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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건강/취미 > 구기 > 야구
· ISBN : 9791162997956
· 쪽수 : 230쪽
· 출판일 : 2019-07-26
책 소개
목차
서장
삼삼한 야구_5
제1장
삼삼한 야구 제1원칙 삼삼 룰_15
삼삼 룰_17
투수는 한 타자에게 6구를 던지는 일이 없다_20
승부는 가급적 3구 이내로-박진감 넘치는 경기가 된다_22
현행 볼넷/삼진 룰은 철칙이 아니다_25
삼삼 룰의 적용[2018 코리안시리즈 최종전 SK:두산(6차전)]_29
맺는말-삼삼 룰 도입으로 세계 야구와 정면 승부 한판!_42
제2장
스트라이크/볼 판정은 컴퓨터에게 맡겨야 한다_45
인간 심판의 한계_47
한국이 먼저 도입하면 미·일이 따라온다_49
컴퓨터 판정을 위한 중앙 스트라이크 존 도입 필요_51
2018 코리안시리즈 3차전의 볼 판정_62
2018 코리안시리즈 최종전(6차전)의 볼 판정_72
박건우의 사례가 주는 교훈_92
제3장
양대 리그_93
현행 제도_95
미국과 일본_99
KBO도 양대 리그로 재편하자_105
양대 리그의 페넌트레이스_108
양대 리그의 포스트 시즌_111
제4장
윈터 리그(Winter league)_117
야구팬들에게는 너무 긴 오프 시즌_119
외국의 윈터 리그_120
미국 풋볼 리그의 새로운 시도를 참고하자_124
고척 윈터 리그를 출범시키자_126
윈터 리그의 페넌트레이스_135
윈터 시리즈 챔피언 결정전_140
제5장
직관 관객 스코어 맞추기 베팅 도입_143
제6장
디지털 명예의 전당_149
표류하는 야구 박물관 사업_151
미국 명예의 전당 및 박물관_154
디지털 명예의 전당 사업이 먼저다_161
최초의 헌액자 3명(The First Three)을 투표한다면_164
디지털 기록관_171
제7장
영광의 기록들_175
역전의 명수 군산상고(1972년)_177
고교 야구계를 평정한 대구상고(1973년)_182
광주일고 김윤환 3연타석 홈런(1975년)_188
언터처블 경남고 최동원(1976년)_191
김경문, 이만수, 조범현 명포수 열전(1977년)_193
부산고의 돌풍(1978년)_199
23이닝을 완투한 두 투수(1979년)_201
광주일고 선동렬 대 광주상고 이순철(1980년)_204
세계 아마 야구 대회 첫 우승(1977년)_206
세계 청소년 야구 우승(1981년)_215
프로 야구 출범(1982년)_220
책속에서
경기 자체가 정말 시간 가는 줄 모르게 재미있으면 3시간이든, 4시간이든 문제가 없을 것이다. 그러나 야구 경기는 3시간 내내 흥미진진한 시간이 연속되는 것은 아니다. 공수 교대 시간, 투수 교체 시간, 비디오 판독 시간 등은 매번 5분 가까이 시간을 잡아먹는데, 흥미진진한 것과는 거리가 멀지만 어쩔 수 없는 시간들이다. 1루 견제를 몇 차례씩 하는 것도 지루한 시간이지만 이것도 어쩔 수 없다.
문제는 파울 볼이다. 파울 볼 하나가 날아가면 한참 기다려야 다음 투구를 한다. 한 타자가 파울을 다섯 개, 여섯 개씩 날리기도 하는데 투 스트라이크 이후의 파울 볼들로 늘어나는 시간들은 모두 경기를 조금도 진행시키지 않는 죽은 시간들이다.
상상해 보라. 경기 중에 섞여 있는 지루한 시간들을 가위로 싹둑 잘라내어 더 박진감 넘치는 순간의 연속으로 만들면 야구는 얼마나 더 재미있어지겠는가?
삼삼한 야구의 제1원칙인 ‘삼(3)삼(3) 룰’은 지루한 순간을 싹둑 잘라내서 신나는 야구로 만들기 위한 가장 중요한 룰이다. 이 룰은 간단하다. 볼이건, 스트라이크건 모두 3번이면 공격이 끝나는 룰이다. 볼넷이 아니라 볼셋이면 타자가 1루로 걸어 나가고, 투 스트라이크에서 파울을 내면 삼진이다. 기회는 투수든, 타자든 3번씩 주는 것이니 공평하다. 파울을 삼진 처리하지 않다 보니까 형평성 차원에서 볼셋 대신 볼넷을 억지로 만든 것인데 그럴 필요 없다. 삼삼 룰이면 타자건, 투수건 충분히 승부할 기회를 준 것이다. 바로바로 승부해서 관중들을 기다리게 하지 말자.
- 서장-삼삼한 야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