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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자기계발 > 성공 > 성공학
· ISBN : 9791171521029
· 쪽수 : 219쪽
· 출판일 : 2025-08-01
책 소개
100명의 사람에겐 100명의 이야기가 있다.
그 이야기는 다른 누구도 아닌 ‘나 자신의 이야기’이고,
그것은 그 누구도 복제할 수 없는 유니크한 재능이다!
아웃풋 이코노미: 상품을 완성한 후 판매하는 방식. 지금껏 우리의 모든 상업활동은 이런 식의 과정을 거쳤다. 어떠한 의심 없이 모든 물건은 완벽한 기획과 제작 과정을 거쳐 소비자들에게 선보였다. 이는 모든 기업이 가장 원초적으로 활용하는 방식이다. 그러나 이제 우리는 예전과는 전혀 다른 시대를 살고 있다. 지금부터는 ‘프로세스 이코노미’에 주목해야 한다.
프로세스 이코노미는 완성된 결과물보다 과정에 힘을 주는 판매 방식이다. 어떤 물건이 세상에 나왔나보다, 그 물건이 세상에 나오기까지 ‘어떤 과정을 거쳤나’가 더 중요해진 것이다.
이것의 쉬운 예로, 크라우드 펀딩이 있다. 새로운 유형의 제품을 만들겠다는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이 아이디어에 관심을 갖는 투자자들을 모아 제품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지속적으로 공유한다. 이 과정을 통해 투자자들은 기대감과 팬심이 생기며, 이른바 ‘충성 고객’이 되는 것이다.
이 책의 저자 역시 ‘과정 공개 콘텐츠’에 주목해 탁월한 결과를 얻게 된 인물이다. 무명배우로의 삶을 거쳐, 자신이 가진 장점을 어떻게 어필할 수 있을지 고심하던 끝에 SNS 속 성공적으로 자신의 삶을 일궈낸 이들의 메시지에 시선을 두었다.
그들의 방식을 좇고, 관련 도서와 강연을 연구 끝에 1년 간 꾸준히 릴스를 업로드했지만 팔로워 수는 늘 1천 명 언저리였다. 뭐가 문제일까, 어떻게 해야 팔로워 수를 급진적으로 늘릴 수 있을까를 계속 고민하던 어느 날, 한 가지 아이디어가 떠올랐다. 과정을 보여주는 콘텐츠 , 즉 프로세스 이코노미를 적용한 콘텐츠였다.
최근 동영상 콘텐츠 중 조회수가 높고 ‘좋아요’도 많이 나오는, 즉 시청자가 열광하는 동영상 콘텐츠에는 ‘과정을 보여준다’ 라는 공통점이 있었다. 이 ‘과정 공개’라는 공통 요소를 지닌 콘텐츠는 과거부터 늘 좋은 반응을 얻어왔다. 과정을 공개하는 것은 시대와 유행을 타지 않는, 웰 메이드 콘텐츠의 필수 요소였던 것이다.
어설퍼도 흔들려야 인생이다.
흔들리는 여정에 동참하는 자는 ’찐 팬’이 된다
많은 이가 이구동성으로 외친다. “실행이 중요하다!” 해외의 성공한 사업가, 국내 유명인의 어록을 편집한 콘텐츠들이 모두 실행의 중요성을 역설한다.
하지만 이들 중 실행의 과정을 보여주는 이는 없었다. 웅장하고 거창한 성공의 결과물만 보여줄 뿐, 그것이 어떤 과정을 거쳐 나온 것인지 알 도리는 없었다.
그러니 그들의 실행력으로 탄생한 결과에 감탄만 할 뿐 공감할 여지는 없다.
그래서 저자는 ‘실행이 중요하다’라고 주장하는 본인은 얼마나 실행을 잘 하는지, 그 과정을 릴스로 제작해서 있는 그대로 보여주었다.
그러자 1년 동안 지지부진하던 반응들이 폭발적으로 늘었다.
과정을 공개하는 릴스를 발행하기 시작한 지 4~5개월 만에 팔로워는 1천 명에서 1만 명이 되었다. 책을 출간한 시점에는 1.7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다.
‘진짜 날것’을 그대로 보여주는 용기,
솔직함이 무기가 되어 1만 팔로워를 공략하다
정보가 넘쳐나는 시대다. 이제 오직 한 사람만 가지고 있는 희귀한 정보는 없다. 사람들이 줄 서서 먹는 맛집의 레시피도 어디서든 스마트폰으로 검색해서 알 수 있다. 주말에 보려고 생각해 두었던 영화는 이미 릴스 형태로 줄거리와 감상평이 사방에 퍼져 있다. 어느 곳을 가든 비슷한 내용과 비슷한 형태의 숏츠가 사람들을 자극한다. 그러니 이미 그건 자극이 아니다. 너도 나도 똑같은 이야기를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사람마다 각기 다른 것이 하나 있다. 바로 누군가의 인생 이야기다. 28년을 살아온 인생의 점들과 43년을 거쳐온 삶의 흔적이다. 이런 날것의 자국들은 복제될 수 없다. 작가는 말한다. “결과는 감탄을 유발하지만, 여정은 공감을 유발한다.”
탁월한 견해다. 이제는 누가 더 잘했는지보다 누가 더 솔직했는가, 누가 더 인간적이었는가, 그리고 그 솔직 담백함을 얼마나 공유했는가가 중요해졌다. 그리고 그 감정은 완성된 결과가 아닌, 불안정하지만 솔직한 과정에서만 발생한다.
솔직한 과정에는 꽤 괜찮은 장점이 존재한다.
첫째, 실패해도 괜찮다. 오히려 실수하고 좌절하는 모습에서 많은 이가 공감을 느끼며 응원한다. 대기업에 다니면서 투잡으로 유통업을 시작한 작가의 지인은 초보 경영자가 겪는 실수로 좌절했지만 오히려 그 모습을 칼럼 형식으로 연재하자 누군가가 ‘사업에서 실패하지 않는 법’을 알려달라며 컨설팅을 요청했다.
두 번째, 방향 전환의 가능성이 무한하다. 모든 것이 뜻한 대로 흘러가지 않는다. 오히려 계획했던 대로 되지 않아 고민하는 과정은 매력적인 콘텐츠가 된다. 그리고 그 순간 얼마든지 새로운 길로 방향 전환을 할 수도 있다.
세 번째, 가치가 입증된다. 과정을 꾸준히 보여주는 콘텐츠는 자기 자신에 대한 가치를 가장 확실하게 증명하는 방법이다. 하루하루 축적된 콘텐츠는 곧 신뢰의 기반이 되며 누군가 내 경력을 의심할 때 검증할 수 있는 효과적인 증거로서의 역할을 한다.
넷째, 실행의 동기부여가 된다. 과정을 보여주다 보면 다음 콘텐츠로 무엇을 올릴지 고민하게 되고, 그러다 보면 게으름을 피울 수가 없다. 무조건 무언가 행동으로 옮겨야 한다. 결과만을 보여준다면 살짝 요령도 피우고, 겉보기만 화려하게 꾸민 완성품을 내놓으면 되겠지만, 과정을 공개하기로 마음을 먹었다면, 억지실행을 할 수가 없다.
과정 공개 콘텐츠는 단순히 보여주기식 내용을 담을 수 없기 때문이다. 이는 결국 실행을 낳고, 그 실행은 또 다른 지식과 통찰을 만들어 내는 선순환을 만들게 된다.
결과를 자랑하자 마라,
과정을 공유하면 놀라운 결과가 따라온다!
지금도 주변에는 작고 소중한 비즈니스를 크고 단단하게 키우기를 갈망하는 이들이 많다. 그리고 그 욕구는 더 나아가 팬덤을 만들어 영향력 있는 인플루언서가 되는 것이 최종 목적지가 된다. 이 모든 것의 솔루션은 ‘과정 공개 콘텐츠’이다.
콘텐츠를 어떻게 제작해야 할 것인가에 너무 골몰할 필요는 없다. 휴대폰 하나로 모든 것이 완벽하게 재현되는 세상이다. 이보다 중요한 것은 ‘언제 어디서든 실행할 준비가 된 자세’이다. 책을 읽고 강연을 듣고, 동영상을 시청해 연구할 계획을 짜기보다 지금 당장, 더 급하다면 오늘 하루의 삶을 기록으로 남겨라. 바로 이 순간부터 당신만의 유니크한 과정이 시작된다. 그리고 그 시작은 하나의 점에 지나지 않지만 훗날 삶을 연결하는 강력한 선이 될 것이다.
목차
추천의 말
프롤로그_ 기록하고, 보여주고, 연결하라
1장. 과정이 콘텐츠가 되는 순간 브랜드가 된다
여정을 기록하는 것이 콘텐츠의 시작이다
사업을 시작하며 배운 것을 드러내다
유튜브로 ‘나’를 드러내다
‘과정을 보여주는 콘텐츠’를 발견하다
업로드 4개월, 인스타그램 팔로워 1만 명을 달성하다
기록하는 과정에서 기회를 얻다
2장. 과정은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다
사람들은 완성된 결과보다 흔들리는 여정을 사랑한다
과정 공개 콘텐츠로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아라
성공적인 사례를 분석하고 영감을 얻어라
나만의 이야기에서 콘텐츠 아이디어를 찾아라
3장. 누구나 과정을 보여줄 수 있다
솔직한 과정에는 온통 장점만 있다
두려움을 마주하고, 불안과 완벽주의를 내려놓아라
내면을 탐구하고 진짜 나를 드러내라
스스로 현실과 상황을 만들어라
‘사명’을 만들어 콘텐츠 제작의 이유를 더하라
나 자신의 존재 자체를 긍정하라
롤모델을 찾고 빙의하라
4장. 과정을 보여주면 팬덤이 생긴다
영상으로 과정을 생생하게 전하라
훅으로 시선을, 스토리로 마음을 사로잡아라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에서 적합한 형식을 찾아라
공감으로 연결하고, 관계를 쌓아 팬심을 만들어라
5장. 과정 공개 콘텐츠 제작법은 따로 있다
기록을 위한 도구를 준비하고, 활용하라
빛, 각도, 이야기로 감각적인 영상을 만들어라
편집으로 메시지를 강화하고, 쉽게 전하라
섬네일, 제목, 카피로 사람들을 끌어들여라
글쓰기로 깊이를 더하고, 이야기를 완성하라
단계별 프로세스로 체계적으로 콘텐츠를 발행하라
에필로그_ 기록을 멈추지 마라
저자소개
책속에서
나는 '과정을 보여주는 콘텐츠'를 '저니로그journeylog'라고 정의하여 부른다. '저니로그'는 여정, 과정을 의미하는 ' journey' 와 기록을 의미하는 'log'를 합친 단어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과정을 보여주는 콘텐츠는 한두 개의 대박 콘텐츠로 조회수를 크게 터뜨리는 것에 중점을 두지 않는다. 오히려 콘텐츠 하나하나의 조회수보다 계속해서 쌓이는 기록들이 엄청난 위력을 발휘한다. 그래서 저니로그를 꾸준하게, 일관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과정을 보여주는 콘텐츠는 '블루오션'이다. 주제나 카테고리가 레드오션일지라도 과정을 보여주는 콘텐츠를 하게 되면 블루오션이 된다. 어쩌면 블루오션 이상으로 유일하고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내는 'one&only'가 될 수 있다. '과정을 보여주는 콘텐츠'가 블루오션인 이유는 사람들이 '과정 공개'의 효과를 잘 모르고 있기 때문이다.
인간은 세일즈되는 것도 원한다. 인간은 '트랜스 상태'에 중독된 존재다. 본인을 트랜스 상태로 만들어 주는 것에 돈 또는 시간을 기꺼이 쓴다. '트랜스 상태'란 어떤 대상에 깊이 몰입된 상태를 말한다. 감동, 즐거움, 경외감 등의 감정을 느끼며 집중하고 있는 상태다. 재미있는 드라마나 영화를 볼 때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몰입하게 되는데 이때 행복한 감정, 황홀감이 생긴다. 사람은 누구나 이 트랜스 상태에 빠지고 싶어 하며, 평생 이 상태를 만들어 주는 것을 찾아다닌다. 맛집 앞에 줄을 서는 미식가들, 팬심으로 텐트를 치며 기다리는 아이돌 팬들, 릴스를 끝없이 보게 만드는 인플루언서들. 모두가 트랜스 상태와 세일즈의 연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