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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건강/취미 > 한의학
· ISBN : 9791164840908
· 쪽수 : 344쪽
· 출판일 : 2020-03-02
책 소개
목차
1부 내경편
내과·순환기계·신경정신 질환
- 소화 장애: 소화 장애 문제, 한방에 답이 있다!
- 두통 치료: 지긋지긋한 두통에서 벗어나는 방법
- 한방 다이어트: 한방으로 비만에서 탈출하자!
- 자가면역질환: 원인 없는 증상으로 괴로워요
- 어혈: 온몸에 순환이 잘 안 되고 아파요
- 냉적과 열울: 우리 몸을 지키는 36.5℃의 비밀
2부 외형편
근골격계·신경계·피부 질환
- 경추 질환: 한의학으로 지키는 목 건강
- 허리 통증: 백년 허리를 위한 비책
- 무릎 관절 질환: 오래 걸으며 건강을 유지하려면
- 교통사고 후유증: 교통사고 후유증에서 벗어나고 싶어요
- 소아 아토피 피부염: 아토피로부터 내 아이를 지키자
3부 잡병편
부인·남성 질환
- 난임의 극복: 간절히 기다려온 아기를 만나려면?
- 방광 질환: 소변에 답이 있다
- 유산 후 조리법: 임신 종결, 올바로 대처하자!
- 갱년기 관리법: 갱년기, 기분 탓이 아니다
- 침도의학: 한의학과 현대 의학의 만남
저자소개
책속에서
실제 두통으로 내원하는 환자 중 서양 의학적 검사나 치료를 진행한 후 한의원을 찾는 경우가 많다. 일차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고 진통제를 복용했으나 통증이 완화되지 않는 경우, 영상 촬영상 이상이 없는데도 통증이 나타나는 경우 한의원에 내원하는 것이다. 한의원에서도 신경학적인 검사 후 이상이 없을 때 두통에만 집중하기보다는 몸 전반적인 기혈의 흐름에 집중해서 원인을 파악한다. 한의학에는 불통즉통이라는 말이 있다. 통하지 않고 막히면 통증이 된다는 뜻이다. 모든 경락이 통하는 머리에 통증이 있다는 것은 어딘가 순환이 막혀 있기 때문이라고 본다. 따라서 머리 한 부분에만 국한되지 않고 기혈이 통하는 인체 내의 모든 부분을 살펴보게 된다.
- <두통 치료> 중에서
자가면역질환의 소인이 있는 대부분의 사람은 다치지도 않고 무엇을 잘못 먹지도 않았는데 시름시름 앓는 증상을 경험하고 자가면역질환을 의심하게 된다. 다만 병원에서는 질환에 대한 보편적 기준에 부합하지 않으면 일부 증상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가면역질환자가 아닌 것으로 분류하는 경우가 있다. 그로 인해 환자는 또 다른 이유를 찾아서 “자가면역질환은 아니라는데, 여기저기 아파요”라며 한의원을 찾곤 한다. 경험상, 잠이 부족하지 않았는데도 몸이 가장 가벼워야 하는 수면 직후 오전에 통증이 반복되고 몸이 뻣뻣하고 아프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풀린다면 자가면역질환의 소인이 있다고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 <자가면역질환> 중에서
골목 구석구석까지 도로가 잘 뻗어있는 곳은 필요한 물품이 원활하게 공급될 수 있듯이, 혈액은 잘 만들어진 혈관을 통해서 온몸의 구석구석을 돌아다니면서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하고, 또 부산물로 생성된 노폐물과 이산화탄소를 싣고 돌아오게 된다. 이러한 경우는 몸의 온도도 뜨끈뜨끈하고 잘 데워지기 때문에 쉽게 정상체온을 유지할 수 있다. 반대로 도로의 상태가 부실하고 막혀 있거나 원활하지 못한 곳은 필요한 물품이 도달하기도 어렵다. 몸의 온도로 설명한다면 잘 데워지지 않고 차고 냉하다고 할 수 있다. 한약을 통해서 전신의 순환력을 높이면, 냉증으로 인해 참을 수 없었던 손발의 차가움, 아랫배의 차가움이 서서히 풀려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답답해서 미칠 것 같았던 가슴이 편안해지고, 밤새 누워 있어도 잠들지 못했던 내가 어느새 잠들어 있는 것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 <냉적과 열울>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