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불교 > 불교 경전/법문
· ISBN : 9791168061446
· 쪽수 : 116쪽
· 출판일 : 2025-10-28
책 소개
목차
지금여기 04
01송 눈앞에 도가 있다 10
02송 번뇌는 본래 없다 12
03송 유심으로 상을 취하면 14
04송 생사의 큰 조짐 16
05송 누가 늦고 누가 이른가 18
06송 거울에 비친 그림자 20
07송 그림자와 몸은 같다 22
08송 이것과 저것을 다 놓아라 24
09송 번뇌가 어디에 있을까 26
10송 꿈과 생시가 다르지 않다 28
11송 깨달음을 구하지 말라 30
12송 중생과 부처는 둘이 아니다 32
13송 법의 본성은 늘 고요하다 34
14송 꼭두각시가 도를 닦다 36
15송 모든 법은 원래 공성이다 38
16송 무지한 사람에게 설하지 말라 40
17송 유와 무를 들어 말하다 42
18송 망심으로 이름을 짓다 44
19송 진정한 공부를 하라 46
20송 분명히 알아야 한다 48
20-2송 명확히 알아야 한다 50
21송 몸을 정확하게 알아야 한다 52
22송 대도는 행을 인하지 않는다 54
23송 너무 쉽게 여기지 말라 56
24송 스스로가 결정할 일이다 58
25송 해탈에는 풍류가 따른다 60
26송 바른 견해가 서야 한다 62
27송 생사는 본래 자체가 공하다 64
28송 결정된 업은 없앨 수 없다 66
29송 누가 짐작이라도 할까 68
30송 일체 바라는 마음을 놓아라 70
31송 중생의 어리석음을 웃다 72
32송 탐하고 아끼는 심리를 알라 74
33송 무착인가 유구인가 76
34송 자비로 평등심을 지니라 78
35송 도를 가지고 도를 구하다 80
36송 일생을 헛되이 보내지 말라 82
37송 청정한 지혜 마음을 지키라 84
38송 금은 버리고 보배를 구하라 86
39송 본래 마음은 공한 줄 알라 88
40송 마음 그것이 도적이다 90
41송 불법은 두루 통해 있다 92
42송 희망은 도와는 멀다 94
43송 비유를 가져 예를 들다 96
44송 밖에서 온 것은 내가 아니다 98
45송 생사가 본래 꿈인 줄 알라 100
46송 범부의 어리석음을 탄식하다 102
47송 세월의 신속함을 자각하라 104
48송 살아있는 공부를 하라 106
49송 자신의 허물을 먼저 보라 108
50송 최상의 깨달음을 위하여 110
맺는말 112
저자소개
책속에서
[저자 머리글]
지금 여기
지금 여기 대도가 있다. 나는 대도 안에서 매일 기분과 감정, 생각과 기억 속에서 의식을 가지고 기분을 알아차리고 감정을 느끼며, 생각을 인식하고 또는 지어낸다. 기억을 더듬으며 새로운 기억을 만든다.
기분은 내가 아니다. 나는 기분을 알아차리는 그다. 감정은 내가 아니다. 나는 감정을 느끼는 그다. 생각은 내가 아니다. 나는 생각을 떠올리고 그 생각을 인식하는 그다.
기억은 내가 아니다. 나는 기억을 더듬고 기억을 찾아서 여행하는 그다. 몸은 내가 아니다. 나는 거울을 통해 몸을 바라볼 수 있으며, 눈과 귀, 코와 혀 감각 기관을 통해 세상을 경험하는 그다. 경험은 내가 아니다. 나는 경험을 경험하는 그다.
그는 누구인가? 나는 다행히 아직 이 모든 것을 경험하고 생생하게 인식하는 의식이 있다. 의식이 없다면 나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
기분·감정·생각·기억 등 내부의 대상과 몸으로 감각 하는 외부의 대상을 인식하고 경험하는 또렷한 의식이 지금 여기 있다. 그 분명한 의식이 바로 그며 대도이다.
이것을 명확하게 알면 기분이나 감정, 생각이나 기억 나아가 몸으로 감각 하는 일체 경험으로부터 지금 여기에서 한결 자유로워질 수 있다.
「대승찬」은 중국 양나라 지공誌公(418~514)대사의 6언4구 한시 형태로 전해 오는 법어이며, 제3조 승찬(?~606)대사의 「신심명」과 영가(665~713)대사의 「증도가」와 함께 3대 선시로 깨달음의 바른길을 곧장 보이는 널리 애송되는 법문이다.
큰 수레의 大乘은 큰 도의 大道이고, 큰 도의 대도는 큰 마음의 大心이며, 큰 마음의 대심은 큰 원력의 大願이고, 큰 원력의 대원은 큰 자비의 大悲이다.
큰 자비의 대비는 큰 포용의 大捨이고, 큰 포용의 대사는 큰 지혜의 大智이고, 큰 지혜의 대지는 큰 기쁨의 大喜이고, 큰 기쁨의 대희는 지금 여기서 큰 실천의 大行이 되어야 한다.
「대승찬」 쓰기와 외우기를 반복하면서 을사년 한 해를 회향하며, 한자 학습에 좋은 교재라 생각되어 곧은 길[大道]을 찾는 불심 장한 불자에게 공양하는 바이다.
화장찰해 선불장
法主 태안당 준수 洩
[저자 맺음말]
불교는 다양성의 가르침이다. 일주문·불이문을 지나 들어서면 다양한 문화를 만나게 된다. 불교는 긍정성의 가르침이다. 불교 경전에는 부정적인 표현은 거의 없다. 마귀니 사탄이니 지옥 등 겁을 주지 않는다.
불교는 무한 가능성의 가르침이다. 누구나 깨달음을 이룰 수 있으며 누구나 부처님이 될 수 있다. 불교는 자율성의 종교이다. 이상 모든 가능성이 오로지 자신의 자율적 의지에 달려있다.
지금 여기, 나는 때가 이르면 벗어야 할 몸으로 물리적인 삶을 살며, 여섯 가지 대상[六塵]으로 이루어진 마음으로는 심리적인 삶을 살고 있다는 사실을 명확히 알고 있다.
지금 여기, 나는 호흡을 하고 있으며 가슴에 심장이 뛰고 있으며, 나아가 머리로 생각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분명히 안다.
지금 여기, 나는 마음이라는 에너지를 가지고 머리로 오만 생각을 하고 몸으로 온갖 행동을 하며, 입으로 갖가지 말을 하면서 살고 있다는 사실을 또렷이 알고 있다.
지금 여기, 이제 마음이라는 에너지를 가지고 머리와 몸과 입으로 무엇을 할 것인가? 나는 모든 것에서 대도와 함께 노닐며, 나의 배경은 오로지 무한한 자비심과 활짝 열린 가슴과 아름다움을 음미할 줄 아는 알아차림이다.
乙巳年
퇴촌 좋은 도량에서 준 수 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