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책읽기/글쓰기 > 글쓰기 일반
· ISBN : 9791164066278
· 쪽수 : 160쪽
책 소개
목차
1장 생활 속에서 만나는 한자어
사족-쓸데없는 군더더기 10
기우-쓸데없는 걱정 12
허세-실속 없이 겉으로만 드러나 보이는 기세 14
퇴짜-어떤 일이나 바치는 물건을 거절함 16
만두-사람의 머리 모양과 비슷하게 만든 음식 18
양말-서양에서 들여온 버선 20
명함-조선 시대에 신분을 나타내던 표식 22
교활-간사하고 꾀가 많음 24
백일장-낮에 열리는 글쓰기 대회 26
용수철-이야기 속 용의 수염처럼 탄력이 있는 쇠줄 28
철면피-지나치게 뻔뻔한 사람 30
점심-낮에 끼니로 먹는 음식 32
상인-장사를 직업으로 하는 사람 34
짐작-사정이나 형편 따위를 어림잡아 헤아림 36
섭씨-‘섭씨’라는 사람이 만든 온도 단위 38
동장군-혹독한 겨울 추위 40
압권-여럿 중에서 가장 뛰어난 것 42
염치-체면을 차릴 줄 아는 마음 44
난장판-어지럽게 뒤엉켜 뒤죽박죽이 된 곳 46
2장 뉴스에서 만나는 한자어
석권-빠른 기세로 영토를 휩쓸거나 세력을 넓힘 50
낭패-계획한 일이 실패로 돌아감 52
박빙-얼마 안 되는 아주 작은 차이 54
절충-서로 다른 의견이나 관점 따위를 알맞게 조절함 56
유예-일을 실행하는 날짜나 시간을 미룸 58
대책-어떤 일에 대처할 계획이나 방법 60
희생양-다른 사람의 목적이나 이익을 위해 희생당하는 사람 62
금자탑-후세에 남을 만한 뛰어난 업적 64
심금-미묘하게 움직이는 마음 66
빈축-다른 사람을 비난하거나 미워함 68
박차-어떤 일을 더 잘하게 하려고 더하는 힘 70
출사표-중요한 일에 나서면서 각오를 밝히는 것 72
불야성-밤에도 대낮처럼 밝은 곳을 이르는 말 74
선입견-어떤 대상에 대해 이미 마음속에 품고 있는 고정 관념 76
전철-이전 사람의 그릇된 일이나 행동의 자취 78
농락-남을 제 마음대로 놀리거나 이용함 80
경종-위험한 일에 대한 주의나 충고 82
초미-매우 급함을 이르는 말 84
면죄부-책임이나 죄를 없애 주는 일 86
각광-사회적 관심이나 흥미 88
요지경-알쏭달쏭하고 복잡하여 이해할 수 없음 90
3장 뉴스에서 만나는 한자어
발견-아직 알려지지 않았던 사물이나 사실을 찾아냄 94
숙맥-세상 물정을 잘 모르는 사람 96
고무적-희망적이고 긍정적이라는 뜻 98
노파심-남의 일을 지나치게 걱정하는 마음 100
천리안-사물을 꿰뚫어 볼 수 있는 뛰어난 관찰력 102
귀감-본받을 만한 모범 104
수작-남의 말이나 행동, 계획 등을 낮잡아 이르는 말 106
주마등-말이 달리는 것처럼 빠르게 지나가는 것 108
회피-꾀를 부려 마땅히 져야 할 책임을 지지 않음 110
등용문-출세하기 위해 거쳐야 하는 관문 112
외래어-외국에서 들어와 우리말처럼 쓰이는 단어 114
부합-사물이나 현상이 서로 꼭 들어맞음 116
고육책-어쩔 수 없이 꾸며 내는 계책 118
문외한-어떤 일에 전문적인 지식이 없는 사람 120
세계화-세계 여러 나라를 이해하고 받아들임 122
의사소통-생각이나 뜻이 서로 통함 124
화촉-결혼식에 쓰는 초 126
좌우명-늘 곁에 두고 마음에 새기는 말 128
4장 한자어 같지 않은 한자어
이판사판-막다른 데 이르러 어찌할 수 없게 된 지경 132
안성맞춤-어떤 조건이나 상황에 딱 맞음 134
사이비-겉으로는 비슷하지만 속은 완전히 다름 136
야단법석-많은 사람이 모여들어 떠들썩함 138
고자질-남의 잘못이나 비밀을 일러바치는 짓 140
술래-술래잡기에서 숨은 아이들을 찾아내는 아이 142
창피-체면이 깎여 부끄럽다 144
줄행랑-‘도망’을 속되게 이르는 말 146
아수라장-큰 혼란에 빠진 곳 148
잡동사니-잡다한 것이 한데 뒤섞인 것 150
도무지-조선 시대 형벌에서 나온 말 152
십년감수-위험한 고비를 겪거나 몹시 놀람 154
어영부영-되는대로 마구 행동하는 모습 156
리뷰
책속에서
쓸데없이 덧붙인 일이나 군더더기를 일컬어 뱀 사(蛇)에 다리 족(足) 자를 써서 ‘사족’이라고 했어요. 글자 그대로 풀이하면 ‘뱀의 발’이라는 뜻으로, 요즘에는 쓸데없는 짓을 해서 도리어 일을 그르친다는 의미로 쓰여요. 보통 “사족을 달다.”, “사족을 붙이다.”처럼 ‘달다’나 ‘붙이다’라는 말과 함께 써요.
실력도 없으면서 겉으로는 그럴듯하게 보이려고 하는 태도를 가리켜 빌 허(虛)에 기세 세(勢) 자를 써서 ‘허세’라고 해요. 허세를 글자 그대로 풀이하면 비어 있는 기세, 즉 ‘실력도 없으면서 겉으로만 드러나 보이는 기세’라는 뜻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