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가죠 나나나의 매장금 9

지론입니다만, 등장인물은 일정 선을 넘어서면 영혼을 가지고 멋대로 움직이기 시작한다고 믿고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는 이 작품 속 안경 쓴 인물이 가장 예상 밖으로 움직이고 있습니다. “이상하네. 원래대로라면 여자한테 찔려서 벌써 죽어야 했는데….”(농담입니다.) 드디어 두 자릿수 권수에 돌입했습니다. 뭔가가 움직이기 시작하고, 또 뭔가는 무너지기 시작 하는 전환점, 10권입니다.

완주를 목표로 삼았지만 이제는 체력도, 지력도 늘지 않고 줄기만 하는 나이가 되었네요. 가는 세월?ㅠㅠ

6월 12일생. 오사카 거주. 라이트노벨을 중심으로 활약 중인 일러스트레이터. 주요 작품으로는 「아다치와 시마무라」(전격문고), 「히키코모리들에게 내 청춘이 농락당하고 있다」(일진사문고), 「나의 학교생활은 이제 막 시작되었다!」(패미통문고)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