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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타 전략

베타 전략

(완벽함에 목매지 말고 ‘페어링’에 집중하라!)

임춘성 (지은이)
쌤앤파커스
16,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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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타 전략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베타 전략 (완벽함에 목매지 말고 ‘페어링’에 집중하라!)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마케팅/세일즈 > 마케팅/브랜드
· ISBN : 9791165341114
· 쪽수 : 304쪽
· 출판일 : 2020-06-05

책 소개

《매개하라》로 신선한 충격을 주었던 연세대 임춘성 교수는 신작 《베타 전략》을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모든 비즈니스 전략의 중심에 선 ‘베타 전략’을 소개했다. 일찍이 ‘소유와 생산’의 시대는 끝나고 ‘연결과 매개’의 세상이 열리고 있음을 누구보다 먼저 역설한 저자는 이번 책에서도 세상의 변화를 한층 더 깊이 파고들었다.

목차

시작하며 - 진실한 전략, 그 이름은 베타

0부 베타 스토리
사무엘과 사만다
베타, 베타 전략

1부 베타의 각성 첫 번째 - 완벽함을 잊자
완벽한 당신, 완벽한 기업
“사람은 자기를 기다리게 하는 자의 결점을 계산한다.”
나는 너에게, 쾌속
새로움을 포장하라 - 피상적 다양 베타
옵션을 주라 - 제한적 다양 베타
주지 마라, 원하지 않을 때는 - 절제적 호의 베타

2부 베타의 각성 두 번째 - 훌륭함도 잊자
훌륭한 그대, 훌륭한 고객
“필요는 충족될 수 있지만 욕망은 충족될 수 없다.”
너는 나에게, 중독
한꺼번에 다 주지 마라 - 조절적 호의 베타
뭔가 계속 진행되게 하라 - 단속적 참여 베타
잊지 못할 순간을 제공하라 - 집중적 고양 베타

3부 베타의 각성 세 번째 - 오직 순간의 진실이다
완벽하고 훌륭한 순간
“순진한 자는 순간의 진실을 영원이라 믿는다.”
서로에게, 지속
페어링하라 - 연속적 참여 베타
고객과 의논하라 - 분산적 고양 베타
제3자를 끌어들여라 - 제3자 베타

4부 베타의 완성 - 베타 전략
전략의 출발
순간을 지키는 힘
너와 나의 삼각관계, 베타 트라이앵글
베타 전략 프레임워크
베타 전략 가이드라인

마치며 - 변화를 어떻게 좇을지를 아는 능력
참고문헌

저자소개

임춘성 (감수)    정보 더보기
연세대학교 산업공학과 교수. 서울대학교 산업공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캘리포니아 버클리대학교에서 산업공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미국 뉴저지 럿거스대학교 교수를 거쳐 지금은 연세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이다. IT 기술과 디지털 경제가 개인의 삶과 기업의 비즈니스에 미치는 영향과 변화에 대응하는 전략에 관한 연구를 20여 년간 수행해왔으며, 이에 대한 전문서와 논문을 다수 써왔다. 산업정책, 기술경영 전문가로 1,000여 곳이 넘는 기업과 조직을 진단‧평가하고 미래전략을 제시해왔다. 각종 언론매체 출연과 강의를 통해 현재와 미래에 대한 혜안을 전하고 있다. 대중서로는 이번 책이 7번째다. 베스트셀러 《매개하라》는 인문‧사회, 경영, 기술을 아우르는 넓은 스펙트럼으로 많은 독자의 사랑을 받았고, 《매개하라》의 인간관계 버전 《거리두기》(《디스턴싱》으로 재출간) 역시 에세이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아 스테디셀러로 꾸준히 읽혔다. 《매개하라》의 프리퀄이자 3부작의 완결편인 《당신의 퀸텀리프》는 폭발적으로 발전하는 이 시대에 부‧권력‧지식을 도약시키는 비결이 무엇인지를 신선한 접근법으로 통찰했다. 또한 《멋진 신세계》는 4차산업혁명의 핵심기술에 대한 인문학적 본질과 4차산업혁명에 따른 사회적 변화에 대한 융합적 시각을 제시했고, 《베타전략》은 급변하는 시대에 기업과 개인이 나아갈 새로운 경영전략과 관계전략을 제안했다. 마지막으로 가장 최근 저서인 《역량》은 그 어떤 일도 해내는 9가지 능력의 소개와 각각의 실천방안을 제시하여, 새롭고도 현실적인 역량 개발을 갈망하는 개인과 기업의 폭발적인 호응을 이끌어냈다. 제15회 대한민국 국회대상 신지식인부문 대상을 수상했고, 2019년 과학정보통신의 날 정보통신 부문 황조근정훈장을 받았다. 다수의 정부 정책개발, 기업 경영자문을 수행해오고 있고, 관련한 신문 칼럼의 집필진과 방송 프로그램의 출연자, 진행자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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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생각해보세요. 근시적인 세상에서 단시적인 상대를 만납니다. 길게 보지 않고 긴 시간을 기다리지 못하는 고객을 상대합니다. 그런데, 그런데도 아직 애쓰고 노력하고 있습니까? A급이 되고, 최고가 되며, 일류가 되려고 분전하고 있습니까? 그간에 익숙했던 세상의 기준에 맞도록 분투하고 있지 않습니까? 완벽한 당신, 당신의 완벽한 기업, 기업의 완벽한 제품과 서비스를 위해 분전분투하고 있지 않습니까?
또 있습니다. ‘초인간적beyond-human’입니다. 인공지능과 로봇의 발전에 기인한 초인의 등장 얘기냐 싶겠지요. 아닙니다. 훨씬 더 중요한 뜻이 있습니다. ‘초인적’이 아닌, ‘초인간적’이라 하지 않습니까. 재택근무하면서, 원격수업하면서 생긴 여지가 조금의 여유를 줍니다. 그러나 그 여지는 어색함이 또 다른 익숙함으로 바뀌는 과정의, 과도기의 틈이 만들어준 잠깐의 여유입니다. 각종 솔루션으로 무장한 시스템으로 모든 것은 데이터가 됩니다. 나의 업무성과와 근무방식, 학업성과와 수업방식이 모두 기록되고 분석됩니다. 물론입니다. 관리자와 교육자에게도 마찬가지입니다. 인간적인 사회에서 기대었던 조금의 여지, 잠깐의 여유는 사라집니다. 냉정함이 감도는 투명사회로 성큼 다가섰으니까요.
그래서 더욱더 개인적이 됩니다. ‘초개인적super-individual’이라 부릅니다. 모든 것을 자기중심적으로 대응할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나라, 우리 동네, 우리 가족, 우리, 결국 나 중심으로 가겠죠. 그중에서도 나, ‘나’라는 개인입니다. 초연결사회의 수많은 연결, ‘수많은’만큼 흔하디흔한 연결의 중심에는 내가 있습니다. 영원한 직장, 영원한 소속이 없는 세상에는 결국 나만 남습니다. 사회보다는 가족, 집단보다는 개인이 우선시되는 현상은 한층 강화될 것입니다. 가히 초개인적이라 하겠지요.
그러니 생각해보세요. 초인간적인 세상에서 초개인적인 상대를 만납니다. 냉정하게 마음잡고 자신만의 가치에 오롯이 집중한 상대를 상대합니다. 그런데, 그런데도 아직 애쓰고 노력하고 있습니까? A급, 일류의 상대가 되기를 원하며 분전하고 있습니까? 그간 익숙했던 세상의 기준에 적합한 최고의 고객을 맞이하기를 바라며 분투하고 있지 않습니까? 당신의 훌륭한 그대를, 당신 기업의 훌륭한 고객을 원하고 바라며 분전분투하고 있지 않습니까?
- 시작하며_진실한 전략, 그 이름은 베타


일반적인 시각을 벗어나 관계의 가운데에 들어선 베타의 역할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베타는 그저 그 자리에 우두커니 멍하니 있지 않습니다. 첫 번째 그림의 베타는 애쓰고 있습니다. 애써서 기업을 고객에게 다가가게 하고 있습니다. 기업의 입장으로 베타는 고객에게 빠르게 다가가게 하고자 합니다. 한편 두 번째 그림에서는, 고객이 기업에게 다가오게 애쓰고 있습니다. 고객의 입장을 십분 고려하면서 베타는 고객이 자발적으로 다가오게 하려 합니다. 때론 다가가게 하고 때론 다가오게 합니다. 기업과 고객 사이를 종횡무진 누비며 다가가게 하고, 다가오게 합니다. 때론 기업에서 고객의 방향으로 움직이고, 때론 고객에서 기업의 방향으로 움직입니다. 사실 ‘때론’이라는 표현이 꼭 들어맞지는 않습니다. 베타는 기업과 고객 사이를 꾸준하게 오갑니다. 세 번째 그림에서 그런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지면의 한계가 있으니, 암튼 머릿속에서라도 그려보길 바랍니다. 꾸준하게 움직이며 활약하는 베타를요.
베타는 움직이는 무엇입니다. 마치 시계추처럼, 진동자처럼, 나와 너, 당신과 당신의 그대, 우리와 너희, 그리고 기업과 고객 사이에서 역동적으로 움직이는 무엇입니다. 역동적으로 움직이며, ‘양편을 끊임없이, 끊김 없이 이어주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끊임없고ceaseless 끊김 없는seamless 관계’, ‘끊끊한 관계’가 궁극적으로 베타가 지향하는 것입니다. 끊이지 않게, 끊기지 않게, 양편의 관계를 꺼지지 않는 불꽃으로, 살아 있는 연결로 만들어주는 무엇이 베타입니다.
- 베타, 베타 전략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들은 최고의 고객과 최고로 까다로운 고객의 응대를 우선시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완벽해야 하니까요. 최고의 상품으로 경쟁에서 이기고 앞서가야 하니까요. 그러나 그 기업과 그 상품을 지탱해주는 대다수의 고객에게는 과잉일 수 있습니다. 그 과잉가치는 과잉인데도 불구하고 엄연히 상품의 가격에 부과됩니다. 다시 말하면, 필요하지도 않는 기능과 서비스를 위해 다수의 고객들은 과잉가격을 지불하고 있다는 것이죠. 왜 항공료가 비싼지, 왜 비즈니스석, 일등석 가격이 이렇게 천정부지인지를 설명하는 대목입니다. 왜 평범한 고객의 평이한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충분한 상품이 저가로 제공될 수 있는지를 설명해주는 대목이기도 합니다.
- “사람은 자기를 기다리게 하는 자의 결점을 계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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