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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청소년 > 청소년의 사회생활
· ISBN : 9791185230269
· 쪽수 : 304쪽
· 출판일 : 2014-06-17
책 소개
목차
Ⅰ. 서문
Ⅱ. 들어가며
1. 정체성 : 왜 십대는 온라인에서 이상해 보이는가?
2. 사생활 : 왜 십대는 그토록 공개적으로 공유하는가?
3. 중독 : 십대는 무엇때문에 소셜 미디어에 집착하는가?
4. 위험 : 성범죄자는 모든 곳에 숨어 있는가?
5. 왕따 : 소셜 미디어가 비열함과 잔인함을 증폭시키는가?
6. 불평등 : 소셜 미디어가 사회 분열을 해소할 수 있는가?
7. 해독능력 : 오늘날의 십대는 디지털 네이티브인가?
8. 그들만의 대중을 찾아
리뷰
책속에서
아이오와에서 3년 전에 만난 스탠이라는 십대와 했던 이야기를 되짚어 보았다. 그는 내게 차이점을 찾는 일일랑 그만두라고 했었다.
“얼마나 변화가 적은지 알게 되면 꽤 놀랄 거예요. 대부분의 생활은 거의 똑같다고 생각해요. 다만 방식이 좀 바뀌었을 뿐이지. 배경색과 글꼴을 바꾸는 차이에 불과한 거죠.”
아프리카계 미국인 소녀 샨텔에게 선생님들이 학생들의 페이스북 프로필을 본다는 이야기를 꺼내자, 그녀는 “그 사람들이 제 페이지에서 뭐해요?” 하고 일축했다. “저는 선생님들 페이지에 가서 그 사람들이 올린 것을 염탐하지 않는데 그들은 왜 제 페이지에 와서 제 걸 훔쳐봐요?” 그녀는 숨길 것이 없다고 강조하면서도 훔쳐보는 선생님들은 자신의 사생활을 침해했다며 반복했다. 샨텔을 포함한 많은 십대에게 이 문제는 기술적 접근성보다도 사회적 관습과 에티켓의 문제다.
네트워크화된 시대에서 인생과 타협하는 것은 쉽거나 당연하진 않다. 오히려, 복잡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