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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91165397555
· 쪽수 : 128쪽
· 출판일 : 2021-05-07
책 소개
목차
서두
1부
그 자리에 네가 있었으면 좋겠다
그리워 그리는 그리움 / 그리움 / 서툰 사랑 / 그리다 / 그리워하자 / 바보가 그리는 그림 / 소라게 / 내 그리움 / 핑계 / 살다 보니 / 서로 / 그대가 그리울 때면 / 그대가 있어 / 안부 / 침묵 / 그대의 자리 / 한계 / 천국이리라 / 너는 / 회상 / 여정 / 알 수는 없지만 / 그냥 / 그대는 내게 / 그런 거지 / 너의 빈자리 / 구름아 구름아 / 함께 한다는 건 / 빈 소망 / 품 안의 위로
2부
봄, 그리고 여름
봄, 거리 / 봄, 유희 / 봄비, 낙화 / 봄 / 복사꽃 피는 봄이 오면 / 작별 / 목련이 지면 / 꽃으로 살고 싶다 / 이들이 아름다운 건 / 꽃이 피는 이유 / 잊힌 듯 잊히지 않은 / 이렇게 그대가 그리운 날엔 / 구름꽃
3부
가을
아시나요 / 깊어 가는 가을밤에 / 별이 진다 / 낙엽이 지다 / 오늘 밤은 낯설지 않겠다 / 저녁 바람 / 살아지더라 / 늑대의 꿈 / 너에게로 가는 길 / 작은 소망 / 낯선 / 같은 하늘 아래 / 그대 그리움 / 꽃으로 다시 피어나리 / 전하지 못한 말 / 순백의 생명으로
4부
겨울, 그리고…
눈이 내리다 / 이렇게 눈이 내리는 날엔 / 참새가 그린 풍경화 / 계절의 절정에서 / 처음, 새벽 / 기다림의 행복 / 샛별 아래 / 너와 함께라면 / 내리사랑 / 속세 / 묻지 마오 / 살아가는 핑계 / 탄생 / 데자뷰 / 백로 / 망각 / 모순 / 소주 예찬 / 백 년 교정
탈고
저자소개
책속에서
살다 보니
부의 축적이
행복의 척도가 아니듯
사랑 또한
다르지 않더라
결국 행복이란
미련을 남기지 않는 것
- 「살다 보니」 중
현실은
두 얼굴로 심장을 옥죄어 오지만
오로지 믿음 하나로 견디어 낸다
낡아 가는 것은
굽히지 않은 형벌의 대가
- 「함께 한다는 건」 중
아쉬움을 떨쳐버리고
미련의 끈을 놓아버린
그 끝의 입맛은 씁쓸했다
하늘만 바라보며
낯선 거리를 걸었다
퍼렇게 녹슬어버린 심장
코끝으로 전해지는 쇳내
행복이었는지 고통이었는지
차 한잔의 시간처럼 지나가버린
혼자만의 축제
한바탕 휩쓸고 지나간 자리엔
아무런 흔적도 남아 있지 않았다
- 「탈고」 전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