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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개로 뜬 엄마

무지개로 뜬 엄마

전문근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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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개로 뜬 엄마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무지개로 뜬 엄마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국내창작동화
· ISBN : 9791172240479
· 쪽수 : 200쪽
· 출판일 : 2024-04-03

책 소개

시골에서 전학 온 동수가 따돌림이라는 학교 폭력으로 인해 받은 상처와 엄마를 향한 눈물겨운 그리움을 섬세하게 그려냈다.

목차

저자의 말

서울로 이사 온 동수
서울 초등학생이 된 동수
하늘에 계신 엄마께 쓴 편지
따돌림과 말썽꾸러기
친구가 되어 준 수길이
학교 폭력의 파도
담임 선생님, 교장 선생님. 감사합니다
아! 무지개로 뜬 엄마

저자소개

전문근 (지은이)    정보 더보기
전남 여수 출생으로 황전북교, 순찬매산고를 거쳐 서울교육대학교와 단국대학교, 연세대학교 교육대학원을 졸업했다. 졸업 이후 서울신정초, 화곡초. 염창초, 월천초, 창동초, 상수초, 자운초등학교에서 교사 생활을 하였으며, 서울동일초 및 온곡초에서 교감을 지내고, 서울아현초에서 교장으로 정년퇴직하였다. 정년 후에 는 서울특별시 서부교육청 문학영재반 강사를 역임하였다. 1994년 월간 한국시사로 등단하였으며 글사랑문학회학회 회원이다. 저서로는 시집 『사랑잔치에 초대된 시인』, 『그때 거기 사랑이 있었네』, 『그래도 난 그대가 그립다』와 동시집 『친구야 내 마음을 읽어봐』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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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집은 비록 3층에 있는 옥탑방 가건물로 허름하고, 볼품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이렇게 따뜻하고 정감이 넘치는 분들이 이 집에 살았다’고 생각하니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나도 마음이 따뜻한 사람이 되겠다고 다짐을 해 보았습니다. 그리고 편지에 나와 있는 문학소녀를 되뇌어 보았습니다.
읽고 난 편지를 다시 편지함에 넣었습니다. ‘나도 앞으로 멋진 글솜씨로 편지를 잘 써야겠다’는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편지함을 책상 속에 소중하게 간직하였습니다. 편지를 읽고 나서, 화분도 잘 기르고, 남은 옆 공간에, 조그만 꽃밭도 만들고 싶어졌습니다.
‘서울은 참 마음씨 고운 사람들이 많이 살고 있구나! 서울로 이사를 잘 왔구나!’ 하는 생각도 해 보았습니다.


“저 미스터 촌놈 때문에, 청소 당번 모두 꾸중을 먹었어.”
“ 맞아, 저 자식 때문이야, 청소나 좀 잘해 놓고 갈 일이지. 학원도 다니지 않고 할 일도 없으면서.”
“아유, 저 촌놈은, 뭐 할 줄 아는 것이 하나라도 있어야지.”

아이들 모두가 나에게 책임을 돌리고 원망과 불만을 터트리고 있었습니다. 나는 더 이상 참을 수가 없었습니다. 반 아이들에게 눈을 부릅뜨고 날카로운 음성으로 선언했습니다.

“ 너희들, 왜 청소를 나만 해야 하는 거니? 앞으로는 누구라도 나를 무시하고 놀리거나 괴롭히면 이제부터 가만두지 않겠다. 욕
하고 못살게 굴면, 더더욱 가만히 있지 않겠다. 명심들 하라고. 지금부터야!”


‘죄송해서 어떻게 하지? 무슨 좋은 방법이 없을까?’
‘ 5학년이 되고서 학교 생활이 즐거워졌는데, 그냥 참았으면 아무
일이 없었을 텐데….’

안타깝고 후회가 되었습니다. 불편하고 불안한 마음뿐이었습니다. 나는 파란 하늘을 올려다보았습니다. 봄바람이 내 얼굴을 스치며 지나갔습니다. 저 멀리 흰 구름이 노을빛을 받아 예쁜 꽃구름이 되었습니다. 구겨진 내 마음을 어루만지듯 흘러가고 있었습니다.
다음 날, 무거운 마음으로 학교에 갔습니다. 차마 발걸음이 떨어지지 않았습니다. 교실 분위기를 보아가며 자라목을 하고, 고개를 숙이고 조심조심 들어갔습니다. 내 책상 위에 편지가 한 통 배달되어 있었습니다. 겉봉을 보니 담임 선생님께서 보낸 편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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