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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자기계발 > 성공 > 성공학
· ISBN : 9791194534341
· 쪽수 : 372쪽
· 출판일 : 2025-08-11
책 소개
목차
추천사
논리적 사고의 미로에서 길 찾는 법 안내
-정재승, 카이스트 뇌인지과학과 학과장 융합인재학부 학부장
강력 추천! 대학원생을 위한 논문 작성의 필독서
-최형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논문 고수를 따라 최고의 과학자 되기
-구본경, 기초과학연구원IBS 단장
서문 논문 작성은 즐거운 지적 창조의 과정이 될 수 있다
1부 논문 쓰기 전 알았더라면 좋았을 것들
1장 연구자들을 위한 10가지 팁
: 연구 여정을 단단히 만들어줄 실전 지침들
1. 태도가 가장 중요하다
컨트롤할 수 없는 일과 컨트롤할 수 있는 일 / 에픽테토스부터 스티븐 코비까지 / 논문이 거절되어도, 결과가 안 나와도 / 장기적 시야와 꾸준한 태도
2. 재미있어 보이는 연구 주제는 하지 않는다
완성된 분야의 매력과 함정 / ‘아무도 주목하지 않는’ 주제를 선택하는 용기 / 연구 주제 선택이 미치는 영향 / 본인만의 원칙과 가치판단
3. 판단의 원칙: 조건인가, 나만의 기준인가
장단점 비교에만 의존할 때의 문제 / ‘나만의 가치판단 기준’을 먼저 세우기 / 가치판단 기준이 있으면 힘든 시기를 버틸 수 있다 / 예시: 진학을 할까? 취직을 할까? / 일론 머스크와 레이 달리오의 사례 / 외부 기준보다 ‘내 원칙’이 먼저 / 두려움과 탐욕: 판단을 흐리게 만드는 감정들
4. 신뢰를 쌓는 법: 손해 보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손해를 두려워하지 않는 자세 / 지도교수와 학생 관계에도 적용되는 원리 / 공동 연구에서 기여도 나누기 / 상대방에 대한 진심과 신뢰 / 함께 성장하기 위한 선택
5. 압도적인 노력: 남들보다 3배 더 열심히 하면 적어도 2배 실적은 나온다
더 많은 시간, 더 많은 고민, 그리고 효율 / MIT에서의 충격적인 경험 / 최선을 다했다는 말을 함부로 하지 말라
6. 더 나은 방법을 찾는다
브라우저 선택과 직원 생산성의 상관관계 / 도요타의 카이젠 문화 / 3M의 ‘15% 타임 룰’과 혁신 사례 / 기본 옵션에서 벗어나기
7. 최우선 순위에만 집중하고 멀티태스킹하지 않는다
8. 남과 비교하지 않고 어제의 나보다만 잘하면 된다
9. 스트레스 관리: 운동해야 하는 이유
스트레스 호르몬과 근육 운동 / 운동과 뇌과학
10. 내 연구를 진심으로 사랑한다
2장 연구자들이 하는 10가지 실수
: 누구나 빠지기 쉬운 함정을 방지하는 실마리
1. “인과관계인가 상관관계인가”: 원인과 결과 혼동하지 않는다
2. “내가 얼마나 똑똑한지 보여주마” : 쉬운 내용을 복잡하게 설명한다
3. “내가 얼마나 고생했는지 보여주마”:논문 흐름과 무관한 데이터를 나열한다
4. “설명 안 해도 알겠지?”: 독자의 배경지식과 이해를 고려하지 않는다
5. “대충 설명해도 알아듣겠지?”: 논리적 연결과 체계적 구성을 무시한다
6.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만 한다”: 연구자만의 관심사에 치중한다
7. “내 연구는 완벽하다”: 연구의 한계를 솔직히 인정하지 않는다
8. “이전 연구들은 모두 별로다”: 선행 연구의 가치를 폄훼한다
9. “대충 마무리하면 남이 수정해주겠지”: 책임감 없이 초안을 작성한다
10. “나 혼자서 다 했어”: 공동연구자의 기여를 무시한다
3장 연구자들이 논문을 써야 하는 이유
: ‘왜’에서 시작해서 ‘어떻게’로 나아가는 출발점
1. 논문을 쓰는 이유와 목적
2. 초창기 학술 논문의 형태
3. 현대 과학 학술지의 진화
4. 새로운 시도들, 부작용들, 그리고 대안들
5. 학술지 홍수 시대: 영향력 평가의 필요성과 미래 전망
6. 과학 학술지의 미래: 온라인 플랫폼과 인공지능
7. 논문의 종류
원저 논문 / 리뷰 논문 / 사례 보고 / 방법론 논문 / 데이터 논문 / 사설과 논평
8. 논문의 구조
제목 / 초록 / 서론 / 방법론 / 결과 / 논의 / 결론 / 참고문헌 / 기타: 사사, 이해 상충, 보조 자료
9. 논문의 구조: 사례
2부 논문 쓸 때 알았더라면 좋았을 것들
4장 논문 구조 짜기: 쓰기 전에 반드시 점검해야 할 스토리보드
1. 좋은 논문 = 좋은 스토리텔링
2. 논문 작성의 시작: 한 줄 요약으로 결론을 먼저 써라
왜 결론부터 써야 하는가? / 왜 결론을 한 줄로 정리하기가 어려운가? / 왜 ‘독자 중심’ 스토리텔링이어야 하는가 / 논문 작성의 핵심은 설득력과 논리다
3. 결론을 한 문장으로
한 줄 요약 결론을 명확히 제시하라 / 임팩트 강한 결론을 미리 정리해두자
4. 결론에서 제목으로: 키워드를 활용한 제목 구성
5. 논문의 구조 짜기: 결론을 중심으로 한 스토리 설계
6. 그림을 중심으로: 논문 구성의 설계
7. 논문의 구조 짜기: 사례
5장 AI 활용하기
: 정확성을 높여주는 스마트한 조력자 사용법
1. 인공지능을 활용한 학술 논문 작성의 장점
2. 인공지능 도구의 윤리적 사용을 위한 가이드라인
3. 인공지능과 인간의 협업 모델
4. 실전 가이드라인: 대규모 언어 모델을 이용한 논문 작성 프롬프트
브레인스토밍을 위한 프롬프트 예시 / 결론 작성을 위한 프롬프트 예시 / 논문의 구조 짜기를 위한 프롬프트 예시 / 본문 쓰기를 위한 프롬프트 예시 / 편집을 위한 프롬프트 예시 / 검토를 위한 프롬프트 예시
6장 서론과 초록 쓰기: 독자의 관심과 마음을 사로잡는 첫인상
1. 서론은 논문의 예고편이다
2. 1단계(What): 연구 주제를 강렬하게 제시한다
강렬하고 짧은 한 문장의 힘
3. 2단계(Why): 연구의 중요성을 설명한다
신중한 강조: 연구의 독창성을 표현하는 방법 / 기존 연구를 언급하는 방법: 중요도 vs 시간 / 논문은 교과서가 아니다 /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환기한다
4. 3단계(How): 연구 방법과 주요 결과를 소개한다
한 줄 요약 결론으로 시작한다 / 실험과 결과를 요약한다 / 서론 마무리: 연구의 중요성을 재강조한다
5. 서론 쓰기: 예시
6. 초록 쓰기: 서론의 간결한 요약
초록 작성의 기본 원칙 / 독립된 글로 작성한다
7장 결과와 논의 쓰기
: 단순 데이터 나열을 넘어선 스토리 완성하기
1. 결과: 그림의 모든 결과를 차근차근, 빠짐없이, 논리적으로
결과를 차근차근 쉽게 설명하기 / 실수 1: “내가 얼마나 똑똑한지 보여주마.” / 실수 2: “내가 얼마나 고생했는지 보여주마.” / 그림의 모든 결과를 빠짐없이 설명하기
2. 결과 섹션에서의 문단 구성하기
한 문단에 하나의 내용만 담는다 / 각 문단은 항상 두괄식으로
3. 결과를 설명하는 논리 전개
문단 내 논리 흐름
4. 결과 섹션 쓰기: 예시 1
핵심 요약으로 시작하기 / 그림과 데이터를 차근차근 설명하기 / 독자 입장에서 생각하고 대화하듯이 설명하기
5. 결과 섹션 쓰기: 예시 2
문단 간 자연스러운 흐름 만들기 / 결과를 넘어 깊이 있는 분석으로
6. 결과 섹션의 문단 구성하기
결과 섹션의 문장 시제
7. 논의 쓰기: 연구의 가치를 명확히 전달하기
이 연구가 왜 중요한가를 강조한다 / 새로운 발견과 장점을 반복적으로 강조한다 / 기존 연구들을 소개하면서 이 논문의 장점을 강조한다 / 연구의 한계를 솔직히 서술한다 / 솔직한 서술의 효과 / 미래의 가능성과 의미를 다룬다
8. 논의: 놓치지 말아야 할 점들
연구실의 지속적 연구 결과들에 대한 차이점을 강조한다 / 논문의 마무리: 후속 연구와 전망을 제시한다 / 독자에게 아이디어를 제안한다
9. 결과와 논의 작성법: 논문을 쉽게 그러나 깊이 있게
두괄식으로 작성하고 독자 입장에서 쓴다 / 결론을 중심으로 결과를 취사선택한다 / 쉬운 단어로 깊은 내용을 전달한다 / 연구 과정을 드러내지 말고 결과에 집중한다 / 중요한 부분은 반복해서 강조한다 / 독자와 대화한다고 가정하며 논문을 작성한다
8장 그림 그리기
: 복잡한 내용을 한눈에 보여주는 시각적 설득 전략
1. 논문에서 그림의 중요성: 연구의 신뢰성을 높이는 시각적 전달
데이터 정리와 소프트웨어 활용하기 / 파워포인트를 활용하여 그림 설계하기 / 최종 그림 제작하고 파일 관리하기 / 논문 그림 제작 시 흔히 하는 실수들
2. 논문 그림 그리기: 벡터 포맷으로 효과적으로 깔끔하게
3. 간결함과 정확성: 논문 그림 제작의 원칙과 팁
종횡비는 지키되 스케일은 명확하게 / 정보의 간소화 / 정렬, 간격, 그리고 통일
4. 중요한 결과는 먼저 그리고 크게
5. 어떤 도구로 그림을 그릴 것인가
파워포인트의 숨은 가능성 / 파워포인트로 제작한 고품질 그림 / 3D 소프트웨어의 활용 / 컬러와 해상도: 기본 용어와 기준 / 칼럼 폭에 맞춘 그림 제작
6. 출판 과정에서 그림 교정하기
파워포인트에서 그린 PPT를 TIFF로 변환하기 / 이미지의 해상도와 크기 조정하기 / 그림의 빈 공간 제거하기 / 그림 저장하기 / 멋진 논문 그림을 그리기 위한 팁 / 기관 라이선스, 무료 라이선스 활용하기
3부 논문 쓴 후 알았더라면 좋았을 것들
9장 교정하기
: 좋은 논문에서 완벽한 논문을 위한 최종 점검
1. 논문 교정: 작은 차이가 큰 결과를 만든다
교정 단계를 효과적으로 진행하는 팁
2. 체크리스트: 완성도를 높이는 세부 점검 사항
그림 점검 사항 / 결과 섹션 점검 사항 / 텍스트와 문법 점검 사항 / 참고문헌 점검 사항 / 표현의 정확성과 객관성 점검 사항 / 영문법 점검 사항
10장 참고문헌 정리하기
: 연구를 학문적 세계와 연결하면서 끝내기
1. 왜 문헌 검색을 해야 하는가
2. 문헌 검색의 흐름: 질문에서 검색으로
질문-검색-질문의 피드백 / 주요 문헌 검색 도구 / 검색 결과 화면 읽는 법 / 인용 횟수로 논문 평가하기 / 유용한 기능들
3. 문헌 검색의 혁신: 인용 맵핑 도구와 인공지능 기반 접근법
인용 맵핑이란? / 주요 인용 맵핑 도구 / 리뷰 논문: 새로운 분야를 탐구하는 효율적인 길잡이
4. 서지 관리 소프트웨어의 활용: 엔드노트로 쉽게 논문 작성하기
왜 서지 관리 소프트웨어를 써야 할까? / 논문 검색하고 가져오기 / 워드와 엔드노트 연동하기 / 참고문헌 형식 변경하기
11장 투고와 심사 결과 대응하기
: 논문의 가치와 정확성을 높이는 시스템 이해
1. 동료 평가 시스템의 이해
블라인드 리뷰 시스템 / 편집자의 역할
2. 논문 투고 전 준비할 것들
저자 결정하기 / 공저자 선정의 기본 원칙 / 공저자 선정 시 고려할 사항 / 커버 레터 작성하기
3. 동료 평가 심사 후 대응하기
심사 결과의 유형 / 수정하고 반박자료 작성하기 / 심사위원 코멘트에 응답하는 요령 / 수정한 커버 레터 예시 / 반박자료 예시 / 논문 게재 거절 시 연구자가 갖춰야 할 바람직한 태도
부록
부록 A. 미국식 영어와 영국식 영어 표현의 차이
부록 B. 이 책에서 언급한 추천 도서와 자료
참고문헌
저자소개
책속에서
‘왜 어떤 사람은 잘되고 어떤 사람은 그렇지 않을까? 저 사람은 타고난 천재라서 모든 일이 쉽고 운이 좋아서 좋은 결과가 나오는 걸까? 아니면 어린 시절 특별한 양육과 지도를 받아서 저런 능력을 키울 수 있었을까?’
대학원 시절 내내 제가 품었던 질문입니다. 이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 많은 선후배, 동료 과학자, 지도교수님을 유심히 지켜보고 많은 사례를 보고 배우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리고 대학원을 마쳐 지금은 교수로서 그리고 회사의 대표이사로서 여러 사람을 만나봤습니다. 결국 타고난 환경이나 운보다 태도가 가장 중요하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대학원생이든, 이제 막 새 연구실을 꾸리는 교수님이든 ‘어떤 연구 주제를 선택할 것인가?’는 매우 중요한 고민거리입니다. 앞으로의 커리어를 결정하고, 연구 과정에서 즐거움과 동기부여에 큰 영향을 미치고, 또 잘못된 주제 선택은 힘이 많이 들고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지 못하는 상황을 가져올 수도 있습니다.
그렇기에 진지하게 고민하고 자신이 진정으로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영역을 찾아내야 합니다. 단, 그 재미가 이미 누군가 완성해둔 ‘결과물’에 매료된 것은 아닌지 스스로 점검해야 합니다.
연구는 계획대로만 흘러가지 않습니다. 갑자기 누군가가 졸업 시기가 되어서 빠지거나 또 다른 누군가가 프로젝트의 대부분을 도맡아야 하는 상황이 생기기도 합니다. 또한 사람마다 내가 한 일은 더 크게, 남이 한 일은 더 작게 보는 경향이 있어요. 그래서 ‘내가 훨씬 더 많이 했는데 왜 네가 더 가져가려고 해?’ 같은 충돌이 생기는 것입니다.
이럴 때 제가 권하는 방법은 ‘상대방의 기여도를 실제보다 조금 더 높여주기’입니다. 예를 들어 내가 객관적으로 봤을 때 ‘난 60%, 너는 40% 기여’라고 생각하면 최종적으로는 ‘난 50%, 너는 50%’ 혹은 ‘난 55%, 너는 45%’ 정도로 양보하는 거죠. 내가 생각하는 기여도 분배가 공정할 것이라는 생각은 혼자만의 착각입니다. 내가 공정하다고 생각하는 기여도 분배가 상대방이 보았을 때는 불합리한 분배로 보일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조금 억울하거나 손해 보는 기분이 들 수도 있어요. 하지만 상대방은 어떻게 생각할까요? 내 기여도를 조금 더 낮춘 것을 상대방이 알아줄까요? 그렇지 않아요. 모든 사람은 이기적이라서 본인 생각만 합니다. 상대방은 ‘아, 내가 한 만큼 충분히 인정받았구나!’라고 느낍니다. 그런데 자신이 인정받았다고 느끼면 당신을 합리적이고 공정한 사람으로 보게 되고 ‘다음에도 이 사람이랑 같이 일하고 싶다!’라는 마음이 들겠죠. 그 결과 예상치 못했던 새로운 협업 기회나 네트워크가 열릴 가능성이 훨씬 커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