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밤의 뮤지컬

머리말
압도적 카타르시스를 선사하는 뮤지컬의 세계로 초대합니다.

- 불후의 세계 4대 뮤지컬 -
Day 1 잔혹함 뒤에 자리한 가슴 시린 러브스토리 <오페라의 유령>
Day 2 가슴을 파고드는 포근한 인류애 <레미제라블>

- 배우들의 워너비 뮤지컬 -
Day 3. 이성과 본능 사이 <지킬 앤 하이드>
Day 4. 꿈과 현실 사이 <맨 오브 라만차>

- 동물을 캐스팅한 뮤지컬 -
Day 5. 20년간 전 세계를 사로잡은 사바나 동물들 <라이온 킹>
Day 6. 세상에서 가장 오래 살고 있는 고양이들 <캣츠>

- 성인은 거들 뿐 어린이 배우가 일등공신 -
Day 7. <마틸다> 동화에서 뮤지컬로
Day 8. <빌리 엘리어트> 영화에서 뮤지컬로

- 남다른 매력의 프랑스 뮤지컬 -
Day 9. 빅토르 위고의 소설이 뮤지컬 무대로 <노트르담 드 파리>
Day 10. 프랑스에서 뮤지컬로 다시 태어난 <로미오 앤 줄리엣>

- 오스트리아 뮤지컬의 거센 감동 -
Day 11. 황후가 아닌 한 여인의 이야기 <엘리자벳>
Day 12. 히치콕의 영화가 뮤지컬 무대로 <레베카>

- 우리 혼이 담겨 더욱 뭉클한 한국 뮤지컬 -
Day 13. 한국 대극장 창작뮤지컬의 지각변동 <명성황후>
Day 14. 잔혹함과 아름다운 열정이 더해진 <로기수>

- 소극장 공연의 묘미 -
Day 15. 온 가족이 함께 보는 <빨래>
Day 16. 연인이 함께 보면 더 재밌는 <김종욱 찾기>

- 2인극, 무대만의 특별함 -
Day 17. 공연시장에 새로운 지평 연 <쓰릴 미>
Day 18. 남성들만의 무대를 파고든 혼성 2인극 <키다리 아저씨>

- 예술가의 힘겨운 삶이 꽃피워낸 따뜻한 감동 -
Day 19. 인상주의를 대표하는 화가 그리고 뮤지컬 <빈센트 반 고흐>
Day 20. 천재 작곡가, 피아니스트 그리고 뮤지컬 <라흐마니노프>

- 시인의 뜨겁고 시린 이야기 -
Day 21. 쌓인 눈처럼 사무친 그리움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
Day 22. 처연한 절규 <윤동주, 달을 쏘다.>

- 만화 찢고 나온 뮤지컬 -
Day 23. 뮤지컬로 다시 인기몰이 <데스노트>
Day 24. 웹부터 무대, 스크린 모두 장악한 <신과 함께>

- 무대에서 더 자유로운 소수 -
Day 25. 겉은 파격적이나 속은 연약한 우리 모두의 이야기 <헤드윅>
Day 26. 한참 가까워진 브로드웨이, 한층 편해진 객석 <킹키부츠>

- 시대를 앞서간 기괴한 이야기 -
Day 27. 음산한 불협화음 <스위니 토드>
Day 28. 피조물의 이유 있는 항변 <프랑켄슈타인>

- 간절히 기다린, 여전히 기다리는 뮤지컬 -
Day 29. 마법처럼 펼쳐진 뮤지컬 <알라딘>
Day 30. 무대만의 순수한 상상력 <찰리와 초콜릿 공장>

그럼에도 <오페라의 유령>이 지금까지 쉬지 않고 공연될 수 있었던 원동력 역시 이 ‘클래식함’에 있다는 것은 명백합니다. 계속해서 새로운 프로덕션이 꾸려지지만 눈에 띄는 변화는 없습니다. 취재 때 만난 제작진은 편곡에 대해서도 ‘전혀 고려하지 않는다’고 하더군요. <오페라의 유령>은 배경 자체가 19세기이고, 이 작품이 오랜 기간 사랑받을 수 있었던 것은 그 시대를 담아낸 웨버의 음악 덕분이니까요.
--- ‘잔혹함 뒤에 자리한 가슴 시린 러브스토리 <오페라의 유령>’ 중에서

극을 쓴 리 홀은 “<빌리 엘리어트>가 어떤 메시지를 줄 수 있다면 주어진 운명에 맞서 저항할 수 있고, 스스로가 어디로부터 왔는지 잊지 않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는 희망이기를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 ‘<빌리 엘리어트> 영화에서 뮤지컬로’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