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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화원

비밀의 화원

프랜시스 호지슨 버넷 (원작), 마리아키아라 디 조르조 (그림), 한유빈 (옮긴이)
  |  
dodo
2023-11-17
  |  
38,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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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화원

책 정보

· 제목 : 비밀의 화원 
· 분류 : 국내도서 > 유아 > 그림책 > 나라별 그림책 > 유럽
· ISBN : 9791169837354
· 쪽수 : 88쪽

책 소개

전염병 콜레라로 부모님을 잃고 영국에 사는 고모부의 저택에 가게 된 메리는 새로운 세상을 만난다. 처음 고모부의 집으로 온 날에는 황무지가 무섭고 쓸쓸하게 느껴졌지만, 그곳에서 메리는 신나게 뛰고, 씨앗을 심고, 친구를 만들며 건강한 아이가 되어간다.

목차

비밀의 화원 8

저자소개

한유빈 (옮긴이)    정보 더보기
미국에서 공부하며 영어에 흥미를 느꼈습니다. 이화여자대학교 통역번역대학원 졸업 후 정부 기관과 언론사의 통·번역사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어린 시절 느꼈던 동화의 감동을 떠올리며 아이들의 이야기를 아름다운 우리말로 전달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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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아키아라 디 조르조 (그림)    정보 더보기
1983년 이탈리아 로마에서 태어났습니다. 이탈리아 유럽 디자인학교(IED)와 파리 국립 장식 미술학교(ENSAD)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공부했어요. 현재 그림책 작가로도 활동하고 있고, 2015년과 2016년에 볼로냐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에 선정되었습니다. 2018년 소시에르상을 수상했고, 그해 겨울 이탈리아 안데르센 어워드에서 최종 우승했습니다. 제58회 뉴욕 일러스트레이터협회 전시회에 작품이 전시되기도 했습니다. 우리나라에 소개된 책으로는 『악어 씨의 직업』, 『쉿! 수상한 놀이공원』, 『바다를 존중하세요』, 『알프스 늑대 루피넬라 이야기』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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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시스 호지슨 버넷 (지은이)    정보 더보기
1849년 영국 맨체스터에서 태어났다. 버넷이 네 살 되던 해인 1854년에 아버지가 사망하면서 어머니와 다섯 남매는 가난에 쪼들리며 살아야 했다. 내성적이었던 어린 시절의 버넷은 이 시기에 소설책을 읽고 이야기를 지으면서 가난과 외로움에서 벗어나려 애썼다. 1865년 외삼촌의 권유로 온 가족이 미국 테네시 주 녹스빌로 이주한 뒤에도 형편은 나아지지 않았다. 잡지사에 소설을 기고하기로 결심하고 원고용지 값과 우송료를 마련하기 위해 산포도를 따서 팔며 글을 써야 했다. 하지만 그때 직접 겪었던 고통스러운 기억들은 본인의 작품 속 주인공들이 겪는 고난을 설득력 있게 그려낼 수 있는 통찰력의 밑거름이 되어주었다. 잡지사에 보낸 소설이 열일곱 살 때 처음으로 채택되었다. 그 이듬해인 1867년에 어머니가 세상을 떠나면서 네 동생의 생계를 책임지는 가장으로서 글쓰기에 전념했으며 《고디스 레이디스북》이라는 여성 잡지를 통해 첫 작품을 발표했다. 그 후 몇몇 잡지사에서 한 편에 10달러를 받고 한 달에 대여섯 편의 소설을 썼다. 이 시기에 버넷이 주로 썼던 내용은 ‘학대받다가 끝내는 보상받는 영국 여성들’을 주인공으로 한 것이었고, 이를 통해 몰락한 가문을 차츰차츰 일으켜 세울 수 있었다. 이후 의사인 스완 버넷과 1873년에 결혼하여 슬하에 두 아들 라이오넬과 비비안을 두었고, 배우인 스티븐 타운센드와 1900년에 재혼했으나 만 2년 만에 이혼했다. 그녀는 영국의 로맨스 소설을 좋아하는 미국인의 취향에 맞추어 쓴 작품들로 어른 독자층을 파고들었다. 아동소설로 눈을 돌리기 전까지 성인을 대상으로 한 소설로 꽤 많은 인기를 누렸다. 대표작으로 『로리 가(家)의 그 아가씨』(1877), 『셔틀』(1907) 등이 있다. 『폰틀로이 공자』(1886)보다 앞서 쓴 소설 「하얀 벽돌 뒤편」 이 《세인트 니콜라스 매거진》에 발표되었을 때 독자의 반응은 뜨거웠고, 그 후 『폰틀로이 공자』 , 『소공녀』(1905), 『비밀의 화원』(1911) 등의 작품들도 줄줄이 성공을 거두었다. 또한 이 세 소설을 포함한 자신의 작품들을 각색하여 런던과 뉴욕의 연극 무대에 올려 흥행에 성공했다. 버넷은 74세로 1924년 뉴욕 주에 있는 자택에서 생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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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설마, 진짜 죽었어?”

“네, 믿기 어렵겠지만 사실이에요. 그날부터 주인님은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되었어요. 집에 머무는 법이 거의 없었고, 집에 있을 때는 아무도 만나고 싶어 하지 않아요. 주인님은 간섭하는 사람들을 싫어하기 때문에 그분이 아가씨의 편이 되어줄 거라는 기대는 하지 않는 게 좋아요.” 메들록 부인은 말했어요.

모든 말이 책에서나 들을 법한 이야기였어요. 썩 유쾌하지 않은 이야기 말이에요.


“이 소리는 뭐야?” 메리는 마사에 물었어요.
“바람이에요.” 마사가 대답했지만, 무언가를 숨기려는 듯한 눈치였어요.
“황무지에 바람이 불 때 꼭 누가 울부짖는 것처럼 들려요.”
“밖에서 들리는 소리 같지 않아.” 메리가 말했어요.
“들어봐, 마치…”

메리가 말을 끝맺기도 전에, 방문이 갑자기 열렸어요. 문이 열린 틈으로 싸늘한 바람이 불어와 방 안의 촛불이 꺼졌어요.
그러자 다시 한번 울음소리가 들렸어요. 분명했어요. 그건 사람이 우는소리였어요.

“아이가 우는소리 같아.” 메리가 말했어요.


연못에 가서 뛰어놀면 기분이 좋아졌고, 정원사 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 큰 기쁨이었어요. 메리는 벤에게 정원의 식물과 새, 그리고 봄에 대해 자꾸 물었어요. 늘 고독하고 무뚝뚝한 벤이었지만, 황무지에 대해서라면 모든 것을 자세히 알려주었어요. 벤이 일터로 돌아가야 할 시간이 되었어요. 벤이 떠나자, 메리는 담쟁이덩굴로 덮인 흰색 벽을 따라 걸었어요. 그렇게 정처 없이 거닐고 있을 때 새가 와서 메리의 발을 쪼아대기 시작했어요. 새를 가만히 지켜보던 메리는 땅속에서 반짝거리는 무언가를 발견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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