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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유랑 - 하

중국 유랑 - 하

(20년간 구석구석을 누비며 알게 된 중국의 멋)

채한종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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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유랑 - 하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중국 유랑 - 하 (20년간 구석구석을 누비며 알게 된 중국의 멋)
· 분류 : 국내도서 > 여행 > 중국여행 > 중국여행 에세이
· ISBN : 9791168365674
· 쪽수 : 284쪽
· 출판일 : 2022-11-30

책 소개

작가의 발길은 중국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애정, 자연과 인간에 대한 관심에서 출발한다. 작가는 먹고 자고 걷고 타고 보는 모든 경험에 세세한 안내로 독자를 불러들여, 흔한 여행기에서 볼 수 없는 다양한 경험을 하게 한다.

목차

머리말

1. 자고 먹고는 이렇게
2. 바퀴만 있으면 탄다
3. 중국의 환전과 위조지폐
4. 장사꾼 후이족
5. 윈난성 세외도원 빠메이
6. 위무자이, 대수정 고건축군에서
7. 닝샤후이족자치구의 사포터우
8. 창장 싼샤
9. 충칭 훙즈바와 진포산
10. 우루무치 빙촨에서
11. 구이저우성 완자이 마을의 화재
12. 윈난 징훙의 포쉐이제
13. 쑹산에서 이런 일이
14. 쓰꾸냥산에서 이런 일이
15. 두만강에서 압록강까지
16. 아내와 함께
17. 아들딸과 함께
18. 다시 찾은 만디엔
19. 윈난 메이리쉐산
20. 광시좡족자치구 다싱촌에서
21. 성산 카일라스산
22. 우타이산 차오타이
23. 후베이성 바둥의 아가씨
24. 샹그릴라에 가다
25. 하늘이 준 수채화 주자이거우와 황룽
26. 시강의 결혼식
27. 후난성 더항에서
28. 구이저우성 따동촌 축제
29. 구이저우성의 리보와 마오란
30. 동북의 빙쉐, 슈에샹, 우쑹
31. 네이멍구 하이라얼 나다무 축제
32. 렁지촌의 크리스마스
33. 네이멍구 어얼둬쓰의 영리회사 직원과 함께
34. 네이멍구 츠펑, 스린을 가다
35. 황토 고원의 야오똥 생활
36. 단바현 자오쥐짱자이의 하루
37. 최북단 모허의 예리아뉘랑
38. 윈난 쟈오즈쉐산
39. 산시성 바오지산 등반
40. 우수리강을 따라서
41. 헤이룽장성에서 만난 꼬마 아이
42. 온천에서 피로를 풀다
43. 호수에서의 여유
44. 황해 해변에서

후기의 글

저자소개

채한종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55년 충북 보은에서 출생했다. 1980년에 충북대학교 농과 대학 농학과를 졸업하고, 그다음 해에 고등학교에서 초임 근무를 시작했다. 이후 30여 년간 교직생활을 하였다. 저서로는 『살아있는 신을 만나다』(2005), 『방학에 떠난 선생님』(2006), 『드넓은 평원 흑룡강성, 초원의 땅 후뤈베이얼』(2017), 『후뤈베이얼 양떼몰이』(2018), 『북대황 물 향기』(2020)가 있다. 네이버 블로그 ‘중국 이제 그만 갈래’에서 중국 전역의 여행지를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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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어느새 친구가 되어 버린 오토바이 기사와 나는 논과 밭둑의 징검다리처럼 놓인 돌들로 된 길을 걸어 다녔다. 오토바이 친구는 주변에 심은 갖가지 농작물에 대한 설명도 아끼지 않았다. 이런 곳에 어떻게 집을 지었을까 물으니 벽돌을 모두 등에 지고 운반했다고 한다. 지금의 상황으로는 이해가 안 되지만 예전의 도로와 교통 상황을 고려하면 달리 뾰족한 방법도 없어 보였다. 융성했던 시절에 죽어간 족장들의 무덤이 폐허가 되다시피 하다. 영원한 영광은 존재하지 않았다.


톈진에서 온 사람들과 함께 식사를 하는데 이들이 바이양뎬의 역사를 말해 주었다. 이곳이 유일하게 일본과의 전투에서 패한 적이 없는 곳이라고 한다. 돌아오는 길에도 갈대숲이 우리를 비켜 가고 있다. 우리는 ‘숨어 우는 바람 소리’라는 노래를 부르면서 뱃길에 출렁이는 흐드러진 갈대를 바라보았다. 배 주인이 우리를 보고 노래를 잘한다고 ‘하오 하오!’라면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사람들이 너무 많아 발을 들여놓기 어려울 정도인 델마루 정상이다. 사람들은 타르쵸를 향해서 절을 하면서 마음의 평화를 기원한다. 내려오면서도 아쉬운 마음에 뒤돌아보기를 거듭했다. 고도를 낮추며 내려오기는 매우 수월하다고 들었지만 그래도 숨이 가빠 헉헉대기는 마찬가지다. 다르첸까지 가기에는 너무 멀었다. 오늘도 천막을 친 티베트인의 숙소를 찾아 피곤한 하루를 쉬어야 했다. 밤이면 내리는 비가 오늘도 천막을 세차게 때린다. 어설픈 천장이나마 그래도 안에는 비가 새지 않는 것이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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