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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디자인/공예 > 디자인이론/비평/역사
· ISBN : 9791166032806
· 쪽수 : 394쪽
· 출판일 : 2020-12-31
책 소개
목차
머리말
PART 1. Design for Human
김경환 _ 속물주의 디자인
김정아 _ 예술의 본질, 우리를 하나 되게 하는 힘.
문선희 _ 미술교육의 본질! ‘그릿(Grit)’을 말하다
염명수 _ 단순함(simplicity), 새로운 기회
장계연 _ 호텔의 마법
PART 2. Design for Society
변혜선 _ 장소의 기억과 도시 디자인
윤윤정 _ 도시 거주민의 일상과 호흡하는 근린환경 디자인
윤정우 _ 사람들의 공간을 살리는 도시재생
이형복 _ 도시재생에서 도시벽화의 고찰
현경아 _ 어울림의 경관 - 장소의 정령(Genius Loci)을 찾아서
PART 3. Design Discourse
정은 _ 디자인의 본질과 디자인의 미래
참고문헌
저자소개
책속에서
자기 자신에 대한 인간적 본성을 깨닫고 필요한 만큼만 욕심을 내는 절제력은 사물에 주어진 능력을 초월하는 뛰어난 정신과 지식으로 얻어질 수 있는 도달하기 어려운 하나의 경지라고 볼 수 있다. 그런 의미에서 지나온 100여 년 동안 강조되어 왔던 미니멀리즘은 없어서 단순한 것과 필요한 만큼 알맞게 절제한 것에 대한 경계에서 현대인들의 자각을 요구하고 있다.
예술 역시 사람이 살아가는 한 방식이다. 예술이란 우리가 직접적으로 마주칠 수 없는 현실들과 그 괴리를 간접적으로 또는 비주얼로라도 보여줌으로써 우리에게 사회현실을 다시 한번 각인시키고 조금이나마 변화할 기회를 준다. 혹은 실제로 큰 영향력을 불러일으켜 직접적인 변화를 유도하기도 한다.
오히려 삐뚤빼뚤했으면 좋겠다. 호기심으로 새로운 형태의 존재를 만들었으면 좋겠다. 형태가 예쁘지 않다고 하여 전혀 문제 될 일이 아니다. 동물은 귀엽게만 그려야 되는가? 파충류는 징그럽게만 그려야 되는가? 사람의 얼굴은 동그랗고 예쁘게만 그려야 되는가? 머릿속에 인식되어 버린 이미지를 재해석하여 더욱 새로운 시선으로 바꿔주면 아이들의 표현방법이 더욱 새로워질 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