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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건강/취미 > 공예 > 패션/소품/DIY
· ISBN : 9791171175673
· 쪽수 : 300쪽
· 출판일 : 2024-05-28
책 소개
목차
서문
목공의 즐거움
시작하기
어디서 할까
재료 선택
나무 구입
책 3권
- ‘보존판 簡單木工作例 100’
- ‘하이브리드 목공’
- ‘짜맞춤, 그 견고함의 시작’
유튜브
헛 돈 쓰기
- 차체용 줄
- 손 타카와 조각도
- 턱 대패
- 서랍레일 지그
- 송풍기
- 칸자와 이다기리 K-202
- 앵글 클램프와 홀드다운 클램프
- 밴드 클램프와 깔깔이 바
- 벤치 쿠키
수공구
- 자
- 대패
- 톱
- 끌
- 망치
- 렌치 세트
- 그무개와 금긋기 칼
전동공구와 기계
- 전동 드릴
- 직쏘
- 샌딩기
- 원형 톱
- 트리머와 라우터
- 테이블 쏘
- 수압대패와 자동대패
- 밴드 쏘와 각도절단기
- 드릴 프레스와 목선반
- 컴프레셔와 드럼샌더, 각끌기
- 도미노
안전
소음과 먼지
만들기
- 작업대
- 목슨 바이스와 보조 작업대
- 도마
- 구조목 의자
- 도면 보고 따라하기
만드는 과정
- 평상형 침대
- 소파 좌탁
- TV장
- 오크 테이블
- 월넛 캐비넷
- 휴대폰 거치대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뚝딱거리면서 뭘 만드는 과정 자체가 좋았다. 지금도 드릴로 나사못을 박는 게 재미있다. 망치를 잡으면 모든 게 못으로 보인다고 했던가? 드릴을 들고 있으면 괜히 아무 데나 나사못을 박고 싶어진다. 또 테이블 쏘로 나무를 한참 재단하고 나면 벌써 일을 다한 듯 소소한 성취감이 밀려온다. 아마 목공을 시작한 화이트칼라들은 대부분 비슷한 감정이리라 생각한다. 생소한 분야에 발을 디딘 설레임, 그리고 신기함, 약간의 만족감 등이 복합적으로 화학작용을 일으키는 게 아닐까 싶다.
하나둘씩 늘어나는 장비나 도구들을 만지고, 닦고, 애지중지하는 모습은 장난감에 대한 어린아이의 애착과 다를 바 없다. 또 인터넷으로 물건을 주문하고 택배를 기다리는 그 심정이란. 스스로 ‘꼭 필요하다’고 되뇌면서 구매 결정을 하고, 도착하면 요리조리 들여다보며 뿌듯함을 느끼지만, 흥분은 오래가지 못한다. 실패를 경험하고서도 또 마우스를 클릭한다. 중독이 따로 없다.
_목공의 즐거움
나는 앞으로도 목공을 계속하면서 살 것이다. 대단한 목수가 될 것이라는 생각은 해본 적이 없다. 능력도 따라주지 못한다. 목공은 내게 있어 삶 그 자체이자 일상이다. 그래서 내가 하는 목공도 ‘생활 목공’이다. 집에 필요한 소품들을 직접 만들고, 선물하기도 하고, 주변의 소소한 맞춤형 주문도 소화해낸다. 이럴 때 나는 보람을 느낀다.
_목공의 즐거움
10년 넘도록 목공을 하면서 나 역시 많은 도구와 용품을 샀다. 이 중에서 몇 개는 확실히 ‘실패한 쇼핑’이었다. ‘충동구매’와 ‘과소비’의 중간쯤 되는 것 같다. 몰라서 잘못 사고, 산 뒤에쓰지도 않고 있다. 다른 사람들이 사겠다면 말리고 싶은 목공용 품 몇 가지를 소개한다
_헛 돈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