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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여름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영미소설
· ISBN : 9791165704278
· 쪽수 : 264쪽
· 출판일 : 2026-06-29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영미소설
· ISBN : 9791165704278
· 쪽수 : 264쪽
· 출판일 : 2026-06-29
책 소개
여성 최초 퓰리처상 수상 작가 이디스 워튼의 불멸의 고전. 사랑과 욕망, 새로운 세계를 향한 동경에 눈뜬 채리티 로열의 치열한 선택을 그린 『여름』, 책깃클래식의 첫 작품.
리뷰
s81***
★★★★★(10)
([마이리뷰]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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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n***
★★★★★(10)
([마이리뷰]여름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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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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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리뷰]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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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리뷰]뜨거운 여름과 닮은 욕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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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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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리뷰]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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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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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리뷰]<여름> 이디스 워튼, 책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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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오*
★★★★☆(8)
([마이리뷰]지금 가장 새롭게 읽는 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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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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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리뷰]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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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온*
★★★★★(10)
([마이리뷰]여름, 그 열기에 취한 강렬한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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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그날의 당황스러웠던 짧은 장면을 되새길수록 세상 물정도, 문학에 대해서도 아무것도 모른다는 사실이 그 어느 때보다 무겁게 그녀의 가슴을 짓눌렀다. “이 마을에서 뭘 해보겠다는 건 다 헛짓이야.” 그녀는 베개에 얼굴을 묻은 채 중얼거렸다. 애너벨 볼치보다 더 세련된 옷을 입은 여자들이 루셔스 하니 같은 손을 가진 젊은 남자들과 건축에 관한 이야기를 막힘없이 나누는, 네틀턴보다 훨씬 눈부신 도시의 환영이 어렴풋이 떠오르자 몸이 움츠러들었다.
그는 지금껏 그녀가 알고 지낸 누구보다도 꾸밈없는 동시에 공손했다. 때로 그가 아주 솔직하게 행동할 때 채리티는 둘 사이의 거리감을 더욱 뚜렷이 느꼈다. 교육과 기회가 만들어낸 간극은 그녀가 아무리 노력해도 메울 수 없었다. 그의 젊음과 채리티를 향한 찬미가 둘 사이를 가깝게 느끼게 하는 순간에도 하니가 무심코 내뱉은 말 한마디나 무심한 듯 흘리는 암시가 그녀를 다시 심연 너머로 밀쳐버리는 듯했다.
어둠 속에서 채리티는 두 손이 자신의 머리를 감싸고 있는 것을 느꼈다. 그녀의 얼굴이 부드럽게 뒤로 젖혀지더니 하니의 입술이 그녀의 입술에 닿았다. 그는 갑작스러운 격정에 사로잡혀 두 팔로 그녀를 감싸안고 그녀의 머리를 가슴에 끌어당겼다. 그녀는 그 품 안에서 그의 입맞춤을 고스란히 받아들였다. 지금껏 알지 못했던 하니가 모습을 드러냈다. 그는 그녀를 지배하는 동시에 그녀가 새롭고도 신비한 힘을 지니게 되었다고 느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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