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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자기계발 > 성공 > 성공학
· ISBN : 9791168550087
· 쪽수 : 368쪽
· 출판일 : 2022-02-20
목차
들어가면서 12
제1장. 우주와 자연
우주와 자연 — 16
성, 이성과 인의예지 • 인·의·효·제·지·예·신 • 정, 감정과 오욕칠정 • 학문, 위기지학과 위인지학
천지자연을 본받으라 — 24
관조 • 한 송이 꽃에 온 우주가 들어있다 • 음주 • 시애틀 추장의 편지
깨달음의 노래 — 33
깨달음의 노래 • 공자의 깨달음, 난초 향기
얼굴이 곧 명당이다 — 39
얼굴과 동의보감 • 남성과 여성의 DNA 차이
부모와 자식, 가족, 형제, 100년 가문 — 43
부모은중경: 부모님의 10가지 큰 은혜 • 안씨가훈 • 5백년 명문가의 자녀교육 10계명 • 세계 명문가의 자녀교육 10계명 • 유대인의 자녀교육 10계명 • 명상록에서 배우기 • 명품의 탄생조건
제2장. 나는 누구인가?
나는 우주 속에 보이지 않는 작은 존재다 — 62
너 자신을 알라 — 65
나는 천사와 원숭이 사이에 존재하는 연극배우다 • 나는 맹수에게 습격을 당한 나그네다 • 나는 햄릿이다 • 싸움닭과 독수리 이야기 • 나는 착각 속에서 탐욕으로 분노하는 어리석은 모순덩어리다
인간은 너무나 이기적이다 — 82
맹상군과 풍환 이야기 • 고마움을 모르는 사람들 이야기 • 은혜를 알고 찾아온 펭귄 이야기 • 이기적인 욕망과 비극 이야기 • 파리스 심판 • 일리아스와 오디세우스 • 안티고네 이야기
제3장. 무엇을 배울 것인가?
극기복례위인克己復禮爲仁 — 112
인의 가르침 • 지행합일
배움의 즐거움 — 116
배움은 문질빈빈이다 • 늙은 사자와 여우 이야기
역지사지易地思之 — 124
박비향
오, 제발! 책 좀 읽어라 — 129
전쟁과 평화 이야기
메모하라, 기록하라, 책을 써라 — 139
글 읽는 요령 • 글 쓰는 요령
우연과 인연 그리고 필연 — 144
우연 • 인연 -피천득 • 함부로 인연을 맺지 마라 • 방문객
제4장. 마음을 어떻게 사용할 것인가?
심경心經 — 154
위왕과 미소년의 애증이야기
상선약수上善若水 — 159
물이 흐르고 꽃이 피듯이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 — 163
천당과 지옥은 모두 내 마음속에 있다 • 마음의 병, 일곱 가지 치료하는 약 • 어디에도 흔들리지 않는 마음 • 마음의 구조 • 마음이 만드는 4가지 세계 • 인간의 욕구위계설
명상과 호흡법冥想과 呼吸法 — 175
기탄잘리 12
제5장. 삶을 어떻게 살 것인가?
삶이란 무엇인가? — 182
존재의 삶과 소유의 삶 • 유정설법과 무정설법 • 부운 • 유훈 • 삶과 죽음
삶을 어떻게 살 것인가? — 198
대작 • 행로란 • 난득호도
1. 자기 자신의 삶을 살아라 — 204
기본원칙에 충실하라 • 비교하지 마라
2. 꿈과 희망을 가지고 목표를 세워 실행하라 — 209
세 가지 은혜 • 두려워하지 말고 도전하라
3. 긍정적인 마음을 가져라 — 221
우산 장사와 소금 장사 • 행복은 선택이다
4. 지금 이 순간을 즐겨라 — 228
오직 지금 이 순간을 즐겨라 • 진리를 탐구하며 스스로 변화에 앞서가라
5. 욕심을 다스려라 — 235
땅 3평 이야기 • 목걸이 이야기 • 어부와 아내 이야기 • 세 강도 이야기
6. 좋은 대인관계를 유지하라 — 240
오우가 • 겸손과 배려 • 화해와 협력 • 백번 참아라, 한산과 습득 이야기 • 불평불만·비난·지적질·뒷담화·평가하지 마라
7. 경제의 흐름을 알아야 ‘돈’이 보인다 — 255
유대인 이야기 • 돈을 잘 벌려면 먼저 ‘나’라는 제품이 잘 팔려야 한다 • 주인처럼 일하라 • 상사는 이렇게 모셔라 • 가르시아 장군에게 보내는 편지 • 워커홀릭과 워라벨
8. 사회에 가치 있는 일을 하라 — 276
노블레스 오블리주
9. 리더의 조건 — 279
이병철 회장의 인재 육성 이야기 • 항우와 유방의 인재 관리 이야기 • 잭 웰치 회장의 인재관 • 나폴레옹과 병사이야기 • 맹상군과 계명구도 이야기 • 김 박사님 이야기
제6장. 말과 행동을 어떻게 할 것인가?
배우고 생각하기 — 292
하루도 빠짐없이 시간을 쪼개서 공부해라 • 항상 생각하라 • 코끼리 철학 • 옳고 그름의 판단기준 • 천하의 일은 형세·시운·시비에 달려있다 • 조짐이나 경고를 알아차리고 즉각 대응하라
보기 — 303
겉모습에 속지 마라 • 석공 이야기 • 일본인의 마음 관리
듣기 — 309
경청하라 • 소통 잘하는 요령 • 마음에 담아두지 마라 • 고민 상담 요령 • 기도하는 요령
말하기 — 317
말 표현과 대화 요령 • 거절하는 요령 • 사과하는 요령
행동하기 — 324
착한 일을 행하시오 • 실행하라 • 덕행과 겸양 • 금강경에서 배우기 • 소동파의 칭가 이야기 • 심은자불우
제7장. 역사에서 배워야 할 마음공부
대한민국의 IMF 사태 • 외국인이 바라본 한국, 한국인 • 죽은 선비의 사회 • 유성룡의 징비록과 이순신의 난중일기 • 무능한 위정자와 관료가 국민을 죽이고, 국가를 망하게 한다 • 일본의 메이지유신 탄생 비화 • 중국의 등소평 이야기 • 독일 메르켈 총리를 본받아라 • 미국의 대통령 이야기
마치면서 358
참고문헌 360
저자소개
책속에서
■ 들어가면서
제가 이 글을 쓴 이유는 초심으로 돌아가 진리를 탐구하며 그동안 살아온 여정을 되돌아보고 성찰하기 위함이고, 나아가 가족, 친지 그리고 지인들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한 것입니다. 여부를 떠나 많은 잘못이 있었습니다.
선비 집안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에 밥상머리 교육을 받고, 학교에서 진리를 공부하고, 34년간 공직생활을 하면서 사회의 조리와 부조리를 경험하고, 퇴직 후 자영 사업을 하면서 세상을 체험하고, 인간들이 왜 이렇게 살아갈 수밖에 없는지 회의했습니다.
저는 책을 읽고 사색하기 좋아합니다. 다독하며 얻어야 할 지식 2~3개를 요약하다 보니 수십 권의 메모 노트와 35년 이상 해온 신문스크랩이 쌓였습니다. 필요할 때마다 과거의 자료와 비교해 보았습니다. 이들은 세상을 바라보는 지혜를 주었고, 더 풍요롭게 살 수 있도록 해주었습니다.
인간은 생존과 욕구 충족을 위해 착각 속에서 탐욕과 성냄과 어리석음으로 살아가는 모순덩어리라 아무리 세상이 변해도 그 본성은 그대로여서 역사가 반복되므로 부족한 인격을 함양하기 위해 밥 먹듯이 마음공부를 해야 하고, 스스로 나부터 변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어느 위치에서 무슨 일을 하더라도 스스로 중심을 바로잡고 자기 자신의 삶을 살면서 하고 싶은 일을 하는 것이 더 즐겁고 행복한 인생을 맛볼 수 있음을 알았습니다.
특히,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이 맑다.’는 진리에 따라 사회나 조직에서 중대한 영향력을 행사하거나 최종 의사결정 권한을 가진 사람, 재물 욕심이 많은 사람은 더 극기복례(克己復禮)하여 법 이전에 도덕과 상식을 존중할 줄 아는 사람이 먼저 되어야 하고, 그 다음이 능력임을 알았습니다.
그동안 내가 누구인지에 대해 의문을 가졌지만, 잘 알지 못했습니다. 어느 날 『햄릿』에서 시작하는 첫 대사 “너 누구냐?”에 꽂혀 그럼 ‘나는 누구인가’ 하는 정체성을 붙들고 나아가다 내가 누구인지를 깨닫고, 그럼 ‘어떻게 살 것인가?’를 고민했습니다.
모아둔 자료를 토대로 처음 써보는 글이라 깊음과 넓음에 차이가 있을 것입니다. 글의 방향이 다양하고 두서없이 많은 얘기를 담아 번잡할 수 있습니다. 부족한 점에 대해 널리 이해를 구합니다. 감사합니다.
송하공방(松下空房)에서
남기두
혼돈(chaos)에서 질서와 조화가 있는 체계로 진화하여 우주가 생기고, 우주에는 태양, 수성, 금성, 지구, 화성, 목성, 토성, 천왕성, 해왕성, 명왕성이 생성되었다. 이 중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는 하늘·땅·강·산·바다 등으로 이루어진 자연의 세계이다. 봄·여름·가을·겨울 등 4계절이 운행되고, 정글의 법칙이 지배하는 환경 속에서 인간·동물·식물·흙·돌 등이 생명의 사다리로 연결되어 살고 있다.
우주(universe)는 무한한 시간과 만물을 포함하고 있는 끝없는 공간의 총체를 말한다. 우주의 만물은 시시각각으로 변하여 하나의 모양으로 머물러 있지 아니하다(諸行無常). 우주는 한 생명의 너울거림이다. 이를 태극(太極), 일기(一氣), 일리(一理), 일심(一心)이라고도 한다.
-자연(nature)은 인위를 가하지 않은 ‘본래 그대로의 상태’를 말하는데, 자신이 무위라는 것 또는 물질의 있는 그대로를 존중한다. 하늘과 땅은 억지로 어진 마음을 쓰는 것이 아니라 자연 그대로 맡길 뿐이다(天地不仁). 불가사의한 자연은 우리의 신(神)이요, 도(道)요, 스승(師)이다. 그래서 자연을 보호하고, 자연에서 배우고 깨달아야 한다. 훼손하거나 배우지 않으면 부메랑이 되어 후대까지 되돌아오기 마련이다. 우리의 마음(心) 또한 이와 다를 바 없다.
-■ 한 송이 꽃에 온 우주가 들어있다
한 송이 꽃이 피어나기 위해서는 먼저 씨앗이 싹이 되어 뿌리를 내려야 하고, 그러려면 땅이 있어야 한다. 그리고 물과 공기·햇볕 등 온 우주가 다 함께 힘을 모아야 자란다. 한 송이 꽃에 온 우주가 들어있다. 꽃 한 송이만 아니라 나무 한 그루, 풀 한 포기도 이와 같다. 새나 곤충 등 모든 생명이 다 그렇다. 이처럼 모든 것은 인연이 모여서 생겼기에 인연이 흩어지면 사라진다. 이러한 이치는 인간에게도 그대로 적용된다.
-잠시 하늘을 보고 우주의 크기를 상상해보라. 우주 속의 지구는 또 얼마나 작은지, 지구 속에 사는 나는 또 얼마나 작은 존재인지 상상해보라.
앞표지의 원은 가없는 우주 또는 지구를, 검정색과 흰색은 음과 양, 공(空)과 색(色), 또는 선악의 마음을, 중심축은 천심 또는 인심을 나타내고, 나아가 4개의 공간은 동·서·남·북 또는 봄·여름·가을·겨울, 또는 태어나, 성장하고, 열매 맺고, 죽어가는 삶을 나타내고, ‘·’ 점은 티끌만큼 존재하는 보이지 않는 나를 나타내어 너 자신을 알라는 뜻이고, ‘나’라는 존재를 알면, 스스로 겸손해지고, 대자연의 순리에 따르게 될 것이라는 뜻이 포함되어 있다.
-술의 신 <바쿠스의 노래> 시의 첫 부분이다. “청춘은 얼마나 아름다운가? 하지만 순식간에 지나가 버린다. 즐기고 싶은 자는 어서 즐겨라. 확실한 내일은 없으니까.”
그래서 젊음과 청춘은 좋다고 했다. 마음껏 백지에 그리고 싶은 그림을 그릴 수 있으니까 말이다. 그 청춘을 잘 타오르게 하여 꿈이 멋지게 이뤄지길 빌고 또 빈다. 여신은 젊은이들 편이다.
-인연을 맺음에 너무 헤퍼서는 안 된다. 옷깃을 한 번 스친 사람들까지 인연을 맺으려 하는 것은 불필요한 소모적인 일이다. 수많은 사람과 접촉하고 살아가고 있는 우리지만 인간적인 필요에서 접촉하고 살아가는 사람들은 주위에 몇몇 사람들에 불과하다. 그들만이라도 진실한 인연을 맺어 놓으면 좋은 삶을 마련하는 데는 부족함이 없다.
진실은 진실한 사람에게만 투자해야 한다. 그래야 그것이 좋은 일로 결실을 맺는다. 아무에게나 진실을 투자하는 건 위험한 일이다. 그것은 상대방에게 내가 쥔 화투 패를 일방적으로 보여주는 것과 다름없는 어리석은 것이다.
-행복을 추구할 때 우리는 『오즈의 마법사』처럼 바깥 세계로 치닫게 마련이다. 자기도 모르는 것을 갈망하다 보니 바깥 세계가 기분 좋게 해줄 거라고 기대하는 거다. 그래서 외적인 것에 극도로 매달리게 된다.
반대로 의미를 추구할 때 우리는 내면에 집중하게 된다. 평안한 마음으로 내가 누구인지, 왜 인생을 사는지 알아보는 것이다. 이런 사색을 통해 우리의 영혼이 조화를 이루게 된다. 이처럼 중심을 찾은 사람은 내면에서 스스로 우러나오는 일, 우리 자신에게 꼭 맞는 일을 하게 되어 삶이 풍요로워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