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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국내창작동화
· ISBN : 9791172545024
· 쪽수 : 136쪽
· 출판일 : 2024-05-31
책 소개
목차
작가의 말 4
등장인물 6
이노옴, 김온 11
대단한 미션, 도전하시겠습니까? 17
도움 아이템을 구매하시겠습니까? 29
위험에 빠진 고양이를 구하라! 39
하찮은 미션에 도전하시겠습니까? 46
이상한 종이 경고 55
어이쿠 아이템 ‘뒤집기’가 생겼습니다 63
밟아라, 밟아라 71
10-9-8-7-6-5-4-3-2-1-0 76
남은 시간 72시간 85
고등어를 지키는 기사 92
마지막 카운트다운 102
고등어가 사라졌다 110
고등어의 적 119
꾹꾹꾹 130
에필로그 133
리뷰
책속에서
“이놈, 네가 괴롭히고 다치게 한 동물의 수가 몇인지 아느냐?”
“아니에요. 우리는 같이 논 거예요. 친구들이랑 같이…….”
“닥쳐라! 너의 죄가 매우 크고 무겁다. 김온은 들어라. 하루 동안 인간 세상에 내려가 네가 괴롭힌 만큼 생명을 돕고 구하라.”
온은 놀이터와 근처를 구석구석 뒤져 고양이를 다섯 마리 찾아냈다. 하지만 구해야 할 만큼 위험에 빠진 고양이는 없었다.
“너무 커. 탈락.”
“너는 튼튼해서 탈락이야.”
“너는 너무 빨라서 탈락.”
이렇게는 안 되겠는걸.
“나도 너 싫거든. 고양이 따위. 치, 됐고. 혹시 너를 해치려는 애 있어? 꼬리에 불붙이는 애 말이야. 물 붓는 애는? 때리는……!”
온은 제 말에 뜨끔해, 입을 다물었다. 옛날 일이 안개처럼 몸을 휘감아 왔다.
“사슴도 내가 날린 바람 좋아해. 봐, 신나게 날아가잖아.”
“개들은 생각 안 해. 먹이만 주면 시키는 대로 다 해.”
“고양이 두 배속! 우아, 꼬리에 불붙이니까 완전 빨라졌네.”
온이 동물들한테 장난을 치면 친구들이 깔깔 웃었다. 쳇, 나중에는 다 도망갔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