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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국내창작동화
· ISBN : 9791168274525
· 쪽수 : 104쪽
· 출판일 : 2026-06-04
책 소개
목차
1, 눈이 작아지는 초콜릿
2. 수영 실력이 점점 줄어드는 초콜릿
3. 엄마가 나만 사랑하게 해 주는 초콜릿
작가의 말
리뷰
책속에서
저 멀리 뛰어가던 동준이가 교실 앞에서 멈칫했다. 이솔이랑 딱 마주친 거였다. 이솔이는 커다란 눈을 깜빡거리며 동준이에게 말을 걸었다. 정아는 속이 부글부글 끓었다.
‘이솔이 쟤는 나보다 눈이 조금 더 큰 거 말곤 다 별로인데.’
- 눈이 작아지는 초콜릿
정아는 달콤한 향에 홀린 듯 냄새를 따라가다 어느 가게 앞에 도착했다. 물방울이 군데군데 맺힌 회색 건물은 보랏빛 안개에 둘러싸여 있었다. 꽈배기처럼 비틀려 기울어진 건물 벽 여기저기에 금이 가 있었다. 아치형의 빨간색 문 위에는 간판 대신 주황빛 등불이 매달려 힘없이 좌우로 흔들거렸다. (…) 끼익, 낡은 문이 삐걱거리는 소리를 내며 열렸다. 열린 문틈 사이로 초콜릿 냄새가 훅 풍겼다. 다소 으스스한 겉모습과 달리 가게 안쪽은 아주 화려했다. 테이블과 선반 위 여기저기 놓인 알록달록한 도자기 항아리에서는 진한 초콜릿이 녹아 보글거리며 끓어올랐다.
- 눈이 작아지는 초콜릿
정아는 말하는 토끼, 그것도 자기보다 훌쩍 키가 큰 토끼의 모습에 겁을 먹고 사과부터 했다.
“죄, 죄송해요! 멋대로 들어오려고 한 건 아닌데 초콜릿 냄새가 너무 달콤해서…….”
토끼는 싱긋 웃으며 대답했다.
“괜찮습니다. 가게 주인께서는 자리를 비우셨거든요. 저는 그저 그분을 모시며 가게를 돌보는 집사일 뿐이지요. 그러니 너무 놀라지 마십시오.”
- 눈이 작아지는 초콜릿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