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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요리/살림 > 술/음료/차 > 커피
· ISBN : 9791185060002
· 쪽수 : 200쪽
· 출판일 : 2023-05-03
책 소개
목차
책머리에
프롤로그 커피향으로 남은 커피장인
이별의 부산정거장
커피는 정답이 없다면서요?
주전자가 좋아서 그런 거지
아직도 쓴맛을 내냐?
거 참 두루뭉실하네
좀 더 낮춰! 더, 더…
어떨 땐 신들린 사람 같아
시간이 얼매 읎다, 내 좀 보자
일단 독학을 해보라
야야, 커피값 내고 와라!
Chapter1 이슬커피의 개념과 조건
이슬커피를 위한 기본 상식
이슬커피의 개념과 원리
Chapter2 이슬커피 드립의 실제
이슬커피 드립 준비
이슬커피 드립 자세
이슬커피 드립 방식
Chapter3 이슬커피 드립의 적용
칼리타 드립
고노 드립
웨이브 드립
하리오 드립
해바라기 드립
오리가미 드립
융드립
점드립
Chapter4 커피와 먹거리
커피와 어울리는 식사
커피로 각종 디저트 만들기
더치커피(콜드브루) 만들기
부록
질문과 답변
추천카페(한국편)
추천카페(일본편)
조이커피교실 이야기(제자들의 편지)
추천사
저자소개
책속에서
잘 알려져 있다시피 아버지는 사이폰으로 시작하여 고노와 하리오를 모두 섭렵하신 분입니다. 드립의 대가로 알려졌고, 무지개맛을 내시는 마법의 손이라 일컬어졌던 분이기도 합니다. 저는 아버지의 딸이자 후계자였습니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아버지 삶과 커피를 보고 따라 하면서 배웠고, 그 명성과 명예에 걸맞는 ‘My Coffee’를 찾고자 애썼습니다. 그것은 일종의 숙제였습니다. 머리와 가슴 속 깊이 자리 잡은 의무였고 화두였습니다. 가슴설레는 일이었지만 동시에 무겁고 버거운 짐이기도 했습니다.
(본문 <커피향으로 남은 커피장인> 중에서)
아버지의 인생 7할을 지탱해 준 것이 커피였습니다. 커피는 그리움의 대상이자 하고 싶어서 한 향수 같은 거였습니다. 원양어선을 타고 낯설고 물설은 타국을 전전할 때. 아버지의 외로움과 향수를 달래주었던 유일한 ‘친구’는 커피였습니다. 동시에 스스로의 마음을 다잡고 지탱하게 해준 나침반이기도 했습니다.
(본문 <어떨 땐 신들린 사람 같아> 중에서)
이슬커피 드립법은 커피원두의 분쇄도를 가늘게 했을 때 잡미가 많이 나오는 것을 없애기 위해 시작한 드립법입니다. 분쇄도가 굵으면 잡미가 줄어드나 드립이 어려워지고, 가늘면 잡미 때문에 맛을 내기가 어렵습니다. 드립 방식을 이용한 커피의 추출은 단순합니다. 간단히 설명하면 분쇄 원두에 물이 스며들어서 가스가 빠지게 되고, 그 공간 속에 있는 다공질 물질의 커피 성분이 물에 녹아 우러나오는 원리입니다.
(본문 <이슬커피의 개념과 원리>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