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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대학교재/전문서적 > 생활환경계열 > 건강/미용
· ISBN : 9791167521019
· 쪽수 : 222쪽
· 출판일 : 2022-01-30
책 소개
목차
머리말 004
CHAPTER 01 피부학
1 피부 012
2 피부 재생 및 이물의 처리 026
3 타투 작업에 영향을 주는 피부 상태 043
CHAPTER 02 위생학
1 면역 066
2 염증 072
3 감염 078
4 감염병 083
5 타투 작업장 감염 관리와 감염증 091
CHAPTER 03 관리학
1 타투 작업 실무 128
2 타투 작업 전 피작업자 관리 175
3 작업대 준비와 작업 자세 182
4 타투 작업 중 피작업자 관리 187
5 타투 작업 후 피작업자의 관리 205
책속에서
타투 작업으로 손상된 인체의 첫 번째 보호막인 피부를 안전하게 회복하기 위해 상호 간의 노력과 관리가 필요하다. 정확하고 빠르게 재건해야 혈액과 체액의 손실 및 열려 있는 피부로 침입하는 감염원 또한 막을 수가 있기에 인체는 피부의 회복을 위한 상처 치유의 과정에 집중하게 된다.
타투 작업 후 피부의 회복에서 중요한 점은 ① 스킬적으로 작업 중 데미지를 줄여 피부가 타투를 심한 상처라고 인식하지 않도록 도와 ② 피부 내 자입된 후 면역 과정을 거쳐 남은 타투잉크의 안정적인 안착을 돕는 것이다.
작업 중 심한 데미지로 인한 피부의 면역 반응으로 두꺼운 딱지가 생성되었을 경우 탈각 과정에서 잉크 안착에 방해가 될 수 있으므로 이를 예방하기 위해 최소한의 터치로 최대의 표현을 할 수 있도록 스킬의 연마 및 회복 기간의 적절한 관리가 필요하다.
여러 피작업자가 오가는 타투 작업장에서 주의해야 할 피부 질환들이 있다. 특히 사람에게서 사람으로 전파가 우려되는 옴, 이, 무좀, 헤르페스, 사마귀 등 감염성 피부 질환들은 특히 주의가 필요하다. 감염성 피부 질환 중 바이러스나 진드기, 곰팡이, 기생충 등에 의해 감염이 생기는 질환의 경우 쉽게 감염될 수 있기 때문이다.
옴과 이 같은 기생충 감염으로 발생하는 피부염, 무좀과 같은 진균 감염에 의한 질환 그리고 사마귀와 같은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질환들의 경우 피부와 피부가 닿는 직접적인 접촉으로 직접 전파가 가능하다. 하물며 사용하는 물건, 의류, 담요 등을 공유함으로 인해 간접 전파가 발생할 가능성도 크다. 작업장의 물품과 비품, 머신 등은 작업 전후로 반드시 소독하며 매 작업 새로운 위생 세팅은 작업에 임하는 타투전문가라면 반드시 실행해야 할 필수 사항들이다.
멸균캡슐로 포장된 일회용 소모품의 보관은 ① 멸균물품 보관장은 타투전문가들만 다룰 수 있도록 제한하여야 하며 환기가 잘되고, 온도와 습도가 적절하게 유지 가능하여야 한다. ② 멸균물품의 보관장은 창문, 통풍구, 하수 등으로부터 떨어져 있는 곳에 위치하여야 하며, 환기가 잘되고 청소가 용이해야 한다. ③ 유효 기간과 제품명이 잘 보이도록 진열하며 선입선출(先入先出)함으로써 멸균 유효 기간이 지난 물품이 사용되지 않도록 관리하여야 한다.
사용 전에도 멸균캡슐의 상태를 확인하고 준비하는 것이 좋다. 캡슐 뒷면의 종이가 젖거나, 구멍이 나거나 트임, 찢김 등으로 손상되었다면 바늘 또는 팁의 멸균 상태는 깨진 것이므로 폐기하는 것이 원칙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