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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글자책] 마음 글밭

[큰글자책] 마음 글밭

(마음에 꽃을 심는 원영 스님 필사집)

원영 (지은이)
불광출판사
3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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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글자책] 마음 글밭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큰글자책] 마음 글밭 (마음에 꽃을 심는 원영 스님 필사집)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불교 > 불교명상/수행
· ISBN : 9791172612504
· 쪽수 : 240쪽
· 출판일 : 2026-03-05

책 소개

필사집 『마음 글밭』의 문장은 위 지점에서 출발한다. 『이제서야 이해되는 불교』 등으로 불교를 쉽게 전하여 ‘불교 일타강사’로 알려진 원영 스님이지만, 그 말의 힘은 수행자로서 일상을 살아오며 오래 글을 쓴 ‘에세이스트’로서의 시간에서 비롯된다.

목차

1부. 비움의 시간
- 001. 내 손이 가둔 것은 무엇일까
- 002. 욕심이 어지럽힌 마음
- 003. 행복을 찾아
- 004. 해묵은 마음이 발목을 붙잡는 밤
- 005. 끝내 지워지지 않을 것들
- 006. 나는 여전히 타오르고 있다
- 007. 탐욕에서 자유로운 이는 없다
- 008. 미완의 이야기가 노래하는 삶
- 009. 고마움을 부치며
- 010. 폭풍을 탓하기 전에
- 011. 원한의 화살이 나를 겨누기 전에
- 012. 그렇다고 죽을 수는 없잖아
- 013. 사랑이 두고 간 선물
- 014. 슬픔은 헛되지 않다
- 015. 차라리 신경을 끄는 편이 낫다
- 016. 지혜로운 침묵
- 017. 욕망을 되짚는 방법
- 018. 오늘의 과제는 ‘비우기’
- 019. 우월감과 열등감
- 020. 자신을 사랑하며 살아라

∙ 쉬어가는 시간 1. ‘나’와 마주하기

2부. 회복의 시간
- 021. 슬픔이 곧 인생의 무게가 되리니
- 022. 그 소리는 기도해 본 이만이 안다
- 023. 멈추어야 보이는 것들
- 024. 다음 행선지를 향해
- 025. 봄이다, 느긋한 걸음으로
- 026. 우리는 서로의 등에 기대어 산다
- 027. 시간은 흐른다
- 028. 머지않아 떠나갈 이들에게
- 029. 나에게 띄우는 안부 인사
- 030. 마음껏 슬퍼하자
- 031. 나에게 베푸는 가장 큰 자비
- 032. 나와 당신 사이에 선을 긋지 않을 때
- 033. 나를 마중 나가는 길
- 034. 후회 없이 사랑하라
- 035. 우정의 조건
- 036. 자기 목을 조르는 방법
- 037. 우리는 연결되어 있다
- 038. 어차피 살아야 한다면
- 039. 나 자신과 적대하지 않기
- 040. 용서하지 말라

∙ 쉬어가는 시간 2. 호흡하며 현재에 집중하기

3부. 채움의 시간
- 041. 믿음은 때로 나를 해친다
- 042. 무상한 변화 앞에서
- 043. 스스로 서는 법을 배운 뒤에야
- 044. 날을 잡을 것인가, 자루를 잡을 것인가
- 045. 머물러서는 안 된다는 걸 알면서도
- 046. 사람은 무엇을 내려놓지 못하나
- 047. 빈 둥지인들 어떠랴
- 048. 침묵 속으로 밀려난 관계
- 049. 차별은 마음에서 시작된다
- 050. 고독이 건져 올린 나의 얼굴
- 051. 인간이 홀로 행복할 수 있을까
- 052. 내 손으로 엮어 온 인연 앞에서
- 053. 각자의 방향으로 흘러가는 사람들
- 054. 우선 사랑하라
- 055. 누구나 출가할 수 있다
- 056. 나의 주인
- 057. 세계를 바로 보는 시선
- 058. 근심과 곤란으로써 세상을 살아가라
- 059. 선한 이의 곁에 서서
- 060. 어른이 된다는 건

∙ 쉬어가는 시간 3. 걸어가며 세상을 알아차리기

4부. 실천의 시간
- 061. 사소한 감정에 인생을 맡길 텐가
- 062. 사랑에도 덜어 낼 것이 있다
- 063. 타인이라 불렀던 존재에게
- 064. 계절을 통과하는 연습
- 065. 수천의 생을 가로지르며
- 066. 좋은 건 좋은 거고, 싫은 건 싫다
- 067. 인연의 끝에서 보내는 작별 인사
- 068. 대보름 달빛 아래 태워 보낸 것들
- 069. 그의 아픔을 재단하지 말 것
- 070. 고삐를 단단히 쥐어라
- 071. 주인이 되는 법
- 072. 부탁을 거절할 용기
- 073. 서로의 어깨를 빌리며
- 074. 우리가 진정 바라는 관계란
- 075. 혼자만 잘 살면 무슨 재민겨
- 076. 삶의 수행자여
- 077. 주어진 삶을 끝까지 살아가시길
- 078. 함께 비를 맞는 것
- 079. 제발 우리 사이좋게 지내요
- 080. 가을에 서서

∙ 쉬어가는 시간 4. 잠들기 전 나에게로 돌아오기

5부. 리셋의 시간
- 081. 발아래의 동행자
- 082. 이삭이 솟는 시간
- 083. 잘못 든 길이라고 하여도
- 084. 자, 이제 떠나야 하지 않겠는가
- 085. 그대, 두려워하지 말라
- 086. 상처 끝에 찾아오는 것
- 087. 다른 선택지는 없다
- 088. 각자의 시간은 각자의 몫
- 089. 최선의 선택
- 090. 죽으라는 법은 없다
- 091. 그 사랑을 기억하는 한
- 092. 방랑자의 자리
- 093. 꽃이 저문 후에야 맺히는 것들
- 094. 모든 것에는 시간이 필요하다
- 095. 나답게 산다는 건
- 096. 절망의 곁에는 삶이 있다
- 097. 일단 춤추시오
- 098. 마침표를 찍고 다음 문장으로
- 099. 처음 머리 깎던 날을 기억하며
- 100. 시작보다 중요한 것

∙ 쉬어가는 시간 5. 마음 점검 노트

저자소개

원영 (지은이)    정보 더보기
운문사 승가대학을 졸업하고, ‘대승계와 남산율종’에 관한 연구로 일본 하나조노[花園] 대학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한국으로 돌아와서는 대한불교조계종 교육원 불학연구소 상임 연구원과 교육아사리(계율과 불교윤리 분야), 교육위원 등을 역임하였다. 현재 서울 성북구 청룡암의 주지로 도량을 돌보면서, BBS 불교방송 라디오 <원영 스님의 마음TALK>과 불교 공부를 하는 사람이라면 꼭 봐야 한다는 텔레비전 프로그램 <원영 스님의 불교대백과>를 통해 대중과 소통하면서 강의와 다양한 저술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불교 공부를 어려워하는 이들을 위한 불교 입문서 『이제서야 이해되는 불교』, 세상에서 가장 다정하고 흥미진진한 『반야심경』 해설서 『이제서야 이해되는 반야심경』, 세상에서 가장 따뜻하고 유쾌한 『금강경』 해설서 『이제서야 이해되는 금강경』, 계율을 바탕으로 부처님 당시 출가 수행자들의 생활을 엿본 『스님의 라이프 스타일』, 행복을 찾아 헤매는 사람들에게 삶의 지혜를 전달하는 산문집 『지금이라도 알아서 다행인 것들』, 울어도 쓰러져도 다시 살아지게 하는 힘을 주는 산문집 『그렇다고 죽을 수는 없잖아』, 마음에 꽃을 심는 필사집『마음 글밭』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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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나는 금세 사라지는 기쁨과 행복을 느끼며, 어쩌면 삶이란 그 짧은 순간을 붙잡고자 애쓰는 과정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라져 버린 기쁨이 허무할 때도 있으나 그 순간이 모여 나의 하루를 빛나게 하진 않았을까. 불완전하고 서툰 걸음 속에서 나는 여전히 살아서 타오르고 있음을 느끼니, 그 불완전함이야말로 삶의 더 깊고 찬란하게 만드는 또 하나의 선물이 아닌가 싶다.


사람들은 자신의 꿈을 포기하는 일에 깊은 상실감을 느낀다. 그러나 너무 힘들다면 포기하는 것도 삶이다. 꿈을 놓는다고 해서 남은 날이 무너지는 건 아니며, 그 대신 다른 길을 택한다고 당장 죽는 것도 아니다. 상황을 보고 한발 물러서는 선택 또한 때로는 지혜이자 용기이다. 살아가는 내내 나약해지고 슬퍼지는 순간이 찾아오지만, 그 어떠한 것도 영원히 지속되지는 않을 테니 너무 걱정하지 말자.


공생하는 모든 이들에게 건넸던 선한 신호는 돌고 돌아 다시 나에게로 가닿았다. 어쩌면 그간 주변의 작은 존재들에게 던졌던 말 전부 나 자신에게 보내는 안부이자 고단한 삶을 달래는 위로였던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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