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사회/역사/철학 > 사회 일반
· ISBN : 9791174670403
· 쪽수 : 156쪽
· 출판일 : 2025-09-30
책 소개
목차
1장 서울의 지명
서울 - ‘새로운 땅’이라는 뜻 10
왕십리 - 무학 대사가 십 리를 더 가서 궁궐 터를 정한 곳 12
종로 - 야간 통행금지를 알리는 종을 치던 곳 14
잠실 - 조선 시대에 누에를 키우던 동네 16
서빙고동 - 조선의 얼음 창고 18
압구정 - 한명회의 정자가 있던 곳 20
낙성대 - 강감찬 장군이 태어날 때 별이 떨어진 곳 22
이태원 - 조선 시대에 외국인들이 모여 살았던 동네 24
회기 - 연산군의 어머니 폐비 윤씨의 묘가 있던 곳 26
방배동 - 세종에게 왕위를 양보한 양녕 대군이 등을 돌려 떠난 곳 28
장승배기 - 사도 세자의 묘를 참배하러 가던 길에 장승을 세운 곳 30
말죽거리 - 피란길에 오른 인조가 죽을 얻어먹은 곳 32
피맛골 - 백성들이 벼슬아치의 마차를 피해 다닌 골목 34
절두산 - 흥선 대원군이 천주교 신자의 머리를 자른 산 36
제기동 - 임금이 친히 제사를 지내던 곳 38
홍제동 - 국립 여관 홍제원이 있던 곳 40
계동 - 조선 시대의 병원 제생원이 있던 곳 42
재동 - 계유정난의 피비린내를 재로 덮었던 곳 44
진관동 - 고려 현종의 목숨을 구한 진관 대사에게서 비롯된 동네 46
돈암동 - 병자호란 때 오랑캐가 넘어간 되너미 고개 48
아차산 - 명종이 점쟁이 홍계관을 죽이고 아차! 했던 곳 50
해방촌 - 해방 직후 실향민들이 정착한 동네 52
뚝섬 - 깃발 중에서도 으뜸인 둑을 세우던 곳 54
당인동 - 조선 여인을 사랑한 명나라 병사가 살았던 동네 56
곰달래길 - 밝고 고운 달빛에 얽힌 슬픈 사랑 이야기 58
2장 인천·경기도·강원도·충청도의 지명
제물포 - 조선의 문호 개방을 재촉한 항구 62
백령도 - 학이 맺어 준 사랑 64
의정부 - 태종을 미워한 태조가 머무르던 곳 66
탄천 - 삼천갑자 동방삭이 속아 넘어간 곳 68
임진강 - 삼국의 전투가 치열했던 곳 70
덕릉 고개 - 선조의 아버지 덕흥 대원군의 묘가 있던 곳 72
재인 폭포 - 광대 재인이 떨어져 죽은 곳 74
살해재 - 공양왕이 머물다 죽임을 당한 언덕 76
한탄강 - 궁예의 탄식이 어린 강 78
백마고지 - 국군 제9사단이여, 마지막까지 지켜 내라! 80
서산 - 상서로운 분이 살았던 곳 82
박달재 - 박달 도령의 이루지 못한 사랑 84
위례산 - 백제가 고구려에 패하고 눈물 흘린 산 86
3장 부산·대구·경상도·전라도·제주도의 지명
해운대 - 통일 신라의 뛰어난 학자 최치원의 어릴 적 이름 90
이기대 - 왜장을 끌어안고 몸을 던진 두 기생의 혼이 서린 곳 92
광복동 - 대한 독립 만세를 외친 곳 94
팔공산 - 왕건을 지키려는 부하 여덟 명이 순절한 곳 96
안심동 - 왕건이 겨우 마음을 놓은 곳 98
통영 - 이순신이 지휘한 삼도 수군 통제영이 있던 곳 100
피끝 마을 - 단종 복위를 꾀한 금성 대군의 피가 흐르던 마을 102
섬진강 - 왜적을 물리친 금두꺼비가 나타난 강 104
차귀도 - 송나라 풍수지리사 호종단이 돌아가지 못한 곳 106
제주 - 설문대 할망이 만든 섬 108
백록담 - 선녀에게 마음을 빼앗긴 흰 사슴이 슬피 울던 호수 110
4장 외국의 지명
유럽 - 제우스가 사랑한 에우로페에게서 유래한 이름 114
아메리카 - 신대륙 탐험가의 이름을 딴 곳 116
대서양 - 돌이 된 아틀라스에게서 유래한 바다 118
태평양 - 고요하고 태평스러운 바다 120
런던 - 로마 제국의 요새였던 곳 122
로마 - 늑대 젖을 먹고 자란 로물루스의 이름을 딴 도시 124
마드리드 - 곰이 아주 많은 도시 126
아테네 - 지혜의 여신 아테나의 이름을 딴 도시 128
뉴욕 - 빼앗고 빼앗기던 역사를 지닌 땅 130
로스앤젤레스 - 천사들의 도시 132
워싱턴 D.C. - 미국의 초대 대통령 조지 워싱턴을 기념한 수도 134
그린란드 - 초록의 땅이 되길 바라는 소망이 깃든 곳 136
아마존강 - 여전사족 아마조네스에서 유래한 강 138
에베레스트 - 가장 높은 산의 대명사 140
하롱베이 - 하늘에서 내려온 용이 지킨 도시 142
필리핀 - 스페인 황태자의 이름을 따온 곳 144
싱가포르 - 호랑이를 사자로 착각해 만든 이름 146
마카오 - 아마 여신의 사원 148
실크로드 - 중국의 비단을 서역에 팔러 가던 길 150
부록
지명에 담긴 땅의 모습 152
지도로 보는 우리나라 155
리뷰
책속에서

무학 대사는 도선 대사가 말한 대로 십 리를 더 가서 궁궐을 세우고 경복궁이라 이름 지었어요. 그리고 도선 대사와 마주친 곳을 갈 왕(往), 열 십(十), 마을 리(里) 자를 써서 ‘왕십리’라고 불렀어요. 지금의 서울 왕십리는 무학 대사가 그곳에서 십 리를 더 가서 궁궐 터를 잡았다는 이야기에서 유래한 이름이에요.
사람들은 왜장을 끌어안고 바다에 몸을 던진 두 기생을 기리며 부산 앞바다 근처에 무덤 두 개를 만들었어요. 그리고 두 기생이 왜장과 함께 바다에 빠진 곳이라고 이곳을 두 이(二), 기생 기(妓), 대 대(臺) 자를 써서 ‘이기대’라고 불렀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