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안녕, 서원

안녕, 서원

(사진과 글로 담은 서원의 사색 / 마음의 쉼이 필요할 때 한국 서원에 가다)

박수연 (지은이)
책과나무
14,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12,600원 -10% 2,500원
700원
14,400원 >
12,600원 -10% 2,500원
카드할인 10%
1,260원
13,84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알라딘 판매자 배송 16개 10,700원 >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aladin 9,800원 -10% 490원 8,330원 >

책 이미지

안녕, 서원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안녕, 서원 (사진과 글로 담은 서원의 사색 / 마음의 쉼이 필요할 때 한국 서원에 가다)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67522634
· 쪽수 : 311쪽
· 출판일 : 2023-01-16

책 소개

마음에 쉼이 필요할 때 찾은 9곳의 한국 서원 이야기. 서원을 산책하며 느끼고 배우고 감동한 순간들, 그 사색의 시간들을 사진과 글로 담아냈다.

목차

작가의 말 • 5
들어서며, 하마비 • 11

하나 │ 소수, 그래야 우리는 넘어설 수 있다 • 15
둘 │ 남계, 그 부름에 대답하며 •49
셋 │ 옥산, 우리는 마음을 씻어야 한다 •85
넷 │ 도산, 참스승이 필요한 시대 •117
다섯 │ 필암, 청산도 절로 절로 •155
여섯 │ 도동, 살리는 글을 쓸 수 있기를 •191
일곱 │ 병산, 푸른 절벽은 오후 늦도록 대할 만하다 •215
여덟 │ 무성, 옳은 길을 따르라 •243
아홉 │ 돈암, 은둔이 필요한 순간 •271

서원을 나서며 • 308

저자소개

박수연 (지은이)    정보 더보기
나와 같은 당신과 나누고 싶어 사진을 찍고 글을 씁니다. 때로는 서럽고, 때로는 무척이나 행복합니다. 때로는 지치고, 때로는 그 아픔으로 성숙합니다. 때로는 슬프고, 때로는 그를 통해 사랑을 배웁니다. 그 어떤 순간에도, 사랑으로 평안하기를 소망합니다. 낮은 곳을 두려워하지 않고 눈은 하늘에 두는 사람으로 넘어질 것을 염려하기보다 가야 할 길을 묵묵히 걸어가는 사람으로 받은 사랑과 위로를, 그 모든 긍정적인 것들을 나에게서 멈추는 것이 아니라 통로가 되는 사람으로 나만을 위한 인생을 살지 않는 사람으로 살기 원합니다.
펼치기

책속에서

우리는 저마다 자신만의 아픔과
삶에서 견뎌 내야 할 슬픔이 있다.
누군가의 삶을, 그 사람의 사람됨을
쉽게 판단하고 이야기할 수 없는 까닭이 여기에 있다.
비교할 것 없다.
곁에 있는 이들이 나의 옆에 있기에
같은 길을 가고 있는 것 같으나 그렇지 않다.
우리는 모두 누구도 대신 살아 줄 수 없는
자신만의 길을 걷는 중이다.


훌륭하고 본받을 수 있는 인물을 묘사할 때에도 낙락장송 이라는 표현을 사용하곤 한다. 소수서원에서 학문을 배우는 이들이 수백 그루의 잘 자란 소나무들처럼 낙락장송이 되어 세상 속의 푸른 소나무가 되길 바라는 마음이 심긴 듯 느껴졌다. 소나무는 아무리 추운 겨울이라도 푸르르게 견디어 내기에 선비의 정신을 배울 수 있는 나무라고 하여 ‘학자수’라고도 불린다.
삶을 살아가다 보면 참 추운 시절이 있다. 인생의 어려움과 고된 시절을 지날 때에도 중요한 것을 잊지 않고 나의 삶에 충실히 정진하는 태도는 단순히 학문을 공부하는 사람들에게만 중요한 것은 아닐 것이다. 포기하지 않는다면, 분명 그 추위는 지나가고 따뜻한 봄이 온다.


마음이 소란스럽고 어려울 때,
씻기어지지 않는 그 무언가로 참 괴로울 때,
옥산서원 대청마루에 앉아
가만히 하늘을 올려다보다 보면
나의 마음에도 한 그루의 향나무가 심긴다.
깨끗하고 맑게 하는 향나무의 청향이
품성에서 넉넉히 배어 나오는 그런 마음.
옥산서원에는 향나무가 심겨 있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
9791167522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