 않은가. 그리고 나는 아직 문제가 발생했을 때의 대처법도 확실히 알지 못했다.
하지만 지금까지 잘해 온 것처럼 앞으로도 잘해나갈 것이다. 호주는 그런 곳이었다. 나를 믿게 만드는 곳. 혼자라서 고독하기보다는 혼자라서 나 자신을 더 의지하게 만드는 곳. 그래서 나는 호주가 좋다.
- PROLOG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