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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 철학과 인공지능

기술 철학과 인공지능

황수영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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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 철학과 인공지능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기술 철학과 인공지능 
· 분류 : 국내도서 > 컴퓨터/모바일 > 인공지능
· ISBN : 9791173077456
· 쪽수 : 136쪽
· 출판일 : 2025-03-24

책 소개

AI는 단순한 도구가 아니라 인간과 공존하며 새로운 관계를 형성하는 존재다. AI의 자율성과 인간 사고의 차이, 노동 대체가 아닌 협력의 가능성을 철학적으로 분석하는 것이 중요하다. 기술이 마술처럼 보일 때, 우리는 그것을 제대로 이해하고 활용하기 어렵다. AI와 인간의 관계를 탐구하며, 기술과 조화를 이루는 방향을 모색한다.

목차

인공지능의 기술 철학은 왜 필요한가

01 근대 기계론적 세계상과 인공지능
02 기술적 대상들의 분류와 인공지능
03 생명, 기계, 인공지능
04 기술적 대상의 진화, 추상 기계의 구체화
05 인공지능의 발전에서 창조와 변환의 논리
06 기술적 대상의 자기 동일성과 인공지능
07 기술적 환경과 인공지능
08 인공지능과 인간의 관계 맺기
09 인공지능과 윤리
10 기술과 마술

저자소개

황수영 (지은이)    정보 더보기
홍익대학교 교양과 교수로 재직했으며 현재 퇴직했다. 서울대학교 생활과학대학 졸업 후 동 대학 철학과에서 학사와 석사를 마쳤고, 프랑스 파리4대학에서 1997년 “프랑스 유심론에서 습관의 문제: 멘 드 비랑, 라베송, 베르그손”이라는 논문으로 철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한양대학교 연구교수, 한림대학교 인문한국(HK) 교수, 세종대학교 초빙교수를 거쳤다. 프랑스 생명철학의 전통을 주로 연구하고 있으며 역서로는 베르그손의 『창조적 진화』(2005)와 시몽동의 『형태와 정보 개념에 비추어 본 개체화』(2017), 저서로는 『물질과 기억, 시간의 지층을 탐험하는 이미지와 기억의 미학』(2006), 『베르그손, 생성으로 생명을 사유하기: 깡길렘, 시몽동, 들뢰즈와의 대화』(2014), 『시몽동, 개체화이론의 이해』(2017), 『질베르 시몽동』(2018), 『근현대 프랑스철학의 뿌리들』(2021)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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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데카르트의 기계론적 세계상은 근대의 과학 기술 발전에 토대가 되었을 뿐 아니라 인지 과학 및 인공지능 연구의 시작에도 중요한 영향을 미쳤다. 인지 과학의 첫 단계로 알려진 기호주의 입장은 인간의 지능을 객관적으로 나타난 행동을 통해 연구하는 행동주의에 대한 반발로 나타났다. 이에 의하면 지능의 본질은 추상적 기호들의 조작 및 추론, 계산을 담당하는 수학적 논리에 의해 드러날 수 있다. 최초의 인공지능 연구가들인 앨런 뉴얼(Allen Newell)과 허버트 사이먼(Herbert A. Simon)은 지능의 활동이 일정한 규칙들에 의해 기호를 조작하는 과정이라고 보는 ‘물리적 기호 체계의 가설’을 제안한다. 따라서 인지 과정은 컴퓨터의 정보 처리 과정에 비유될 수 있고 인공적으로 구성이 불가능할 이유가 없다.

-01_“근대 기계론적 세계상과 인공지능” 중에서


개념적으로는 생명적 과정을 설명하는 방식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해도 사이버네티션들은 철저한 유물론자들로서 생명체뿐만 아니라 인간의 마음도 기계의 범주 안에서 설명하는 마음의 과학을 구상했다. 사이버네틱스학의 또 다른 창시자들인 워렌 맥컬록(Warren McCulloch)과 월터 피츠(Walter Pitts)는 신경망 연구로부터 뇌의 구조와 기능을 논리 기계로 모형화했다. 그들은 뇌를 입력과 출력에 의해 작동하는 일종의 정보 처리 시스템으로 보았다. 이는 논리적 계산 절차를 모형화한 튜링 기계를 신경 구조에 구현하려는 야망으로서, 신경 과학과 인공지능 연구를 결합하는 중요한 다리를 놓는다. 다만 초기 신경망 연구 결과로 등장한 ‘퍼셉트론’은 인식의 복잡한 과정을 설명하는 데 한계가 있어서 마빈 민스키(Marvin Minsky)와 시모어 페퍼트(Seymour Papert)의 비판을 받게 되었고, 이후 쇠퇴의 길을 걸었으며 1980년대에 다층 퍼셉트론이라는 새로운 형태로 부활하게 된다.

-03_“생명, 기계, 인공지능” 중에서


점차로 정신적 실체성을 거부하고 물질의 존재론적 지위를 격상시킴에 따라 자기 동일성 개념에서 불멸이라는 척도는 무색해졌다. 근대 원자론에서 원자는 불멸의 존재로 구상되었지만 현대 과학에서 이는 부정되었고 물질은 가분적이며 시간 속에서 다양한 양태들로 변화하고 생성 소멸하는 존재자로 간주된다. 이는 존재의 철학이 아니라 오히려 생성 철학의 입장에 유리한 관점일 수 있다. 베르그손에 의하면 생명과 정신은 변화 속에서 새로움을 창조하면서도 스스로 유기적 통일성을 이루는 흐름이며 물질은 요소적 운동들의 반복이다. 전체 우주는 창조와 생성의 끝없는 흐름이다. 시몽동은 생성의 흐름 속에서 존재자가 구성되는 과정을 강조한다. 흐름 속에서 스스로 자기 동일성을 만들어 내는 과정이 있고 결과로 나타난 존재자는 일정한 구조를 갖는다.

-06_“기술적 대상의 자기 동일성과 인공지능”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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