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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글자도서] 차이란의 미식 방랑기

[큰글자도서] 차이란의 미식 방랑기

차이란 (지은이), 임화영 (옮긴이)
이담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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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글자도서] 차이란의 미식 방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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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큰글자도서] 차이란의 미식 방랑기 
· 분류 : 국내도서 > 여행 > 세계일주여행 > 세계일주여행 에세이
· ISBN : 9791168017016
· 쪽수 : 448쪽
· 출판일 : 2022-10-05

책 소개

음식, 영화, 방송계에서 전천후 활약 중인 홍콩의 세계적인 음식평론가 차이란이 유럽, 아시아, 중동, 남미에 이르기까지 2년 동안 그야말로 전 세계를 여행하며 기록한 미식 에세이다. 유명한 레스토랑의 음식에 대한 날카로운 비평은 물론 세계 구석구석 숨어있는 맛집에 대한 정보와 위치까지 담고 있다.

목차

제1장 여행과 음식
먹고 싶은 음식
후난(湖南)과 후베이(湖北) 여행
스하오 후퉁(十号胡同)
항저우(杭州) 여행
다롄(大连) 여행
왕졔(汪姐)의 환영파티
환상적인 양고기 파티
바오두 펑진성(爆肚冯金生)
간저우(赣州) 여행
샤먼(厦门) 여행
산책하기 좋은 홍콩의
셩완(上環)
두 번째 호주 여행(상)
두 번째 호주 여행(하)
후쿠시마(福島)에 관한 세 가지 추억
부탄 여행
방콕 R&R
타이베이(台北)에서의 48시간
규슈 여행
80년 전통의 료칸 ‘카메노이 벳소(Kamenoi Bessou)’
두바이 여행
그리스 여행
터키 여행
바르샤바 여행
포시즌스(Four Seasons) 호텔과 아만(Aman) 리조트
냐짱(Nha Trang)의 아만노이(Amanoi)
또 한 번의 홋카이도 여행
모스크바 풍경 스케치
카페 푸시킨(Café Pushkin)
밤하늘을 수놓은 오로라
베를린 여행
한강
부대찌개
페루 여행
아르헨티나 여행

제2장 요리 대화방
음식과 건강
음식에 관한 시시콜콜한 이야기
요리 프로그램에 관한 인터뷰
살짝 맛보기
소고기에 관한 나만의 생각
튀김을 향한 애증
컵라면 예찬론
찬 요리 예찬론
다양한 소스 이야기
장아찌와 사랑에 빠진 나

어란(鱼卵)과 이리(鱼精)
짠맛, 신맛, 단맛
쭝쯔(粽子)에 관하여
여지(荔枝)에 관하여
장어와 드렁허리
생선계의 귀족
주문 잘하는 법
향운사(香云纱)와 룬쟈오가오(伦教糕)
오뎅
아훙량미(阿红靓米)
인도에는 카레가 없다
당신은 채식주의자?

제3장 영화와 여인
리안(李安)을 말하다
성실함에 관해서
영화에 관한 나만의 생각
어느 노부부 이야기
타이완(台湾)의 여인들
상처 입은 여인
열두 살 반의 여인

저자소개

차이란 (지은이)    정보 더보기
쇼브라더스 영화사에서 프로덕션 매니저를 지내고 10여년 후 자허영화사(嘉禾娛樂事業有限公司) 부사장 자리에 올라 성룡 영화시리즈를 제작했다. 영화뿐만 아니라 집필 활동도 활발하게 하여, 장기간에 걸쳐 여러 잡지사에 200여 편이 넘는 칼럼을 기고하고, 이후엔 요식업계에도 진출했다. 일분 후지TV에서 방영한 미식 프로그램에서 심사위원을 맡았으며, 홍콩무선TV에서 기획한 식도락 여행 프로그램의 진행과 중국중앙방송(CCTV)에서 방영한 요리 프로그램의 자문 역할을 담당하기도 했다. 여든이 가까워진 나이에도 불구하고 건강을 유지하며 문화계에서 전천후 활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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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화영 (옮긴이)    정보 더보기
중국어 번역 전문 프리랜서로 중국 북경 제2외국어대학교 중문학과 학위 과정과 톈진사범대학교 중국어 지도사 과정을 수료했다. 중국어 강사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 전문가로 활동했으며 이외에도 중국어 학원과 다수의 기업체에서 중국어 강의를 한 경력이 있다. 현재는 중국어 학습에 관련된 교재 기획과 집필에 매진하고 있다. 주요 역서로는 <실크로드 대장정>, 중국귀주민족민간미술전집 시리즈인 <납염>, <펜으로 그린 베이징>, <사천미식: 108가지 청두 맛집 여행>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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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차를 다 마신 후에 우리는 즉시 호텔 근처에 있는 시장으로 향했다. 주로 현지인들만 찾는 이 시장 한쪽 구석에는 국수만 전문으로 파는 가게 하나가 있었다. 부부 단둘이서 고집스럽게 한 자리를 지키며 30~40년 동안 장사를 해왔다고 한다. 나는 얼른 자리에 앉아 간라오ㅤㅁㅖㄴ을 주문해서 먹어보았다. 아! 그래 이 맛이다. 내가 그토록 찾아다녔던 추억이 담긴 간라오ㅤㅁㅖㄴ의 맛을 바로 이곳에서 찾게 되었다. 나는 비법이 궁금해서 주인에게 차오저우 사투리로 물어보았다.
“어떻게 이런 맛을 낼 수 있죠? 다른 곳과는 맛이 전혀 다른데요?”
“다른 가게는 돼지기름을 안 쓰더라고요.”
갑자기 뒤통수를 얻어맞은 것처럼 머리가 멍해졌다. 엄청난 맛의 비결이 이렇게 간단할 줄이야…….
- 본문 <방콕 R&R> 중에서


아테네에서 가장 맛있게 먹은 것은 견과류였다. 어디를 가든 견과류를 팔았는데, 그중에서도 피스타치오가 가장 먹을 만했다. 그리고 이제 막 제철을 맞은 호두 맛도 괜찮았다. 너무 딱딱하지 않고 부드러워서 마치 과일을 먹는 느낌이 들었다. 만약 견과류를 좋아한다면 아테네에 있는 시장에 꼭 가볼 것을 추천하고 싶다. 이런 것에 관심이 없다면 골동품 거리에 가보는 것도 괜찮다. 그곳에서 파는 고가구는 무척 저렴하기 때문이다. 해저에서 건져 올린 골동품이라고 하며 파는 것도 있었는데 진짜 같아 보이지는 않았다.
- 본문 <그리스 여행> 중에서


나는 한국에서 가장 푸짐한 한정식을 맛본 적이 있다. 커다란 전복 2마리를 넣고 푹 곤 삼계탕, 노란 단호박 속에 가득 담긴 유황오리, 싱싱한 복요리와 식욕을 돋게 만드는 대게 등 맛깔 나는 음식들이 잔뜩 나왔다. 가만히 앉아 있기만 하면 종업원이 먹기 좋은 크기로 고기를 잘라 당신의 접시 위에 올려 줄 것이다. 요리는 여기서 끝난 게 아니었다. 잘 삭힌 홍어와 상큼하게 무쳐낸 김무침, 중국에는 거의 멸종되고 없는 자연산 조기 등등 요리가 끝도 없이 나왔다. 한국에서 음식을 먹어본 사람이라면 한국에는 불고기와 김치만 있다는 말을 감히 하지 못할 것이다.
-본문 <한강>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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