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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나먼 수도의 길, 삼층천

머나먼 수도의 길, 삼층천

임동훈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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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나먼 수도의 길, 삼층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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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머나먼 수도의 길, 삼층천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신앙생활 > 간증/영적성장
· ISBN : 9791172249175
· 쪽수 : 366쪽
· 출판일 : 2025-10-17

책 소개

기도하고 일하는 일상의 수도를 담은 『머나먼 수도의 길, 삼층천』. 사도 바울의 체험을 따라 삼층천을 현실 속 수도의 길로 해석한다. 39년 목회의 증언 속에서 하나님께 오르는 ‘하늘 원리’를 새롭게 전한다.

목차

서시
서언

제1편 ― 청년기
뿌리 / 윗대 / 조부 1 / 조부 2 / 조부 3 / 조모 1 / 조모 2 / 조모 3 / 조모 4 / 외조모 / 외조부 / 아버지 1 / 아버지 2 / 어머니 1 / 어머니 2 / 고모 / 어? 누구야! / 티테디오스 / 사랑의 내음 / 아모르 파티 / 다이모니아 / 카르페 디엠 / 아스케시스 / 타르타로스 / 카오스모스 / 이마고데이 / 하마르티아 / 디오니소스 / 아디아포라 / 디아볼로스 / 네팔리우스 / 메타노이아 / 필라델피아

제2편 ― 중년기
파라노이아 / 거짓과 진실 / 오만과 편견 / 아드 폰테스 / 낭패와 교활 / 오욕의 세월 / 애잔한 여행 / 노매드랜드 / 삶의 뒷골목 / 미니멀리즘 / 파라다이스 / 긍휼의 은총 / /안드로포스 / 생명의 원리 / 창조적 영성 / 알레데이아 / 메멘토 모리 / 모노게네스 / 마음과 믿음 / 테네브리스 / 파르마키아 / 아데모네오 / 아마데이스 / 스토케이아 / 아멤프토이 / 샐리의 법칙 / 예수 전 상서 / 주님의 평화 / 목사님 위로 / 마카리오스 / 애증의 물결 / 포옹과 포용 / 음녀의 바람

제3편 ― 노년기
아토스 영성 / 하늘의 소리 / 죽음의 천사 / 아파테이아 / 역설의 진리 / 고달픈 은혜 / 고립의 시대 / 도 우트 데스 / 절망과 희망 / 일체유심조 / 야고보의 길 / 영혼 연금술 / 필로칼리아 / 편견과 왜곡 / 기도와 노동 / 홈런 순례자 / 켈트인 영성 / 일상의 기도 / 다석의 신앙 / 부활의 소망 / 바보 장기려 / 사소한 것들 / 창조와 과학 / 십자가 사명 / 사람과 동물 / 죄수와 판사 / 교회와 재정 / 의사와 판사 / 나의 나 된 것 / 목적과 목표 / 쉼 없는 기도 / 기독인의 삶 / 오푸스 데이

후기
후시

저자소개

임동훈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85년 총회신학교 기독교교육학과를 졸업하고, 1986년 방배동 교회에서 사역을 시작했다. 2000년 교의신학과 기독상담학을 이수하고 2001년 부터는 한국달리다굼선교회 감사로, 2006년부터 예수나라공동체 청지기로, 2007년부터 영덕가산교회 담임목사로 사역해 2025년 현재까지 시무 중이다. 2008년 ‘작은자가족들’을 설립하여 줄곧 사회적 소외계층을 섬기고 있다. 저서로는 『예수 복음』(2015), 『예수나라옴니버스』(총 10권), 『예수 미션』, 『예수 팩트』, 『토크 지저스』(총 3권)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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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내 아버지는 생업에 관심이 없었다. 중절모자를 쓰고 읍내에 자주 내려갔다. 당시 사람들은 정치를 즐기며 술과 노름을 좋아했다. 언젠가 우리 집에서도 어른들이 노름하며 밤을 지새웠다. 아버지도 끼어 있었다.
언젠가 나도 동네 아이들과 함께 놀이로 노름했다. 그런데 난생처음 16원의 빚을 졌다. 근심 걱정에 밤을 지새우며 궁리했다. 새벽에 도둑고양이처럼 살금살금 가게로 기어들어가 나무상자 속의 돈을 훔쳤다. 안개가 자욱하게 낀 이른 아침에 누가 볼 새라 단숨에 달려가 그 빚쟁이를 불러 노름빚을 갚았다. 그가 깜짝 놀라 입을 딱 벌리며 기뻐했다. 신작로로 이사한 1960년대 후반쯤으로 짐작된다. 그때부터 나는 재정적으로 망할 징조를 보였다. 사행성 사업으로 돈을 벌어 본 적이 없다.


이후 파라오의 열 가지 재앙을 다 받았다. 사람의 말로 다할 수 없는 고난과 고통이 성난 파도처럼 밀려왔다. 코뚜레를 당한 송아지처럼 그 주인의 손에 이리저리 끌려다닐 수밖에 없게 되었다. 정말 혹독한 대가를 치르며 어려운 고비를 수없이 넘겼다. 그리고 서서히 찍새 드라마의 막을 내리게 되었다.
“아, 천사의 옷을 입고 다가온 재물변작財物變作의 공작이여! 허공에 던져진 내 영혼의 비애여!”
하나님의 징계와 사랑의 채찍은 이 육신의 장막을 벗을 때까지 계속 이어지게 될 것이다.


“굶주리고 목마른 나그네와 함께 좋은 것을 나누게 하소서.”
그들은 먹고 자고 일하며 쉬는 일상의 모든 시간을 기도로 채웠다. 자연과 함께, 만물과 더불어 소통하며, 연합과 일치를 추구했다. 시와 찬미와 노래를 통한 일상적 삶이야말로 오늘날 우리가 본받을 참 신앙인의 길이라 할 수 있다.
‘어둠을 저주하기보다 촛불을 밝히는 게 낫네.’
성 콜룸바Saint Columba, 521~597의 동료 모추아는 외딴 독방에서 은수사로 지냈다. 그의 벗은 오직 수탉과 쥐, 파리뿐이었다. 수탉은 그를 위해 아침기도를 읊조렸고, 쥐는 그의 귀를 물어 단잠을 깨웠으며, 파리는 시편의 행을 따라 걸으며 거룩한 독서를 도와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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