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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91157768868
· 쪽수 : 192쪽
책 소개
목차
작가의 말
1. 낭만의 길을 가다
요즘 사람과 사람 사이
담쟁이 넝쿨
요즘 젊은이들
서울 집값
빈 소주병
잡초
거미
사랑스런 눈으로 보면
꿈이 있음은
사랑의 손길
그리움, 넌
내 마음의 반은 비워 두고 싶습니다
칠월의 안부
내 맘에 뜬 별 하나가
한강을 바라보며
내 그리움의 숲에 비가 내리는가
조약돌
짝사랑 해바라기 꽃
꽃은
저녁노을
2. 못내 턴 그리움
라일락 꽃잎에
청산도
운길산 수종사에서
고려산 진달래꽃
경춘선을 타면
두물머리 강가에 서 보았는가
네 잎 클로버
다산공원에서
북한강 카페 창가에서
노을 강가에서
겨울과 봄 사이
봄이 오는 소리
봄은
잎눈
매화 꽃망울
풀꽃
목련꽃
제비꽃
민들레꽃
3. 그리움에 길을 묻다
가을 호수
가을 안부
가을이 오면
가을에는 닫지 못하는 문 하나 있다
가을에는 당신의 바람이고 싶습니다
중년의 가슴에 가을이 오거든
가을이 쓴 편지
가을 강
가을에는 네가 그립다
물의정원 노랑코스모스
코스모스
가을바람처럼
낙엽
내장산 단풍
낙엽의 꿈
가을 끝에서
가을 그리움
4. 그대에게 띄우는 그리움
겨울 남이섬
겨울 돌탑
12월의 끝에서
정동진 새해 일출을 바라보며
첫눈 오는 날 1
첫눈 오는 날 2
눈꽃
겨울나무
겨울 바다
겨울 북한산
아이들은 어디로 갔을까?
고향이 아프다
털신 한 켤레
유월 고향 이맘때는
고향 마을 그 길에는
그때 그 겨울밤이 그립다
여수 오동도 동백꽃
여수 밤바다
스위스 융프라우를 오르며
아! 금강산
시가 있는 산문_ 그리움의 숲에는
저자소개
책속에서
저만큼 서 있는 바위를 보고 / 어떤 이는 천사 같다고 하고 / 어떤 이는 괴물 같다고 한다 // 밉게 보면 / 쓸모없는 잡초 아닌 것이 없고 / 사랑스러운 눈으로 보면 / 꽃 아닌 것이 없다 // 남루한 한때나마 / 마음의 빚 없이 / 단 하루 삶을 위해 / 허공에 길을 내어 / 날아오르는 하루살이 삶도 // 남의 둥지에 알을 낳고 / 멀리서 지켜보며 / 울음으로 품을 수밖에 없는 / 뻐꾸기의 삶도 // 사랑스런 눈으로 보면 / 짠하고 기특하지 않은가 …
_ 「사랑스런 눈으로 보면」중에서
… 바람에 마음을 맡긴 / 고요한 물결은 / 다시 사랑이 되어 / 마음이 마음을 어루만져 주는 / 가을 호수를 바라보며 / 오늘은 / 널 생각하고 싶다 // 그대를 보고픈 마음이 / 수없이 달구어져 / 곱게 물든 단풍잎 같은 / 그리운 네 모습을 / 오래도록 호수 위에 띄워 두고 싶다
_ 「가을 호수」중에서
기별도 없이 / 그리운 그대 / 첫눈이 되어 오시다니요 // … 그리운 그곳으로 / 하얀 추억을 밟고 끝없이 가 보라고 / 하얀 나비 떼처럼 / 앞서거니 뒤서거니 / 아낌없이 내려오는 / 저 홀가분한 몸뚱아리들 // 눈이 오는 날은 / 숨겨 온 마음을 꺼내어 / 가고 싶은 곳으로 / 끝없이 가 보라고 / 오늘은 / 내 마음속의 / 그대 그리워하는 / 첫눈이 되어 오시다니요
_ 「첫눈 오는 날 1」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