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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대학교재/전문서적 > 인문계열 > 심리학
· ISBN : 9791165191139
· 쪽수 : 488쪽
· 출판일 : 2026-04-30
책 소개
오랜 시간 트라우마와 비애 상담 분야에 몸담으며 여러 연구를 수행하고 외국의 우수한 서적들을 우리말로 옮기는 작업을 해왔습니다. 이 학문 분야에서 연구와 번역은 별개의 일이 아니라, 서로를 보완하며 깊이를 더하는 과정이라 생각합니다. 새로운 지식을 국내에 소개하고, 그 지식을 토대로 새로운 연구를 이끌어내는 것은 학자로서 제가 마땅히 해야 할 역할이자 큰 기쁨이었습니다.
그러한 과정에서 이 책, 『애도 상담의 기법』을 만났습니다. 이 책은 비애 치료에 대한 기존의 단편적이고 직관적인 접근법을 뛰어넘어, 비애를 다차원적이고 통합적인 시각으로 바라보고 있습니다. 비애의 발달적 모델부터 객관적인 평가 도구, 그리고 다양한 임상적 기법에 이르기까지, 애도 상담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내용들을 매우 체계적이고 명확하게 제시하고 있다는 점에 깊은 인상을 받았습니다.
이 책은 원제 ‘Techniques of Grief Therapy’에서 보이듯이 비애를 겪는 내담자의 고통을 경감시키는 데 도움이 되는 ‘기술(technique)’들을 풍부하게 담고 있습니다. 슬픔을 겪는 이들에게 비난 없이 공감하며 안정적인 공간을 제공하는 것이 치료의 시작점이라는 저자의 철학은, 제가 늘 중요하게 생각해왔던 상담의 기본 원칙과도 맞닿아 있습니다.
번역은 단순한 언어의 전환을 넘어, 저자의 의도와 감수성을 온전히 이해하고 우리 문화와 정서에 맞게 재해석하는 작업입니다. 이 책의 번역을 진행하며, 원문의 학술적 깊이를 유지하면서도 국내 상담가와 연구자들이 쉽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용어 하나하나에 신중을 기했습니다. 특히 심리학, 사회복지, 간호학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함께 참여하는 애도 상담의 특성을 고려해, 각 분야에서 통용되는 개념들을 최대한 조화롭게 담아내려 노력했습니다.
『애도 상담의 기법』이 사별과 상실의 아픔을 겪고 있는 많은 이들에게 위로와 치유의 길을 열어줄 수 있는 중요한 이정표가 되기를 바랍니다. 또한, 이 책이 비애 상담 분야에 종사하는 모든 전문가와 연구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훌륭한 임상 지침서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대합니다.
2026년 4월
성균관대학교 외상심리건강연구소 소장 이동훈 드림
목차
PART 01 작업 구상하기
01 애도의 발달 이론에 대하여 3
02 애도는 사랑의 형태이다 19
03 애도치료에 관한 이중 과정 모델 27
04 외상성 사별 35
05 근거 찾기: 사별돌봄을 위한 케어서치 사이트의 사용 43
PART 02 사별 평가하기
06 Hogan의 애도반응척도 55
07 스트레스 경험의 통합척도 66
08 상실의 의미 코드북(MLC) 72
09 애도에 대한 의미 재구성 척도 82
10 배우자 사별 경험 이후 삶에 대한 척도 89
11 지각된 삶의 의의 척도 98
12 복합 영적 애도 척도 105
13 도덕적 손상 척도 군인용 114
14 복합 애도에 대한 두 가지 트랙의 사별 질문지 122
15 사별 경험에 대한 사회적 지지 척도 135
PART 03 애도에 대처하기
16 애도의 강 143
17 애도 과업에 대한 자기평가 148
18 상실의 영향을 매핑(지도화)하기 153
19 애도에 대처하기 위한 전략 158
20 맥락적 행동 활성화 169
PART 04 신체에 주의 기울이기
21 존재하는 것을 기꺼이 받아들이기 177
22 이완 반응 183
23 경락 탭핑(Meridian Tapping) 189
24 애도를 위한 요가 196
PART 05 감정 작업하기
25 복합적인 상실 풀어내기 207
26 죄책감이 지닌 치유의 힘 212
27 자비와 자애 명상 219
28 애도의 양가감정 226
29 상실 상자(Loss boxes) 234
30 애도의 서랍(The Grief Drawer) 239
PART 06 자아 재구성하기
31 자기 역량 키우기 247
32 나는 누구인가? 252
33 내면의 자비를 통한 치료 259
34 나에게 보내는 편지 264
PART 07 상실의 서사 재구성하기
35 극적인 경청 273
36 인터넷 기반 글쓰기 279
37 영적 일지 284
38 얼어붙은 애도 녹이기 289
39 다시 방문한 시간 294
40 유리 새김 299
PART 08 지속적인 유대관계 재구성하기
41 상실 이후 애착 재통합하기 307
42 관계 리뷰 314
43 애프터톡(AfterTalk) 319
44 가상의(imaginal) 대화를 노래하기 325
45 자발적 추모 330
46 온라인 추모 337
PART 09 상실에 대한 재구상하기
47 존엄(Dignity) 초상화 345
48 폭력적인 죽음의 이미지 그리기 350
49 이중 장미(The Dual Rose) 354
50 기억하기 위한 관계 사진촬영 360
51 치유의 꽃 365
PART 10 체계를 동원하기
52 체계를 확장하기 373
53 사별을 경험한 형제자매 면담 380
54 애도의 장소 392
55 가족 문장(紋章) 397
56 애도의 에티켓 코칭 402
PART 11 집단 작업 촉진하기
57 집단 작업의 안전 촉진하기 409
58 사별 지지 집단 공동 촉진하기 414
59 폭력적인 죽음에 대한 이야기 담기 418
60 합작 시 425
61 붉은 천막 430
62 슬픔의 공 436
PART 12 의식을 위한 모집
63 의식 놀이 443
64 영성에 기반한 치유 의식 449
65 현명한 어른 454
66 침대 옆에서 노래하기 461
이 책을 사용하는 방법 467
참고문헌 469
찾아보기 47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