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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과 인간의 확장

술과 인간의 확장

김동환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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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과 인간의 확장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술과 인간의 확장 
· 분류 : 국내도서 > 요리/살림 > 술/음료/차 > 술
· ISBN : 9791173076954
· 쪽수 : 140쪽
· 출판일 : 2025-02-28

책 소개

술 하면 알코올 중독처럼 우리 삶을 망친다는 부정적인 이미지가 떠오른다. 하지만 술에는 긍정적인 측면도 있다. 술과 술 취함은 인간이 가축화, 기술 혁신, 복잡한 사회의 성장에 필수적인 대규모의 협력 집단을 형성할 수 있는 스파크를 제공했다. 술은 일시적으로나마 사회적 결속력과 창의성을 강화하기 때문이다.

목차

인간의 속성과 술 취함의 상관성

01 술 취함의 욕구와 취향
02 술 취함 취향의 이론
03 이기적 영장류이자 사회적 곤충인 인간의 이중성
04 까마귀 새끼를 닮은 우리 아이들!
05 아이의 마음 되찾기
06 술의 효용성과 이중성
07 화학적 악수와 유대의 척도인 술 취함
08 삶의 고달픔 해소제인 술 취함
09 사랑과 우울증의 친구인 술 취함
10 술 취함의 쾌락에 침묵해야 하는가?

저자소개

김동환 (옮긴이)    정보 더보기
해군사관학교 영어과 정교수다. 경북대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인문학과 인지과학을 아우르는 융합 학문의 시각으로 오늘날의 복잡다단한 사회 현상을 이해하고 분석하기 위해 연구 중이다. 주요 저서로 『개념적 혼성 이론』(2002)(학술원 우수학술도서), 『인지언어학과 의미』(2005)(문화관광부 우수도서), 『인지언어학과 개념적 혼성 이론』(2013), 『환유와 인지』(2019)(세종도서 학술부문 선정), 『생태인문학을 향한 발걸음』(2024)(세종도서 학술부문 선정), 『인지인문학을 향하여』(2024), 『인공지능, 트랜스휴먼, 사이보그』(2024)가 있다. 주요 번역서로 『인지언어학 개론』(1998)(문화관광부 우수도서), 『우리는 어떻게 생각하는가』(2009)(학술원 우수학술도서), 『몸의 의미』(2012), 『과학과 인문학』(2015), 『비판적 담화분석과 인지과학』(2017), 『애쓰지 않기 위해 노력하기』(2018)(세종도서 교양부문 선정), 『생각의 기원』(2019), 『창의성과 인공지능』(2020), 『애니메이션, 신체화, 디지털 미디어의 융합』(2020)(세종도서 학술부문 선정), 『은유 백과사전』(2020)(세종도서 학술부문 선정), 『고대 중국의 마음과 몸』(2020), 『뉴 로맨틱 사이보그』(2022), 『취함의 미학』(2022), 『아티스트 인 머신』(2022), 『휴먼 알고리즘』(2022), 『트랜스휴머니즘의 역사와 철학』(2023), 『생각을 기계가 하면, 인간은 무엇을 하나?』(2023), 『그린 리바이어던』(2023), 『몸의 지혜』(2024)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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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창의성은 이성의 힘이 아닌 정서의 힘에서 나온다. 이성의 힘은 모두 전전두피질에 모여 있다. 이런 이성의 힘을 잠시 내려놓아야 정서의 힘이 발휘되어 창의성이 모습을 드러낼 수 있다. 이때 이성의 힘을 잠시 내려놓게 하는 것이 ‘술’이다. 즉, 냉철한 ‘차가운 인지(cold cognition)’가 아닌 ‘뜨거운 인지(hot cognition)’가 작동하기 위해 합리적이고 논리적이고 이성적인 냉철한 마음에 화학적 변화를 일으켜야 하며, 그것은 술로 가능하다.

- “인간의 속성과 술 취함의 상관성” 중에서


취성 물질을 통해 정신과 의식을 변화시키려는 취함의 욕구는 인류 역사에 깊숙이 내재해 있다. 튀르키예 동부에 있는 1만2000년 전의 유적지에서, 농업을 생각해 내기 이전에 사람들이 삼삼오오 모여서 곡물이나 포도를 발효시켜 술을 만들어 마시면서 고주망태가 되었다는 것을 암시하는 유물이 발견되었다. 일면에서 고고학자들은 다양한 형태의 술이 농업 발전의 부산물이 아니라 주요 동기가 되었을 수 있다는 도발적인 이론을 제시한다. 즉, ‘술’이 농업과 그 이후의 문명에 필수적인 역할을 했다는 것이다. 농업 이후에 문명이 시작되었지만, 농업 이전에 술이 있었기에 사실은 술이 문명을 이끌었다고 말할 정도다. 이러한 생각은 1950년대 무렵에 나온 ‘빵보다 맥주가 먼저(beer before bread)’ 가설로 요약된다. 이 가설은 다양한 증거를 바탕으로 농업 이전에 술이 만들어졌다고 주장한다.

-01_“술 취함의 욕구와 취향” 중에서


유전적으로 자기희생과 협력의 성향이 있는 사회적 곤충과 달리, 인간은 본질적으로 개인주의적이며 타인에게 착취당하는 것을 경계한다. 하지만 영장류인 인간은 선대로부터 물려받은 유산을 바탕으로 뛰어난 수준의 협력이 가능하다. 인간은 이기심과 협동심을 동시에 지니고 있다. 여기서 술과 술 취함은 영장류의 본성과 대규모 사회생활의 요구 사이에서 발생하는 필연적인 긴장을 부드럽게 해소해 준다.

-03_“이기적 영장류이자 사회적 곤충인 인간의 이중성”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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