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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건강/취미 > 건강정보 > 건강에세이/건강정보
· ISBN : 9791185020006
· 쪽수 : 288쪽
· 출판일 : 2013-04-10
책 소개
목차
저자의 글 병원의 안전장치, 환자가 모르면 무용지물이다_
나와 가족을 지키기 위해 반드시 알고 있어야 할 ‘환자 수칙’!
추천의 글 의료 안전은 병원과 환자의 합작품이다
01 아이엠치즈의 탄생
만남
세상을 바꾼 아이, 조시 킹
현대의 병원에는 틈이 있다
병원은 치즈를 세운다
환자와 보호자가 치즈에 구멍을 뚫는다?
환자와 보호자가 직접 치즈를 지킨다
환자가 함께하는 환자 안전, 아이엠치즈의 탄생
02 아이엠치즈 이야기
첫 번째 치즈
다섯 개의 알_5R > 약물 이야기
포스팅1 감기약을 나눠 먹다 목을 뚫은 30대 B씨 이야기
포스팅2 약물을 이용하는 4단계
포스팅3 그동안 몰랐던 병원의 치즈
포스팅4 내가 꼭 지켜야 할 치즈
포스팅5 입원한 당신을 위한 아이엠치즈 약물 수칙
포스팅6 외래 진료를 받는 당신을 위한 아이엠치즈 약물 수칙
요점 정리 다시 보는 약물 안전의 치즈!
포스트 댓글 모음
두 번째 치즈
생명을 건 5분 > 진료실 이야기
포스팅1 슬픔으로 가득 찬 B 할머니의 칠순 잔치 이야기
포스팅2 아이엠치즈 진료실 전반전(Give) 수칙: 진료실엔 족보가 있다
포스팅3 아이엠치즈 진료실 전반전(Give) 수칙: 똑똑한 대답의 기술
포스팅4 아이엠치즈 진료실 후반전(Take) 수칙: 준 만큼 받아오자
포스팅5 아이엠치즈 진료실 후반전(Take) 수칙: 잊지 말아야 할 세 가지
요점 정리 다시 보는 진료실 안전의 치즈!
포스팅 댓글 모음
스페셜 포스팅 100만의 추락: 낙상 이야기
스페셜 포스팅 댓글 모음
세 번째 치즈
1+1 > 수술실, 검사실, 입원실 이야기
포스팅1 “어! 이 다리가 아닌데….” 55세 M씨 이야기
포스팅2 병원의 틈 이해하기: 핸드오프
포스팅3 아이엠치즈 수술실 수칙: 당신이 잠들기 전까지
스페셜 포스팅 Y의 수술실 치즈 현장 탐방: 당신이 잠든 사이
포스팅4 아이엠치즈 검사실 수칙
포스팅5 아이엠치즈 입원실 수칙
요점 정리 다시 보는 핸드오프 안전의 치즈!
포스팅 댓글 모음
네 번째 치즈
한 평의 버블 > 감염 이야기
포스팅1 “며칠 더 입원하면 안 될까요?” 세 살 지훈이 이야기
포스팅2 감염을 막는 병원의 치즈: 병원 냄새
포스팅3 감염을 막아낼 궁극의 무기
스페셜 포스팅 Y의 현장 탐방: 존스홉킨스 병원의 감염 관리 회의에 다녀와서
포스팅4 아이엠치즈 감염 예방 수칙
요점 정리 다시 보는 감염 예방의 치즈!
포스팅 댓글 모음
리뷰
책속에서
얼마 전 모 대학병원 검사 대기실 앞에서 ‘진료카드로 환자 본인의 신원을 확인하라’는 문구가 적힌 포스터를 본 적이 있다. 정말 큰 포스터였고 대기실 정중앙에 세워져 있었다. 한참을 지켜보았지만 그 포스터를 제대로 읽거나 보고 가는 사람은 거의 없었다. ‘그깟 이름 확인이 뭐’라고 생각해서였을 것이다. 병원에서 이렇게 강조하는 데에는 이유가 있을 텐데 우리는 그 이유를 들어본 적이 없다. 이유를 모르니 왜 중요한지 역시 알 길이 없다. 병원에서 겪는 이러한 사소한 일들이 어떻게 우리의, 우리가 사랑하는 가족의 생명과 직결될 수 있는지 예전의 나 역시 전혀 몰랐다. 환자 안전, 왜 우리는 모르고 있었을까?
- 저자의 글 <나와 가족을 지키기 위해 반드시 알고 있어야 할 ‘환자 수칙’!> 중에서-
연구와 프로젝트가 진행될수록, 강의와 자문을 계속할수록 안타까운 마음이 들기 시작했다. 환자들이 자신의 안전을 위해서 반드시 해야만 하는 일을 간과하고 있는 게 아닌가. 아니 ‘여태껏 누구도 환자들에게 그 방법을 제대로 알려주지 않았구나. 환자와 보호자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해준 적이 없구나.’ 하는 사실을 깨달았다. 자신과 가족,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들의 ‘안전’을 위해 환자 스스로가 할 수 있는 역할에 대해 알려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무리 자동차에 성능 좋은 안전벨트를 설치해두어도 차를 타는 사람이 안전벨트에 대해 모른다면 쓸모없는 천 조각이 되는 것처럼, 병원에서 마련해둔 안전장치들을 제대로 알지 못하면 아무리 좋은 장치라 해도 전혀 제 역할을 하지 못할 것이기에.
- 저자의 글 <병원의 안전장치, 환자가 모르면 무용지물이다>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