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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존 페어맨 프레스톤 선교사 부부 편지 Ⅲ : 1911~1940 
· 분류 : 국내도서 > 대학교재/전문서적 > 인문계열 > 종교학
· ISBN : 9791165879051
· 쪽수 : 702쪽
· 출판일 : 2025-07-23
· 분류 : 국내도서 > 대학교재/전문서적 > 인문계열 > 종교학
· ISBN : 9791165879051
· 쪽수 : 702쪽
· 출판일 : 2025-07-23
책 소개
1903년부터 1946년까지 한국에서 사역한 존 페어맨 프레스톤 선교사와 그의 아내 애니 섀넌 프레스톤의 편지를 엮은 자료집이다. 프레스톤 부부는 목포, 광주, 순천을 중심으로 활동하며 학교와 병원을 세우고 지역 사회와 긴밀히 호흡했다.
순천·광주·목포, 믿음의 뿌리를 따라
프레스톤 부부의 기록에서 전남 동부 기독교 역사의 핵심을 찾다
2025년은 한국 개신교 선교 140주년이 되는 해로, 한국 교육과 의료 분야의 근대화에 기여해 온 선교사들의 발자취를 되새기게 하는 시점이다. 이러한 뜻깊은 해에 출간된 이 책은 1903년부터 1946년까지 한국에서 사역한 존 페어맨 프레스톤 선교사와 그의 아내 애니 섀넌 프레스톤의 편지를 엮은 자료집이다. 프레스톤 부부는 목포, 광주, 순천을 중심으로 활동하며 학교와 병원을 세우고 지역 사회와 긴밀히 호흡했다. 이들의 삶과 신앙이 담긴 편지는 선교가 단지 종교 활동을 넘어 사회적 실천이었음을 보여주며, 이국 땅 한국에서 복음 전파에 헌신했던 선교사 가족의 인간적인 면모를 가까이에서 마주할 수 있게 한다.
존 페어맨 프레스톤은 미국남장로회 해외선교부와 긴밀히 교류하며 전라남도뿐 아니라 전주선교부에도 영향을 준 인물이었다. 목포와 순천에서의 활동이 특히 두드러졌으며, 그가 교류한 인물들은 당시 미국 교계와 한국 선교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인물들이었다. 프레스톤은 스파턴버그 제1장로교회나 박애주의자 와츠, 그리고 대학 설립을 후원한 그레이엄 등과 편지를 주고받으며 사역의 물적 기반을 확장해 나갔다. 한편 프레스톤 부인의 편지에는 가족 이야기뿐 아니라 미국 내 자산 관리와 같은 실질적인 문제까지 담겨 있어, 당시 여성 선교사의 역할과 지위를 엿보게 한다.
이번에 번역된 편지는 편지는 모두 330여 편에 달하며, 프레스톤 목사가 쓴 편지가 202편, 부인의 편지 89편, 장모가 쓴 편지 19편으로 총 세 권의 책에 나누어 실렸다. 이 편지들은 대부분 가족에게 보내는 개인적인 내용이지만, 그 안에는 한일합병과 러일전쟁, 제1차 세계대전, 경제 대공황 등 당시의 역사적 정세와 지역사회의 상황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목포에서의 파업 소식이나 대학 설립, 학교 운영을 위한 기부 요청 등이 편지 곳곳에 등장하며, 선교와 지역사회가 어떻게 연결되어 있었는지를 짐작하게 한다.
이 책의 특징은 편지에 등장하는 인물들에 대한 자세한 정리가 함께 실려 있다는 점이다. 프레스톤 부부의 가족은 물론, 시댁과 처가 식구들까지 이름과 생몰연도, 결혼 관계 등을 정리하여, 방대한 편지를 읽는 데 필요한 인물 관계의 실마리를 제공하고 있다. 독자가 편지 속 인물들을 단순한 이름이 아니라 구체적인 삶의 맥락 속 인물로 만날 수 있도록 배려한 구성이다.
무엇보다 원문의 정서와 어휘를 살리면서도 한국어 독자에게 익숙한 문장 흐름으로 번역되었다. 번역자는 직역에 머무르지 않고, 문장의 호흡과 어투, 감정을 조율하여 자연스럽게 읽히도록 다듬었다. 선교사라는 직책보다 먼저 한 인간의 눈과 입으로 기록된 이 편지들은, 그 시대의 고단함과 신념, 그리고 가족과 믿음을 향한 마음을 고스란히 전해준다. 한국 선교 140주년을 맞아, 이 책의 출간이 목포, 광주, 순천 등 전라도 지역의 기독교 역사를 다시금 조명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프레스톤 부부의 기록에서 전남 동부 기독교 역사의 핵심을 찾다
2025년은 한국 개신교 선교 140주년이 되는 해로, 한국 교육과 의료 분야의 근대화에 기여해 온 선교사들의 발자취를 되새기게 하는 시점이다. 이러한 뜻깊은 해에 출간된 이 책은 1903년부터 1946년까지 한국에서 사역한 존 페어맨 프레스톤 선교사와 그의 아내 애니 섀넌 프레스톤의 편지를 엮은 자료집이다. 프레스톤 부부는 목포, 광주, 순천을 중심으로 활동하며 학교와 병원을 세우고 지역 사회와 긴밀히 호흡했다. 이들의 삶과 신앙이 담긴 편지는 선교가 단지 종교 활동을 넘어 사회적 실천이었음을 보여주며, 이국 땅 한국에서 복음 전파에 헌신했던 선교사 가족의 인간적인 면모를 가까이에서 마주할 수 있게 한다.
존 페어맨 프레스톤은 미국남장로회 해외선교부와 긴밀히 교류하며 전라남도뿐 아니라 전주선교부에도 영향을 준 인물이었다. 목포와 순천에서의 활동이 특히 두드러졌으며, 그가 교류한 인물들은 당시 미국 교계와 한국 선교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인물들이었다. 프레스톤은 스파턴버그 제1장로교회나 박애주의자 와츠, 그리고 대학 설립을 후원한 그레이엄 등과 편지를 주고받으며 사역의 물적 기반을 확장해 나갔다. 한편 프레스톤 부인의 편지에는 가족 이야기뿐 아니라 미국 내 자산 관리와 같은 실질적인 문제까지 담겨 있어, 당시 여성 선교사의 역할과 지위를 엿보게 한다.
이번에 번역된 편지는 편지는 모두 330여 편에 달하며, 프레스톤 목사가 쓴 편지가 202편, 부인의 편지 89편, 장모가 쓴 편지 19편으로 총 세 권의 책에 나누어 실렸다. 이 편지들은 대부분 가족에게 보내는 개인적인 내용이지만, 그 안에는 한일합병과 러일전쟁, 제1차 세계대전, 경제 대공황 등 당시의 역사적 정세와 지역사회의 상황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목포에서의 파업 소식이나 대학 설립, 학교 운영을 위한 기부 요청 등이 편지 곳곳에 등장하며, 선교와 지역사회가 어떻게 연결되어 있었는지를 짐작하게 한다.
이 책의 특징은 편지에 등장하는 인물들에 대한 자세한 정리가 함께 실려 있다는 점이다. 프레스톤 부부의 가족은 물론, 시댁과 처가 식구들까지 이름과 생몰연도, 결혼 관계 등을 정리하여, 방대한 편지를 읽는 데 필요한 인물 관계의 실마리를 제공하고 있다. 독자가 편지 속 인물들을 단순한 이름이 아니라 구체적인 삶의 맥락 속 인물로 만날 수 있도록 배려한 구성이다.
무엇보다 원문의 정서와 어휘를 살리면서도 한국어 독자에게 익숙한 문장 흐름으로 번역되었다. 번역자는 직역에 머무르지 않고, 문장의 호흡과 어투, 감정을 조율하여 자연스럽게 읽히도록 다듬었다. 선교사라는 직책보다 먼저 한 인간의 눈과 입으로 기록된 이 편지들은, 그 시대의 고단함과 신념, 그리고 가족과 믿음을 향한 마음을 고스란히 전해준다. 한국 선교 140주년을 맞아, 이 책의 출간이 목포, 광주, 순천 등 전라도 지역의 기독교 역사를 다시금 조명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목차
역자 서문
차례
해제
번역문 | 1911년 ∙ 1912년 ∙ 1913년 ∙ 1914년 ∙ 1915년
1916년 ∙ 1917년 ∙ 1913년 ∙ 1918년 ∙ 1919년
1920년 ∙ 1921년 ∙ 1922년 ∙ 1923년 ∙ 1924년
1926년 ∙ 1927년 ∙ 1928년 ∙ 1930년 ∙ 1931년
1932년 ∙ 1933년 ∙ 1934년 ∙ 1935년 ∙ 1936년
1937년 ∙ 1939년 ∙ 1940년
원문 | In 1911 ∙ In 1912 ∙ In 1913 ∙ In 1914 ∙ In 1915
In 1916 ∙ In 1917 ∙ In 1913 ∙ In 1918 ∙ In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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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1926 ∙ In 1927 ∙ In 1928 ∙ In 1930 ∙ In 1931
In 1932 ∙ In 1933 ∙ In 1934 ∙ In 1935 ∙ In 1936
In 1937 ∙ In 1939 ∙ In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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