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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사관 살인 사건

흑사관 살인 사건

오구리 무시타로(지은이)
해밀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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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사관 살인 사건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흑사관 살인 사건 
· 분류 : 전자책 > 소설/시/희곡 > 일본소설 > 1950년대 이전
· ISBN : 9791175051485
· 출판일 : 2025-10-21

책 소개

『흑사관 살인사건』은 일본 추리소설의 3대 기서 중 하나로 꼽히는 오구리 곤타로의 장편 추리소설이다. 1934년에 잡지 『신청년(新靑年)』에 처음 연재되었으며, 이듬해 단행본으로 출간된 후 현재까지 꾸준한 인...
『흑사관 살인사건』은 일본 추리소설의 3대 기서 중 하나로 꼽히는 오구리 곤타로의 장편 추리소설이다. 1934년에 잡지 『신청년(新靑年)』에 처음 연재되었으며, 이듬해 단행본으로 출간된 후 현재까지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이 작품은 '흑사관'이라는 기이한 무대에서 벌어지는 기묘한 살인 사건들을 다루고 있다. '흑사관'은 중세 유럽에서 흑사병으로 죽은 사람들의 시체를 넣어두었던 성관을 본떠 만든 건물이다. 후리야기 가문의 주인 산테쓰 박사가 유럽에서 의학과 마술을 연구하고 귀국해 지은 저택이다. 산테쓰 박사는 어릴 때부터 일본으로 건너와 40여 년 동안 한 번도 외부에 나간 적 없는 네 명의 서양인 사중주단을 이 흑사관에 감금하듯 길렀다.

이야기는 이 흑사관에서 동기 불명의 살인 사건이 연이어 발생하면서 시작된다. 사중주단의 한 명인 그레테 단네베르크 부인이 독살당한 채 몸에서 빛을 내며 발견되었고, 1년 전에는 산테쓰 박사마저 기괴한 방법으로 자살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이러한 기이한 사건들을 해결하기 위해 전직 수사국장이자 학식 높은 형사 변호사인 노리즈키 린타로가 등장한다. 그는 초인적인 지적 능력을 가진 탐정으로, 수사를 진행하며 방대한 지식을 쏟아내며 사건의 진상을 파헤친다.

이 작품은 살인 사건, 탐정의 등장, 용의자 심문 등 전형적인 추리소설의 형식을 따르지만, 그 내용은 매우 독특하고 난해하다. 작가는 연금술, 마술, 심리학 등 다양한 분야의 지식을 활용하여 음울하고 괴기스러운, 환각적인 분위기를 조성하며 독자들을 미스터리의 깊은 심연으로 이끌어간다. 독자들은 사건의 미스터리뿐만 아니라, 작가가 펼쳐놓는 지식의 향연 속에서 또 다른 지적 유희를 경험하게 될 것이다.

목차

서편 - 후리야기 일족 해설

1장 - 시체와 두 개의 문을 둘러싸고
1. 영광의 기적
2. 테레즈가 나를 죽였다
3. 시광은 까닭 없이

2장 - 파우스트의 주문
1. 운디누스 지히 빈덴 (수정 운디누스여, 꿈틀거려라)
2. 카리용의 찬송가로……
3. 에키스케는 끼여서 살해당할 것이다

3장 - 흑사관 정신병리학
1. 풍정 실푸스…… 이명은?
2. 사령 집회(시올)의 소재
3. 바보, 뮌스터베르크!

4장 - 시와 갑옷과 환영 조형
1. 고대 시계실로
2. 살라만더 졸 글뤼헨 (화정 살라만더여, 불타올라라)

5장 - 세 번째 참극
1. 범인의 이름은, 뤼첸 전투의 전몰자 중에
2. 공중에 떠서…… 살해당할 것이다

6장 - 산테쓰 매장의 밤
1. 저 철새…… 둘로 갈라진 무지개
2. 큰 계단의 뒤에……

7장 - 노리미즈는 결국 놓쳤다!
1. 하비에르 상인의 손이……
2. 빛과 색과 소리――그것이 어둠에 잠겨 버렸을 때

8장 - 후리야기 가문의 붕괴
1. 파우스트 박사의 엄지손가락 자국
2. 노부코여, 운명의 별이 그대의 가슴에
3. 아버지여, 나도 사람의 아들이다

저자소개

오구리 무시타로 (지은이)    정보 더보기
본명은 오구리 에이지로(小栗栄次郎). 도쿄 술도가의 방계 집안에서 태어나 열 살 때 부친이 사망했다. 중학교 졸업 후 1918년에 전기 회사에 들어갔고 1920년에 결혼했다. 1922년에 회사를 그만두고 인쇄소를 차렸고 탐정 소설 습작을 시작했다. 인쇄소는 4년 만에 문을 닫았고 가산을 팔아 버티다가 1927년 오다 세이시치(織田清七)라는 필명으로 ‘탐정취미회(探偵趣味の会)’의 회지 『탐정취미(探偵趣味)』 10월호에 「어느 검사의 유서(或る検事の遺書)」를 게재했다. 1933년 폐결핵으로 쓰러진 『신청년(新靑年)』의 편집장 요코미조 세이시(横溝正史)의 대타로 9월호에 「완전범죄(完全犯罪)」를 오구리 무시타로라는 필명으로 발표하여 데뷔했다. 1936년에 나오키상 후보가 되었고 1937년에 탐정 소설 전문지 『슈피오(シュピオ)』 창간에 관계했다. 국내에 번역된 단편 「실낙원 살인사건(失楽園殺人事件)」, 「후광 살인사건(後光殺人事件)」, 「성 알렉세이 사원의 참극(聖アレキセイ寺院の惨劇)」, 장편 『흑사관 살인사건(黒死館殺人事件)』이 대표작이다. 1941년 11월 마흔의 나이에 징집당해 육군 보도반원으로 영국령 말레이에서 근무했고 1942년 말에 귀환했다. 그때의 경험을 살려 1943년 말레이에서 암약하는 비밀 결사를 다룬 「해협천지회(海峡天地会)」를 『신청년』에 발표했다. 1945년 5월 나가노현 나카노시로 소개(疏開)했고 일본 패전 후 사회주의 탐정 소설 『악령(悪霊)』을 집필하다가 반년 만에 뇌일혈로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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