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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의 자리

리더의 자리

(함께 이룬 조직의 변화와 성장 1096일의 일기)

윤용로 (지은이)
  |  
티핑포인트
2015-11-25
  |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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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의 자리

책 정보

· 제목 : 리더의 자리 (함께 이룬 조직의 변화와 성장 1096일의 일기)
· 분류 : 국내도서 > 자기계발 > 성공 > 성공담
· ISBN : 9791185446240
· 쪽수 : 380쪽

책 소개

저자가 30여 년의 공직생활을 마감하고 2007년 말 제22대 기업은행장으로 취임하여 3년간 조직과 함께 뛰며 경험하고 느낀 것들을 담담히 적어 내려간 기록을 담고 있는 책이다.

목차

제1장 2007년 : 내 인생의 전환점이 된 해
예기치 못한 인사 : 기업은행장에 임명되다
*기업은행의 간략한 역사
*‘IBK기업은행’ 명칭에 관한 이야기
취임 첫날 은행장의 하루
2007년 마무리

제2장 2008년 : 다가오는 위기에 대응한 새로운 도약기반을 구축하다
풍전등화 같은 2008년 초의 경제상황
시무식과 업무보고
무엇을 할 것인가
영업조직 은행과의 첫 만남 : 전국영업점장회의
출발하자마자 맞닥트린 어려움들 : 메가뱅크 논란과 재신임 문제
글로벌 금융위기에 대비하다
개인금융의 균형성장
중소기업을 어떻게 지원할 것인가 : 금리를 낮추고 대출만 많이 하면 되는 것인가
*누가 산업정책을 담당해야 하나 : 은행이 일정부분 나서야 한다
중소기업금융의 최강자 : 현실 그리고 풀어야 할 과제
어떻게 은행을 움직이게 할 것인가 : 조직문화 변화를 위한 노력(1)
*하절기 반팔 티셔츠 착용
고객서비스의 변혁: ‘오직 고객Only Customer’의 정신으로 무장하다
애증의 파트너 : 노조와의 만남
결국 위기가 현실화하다
외화유동성 확보를 위한 노력
* 일일 비상대책회의 개최
위기의 심화에 대응한 준비에 나서다 : 자본금 증액 추진
충주연수원 건립과 본점 로비 리모델링
종합금융그룹을 향한 전진(1) : 증권회사 설립
광고 이야기

제3장 2009년 : 위기를 기회로 발전의 모멘텀을 만들다
칠흑같이 어두운 밤에 길을 떠나다
공기업으로서의 솔선수범 : 임원·부점장 급여삭감과 대졸초임 인하
중소기업과 구직자를 연결하다 : 취업사이트 ‘잡월드’의 출범
중소기업 지원의 최후의 보루 : 금융위기에 지원의 우산을 활짝 펴다
중소기업들의 고민거리
*누리엘 루비니 교수와의 만남
추가 증자에 나서다
종합금융그룹을 향한 전진(2) : 보험회사 설립 추진
중국시장 확장을 위한 기반을 다지다 : 현지법인 설립
개인금융 강화의 큰 걸음을 내딛다
*미소금융
은행영업시간 변경 : 오전 9시에서 오후 4시로 30분씩 당겨지다
이익을 내야 중소기업을 도울 수 있다
점포 수 열세를 보완하자
공공기관 네트워크에 의한 협업
사실상 공공기관에서 해제 : 자율권확대 시범기관으로 선정되다
어떻게 은행을 움직에게 할 것인가 : 조직문화 변화를 위한 노력(2)
*명품지점 선정
가장 가슴 아픈 기억 : 전 직원 임금삭감(공공기관으로서의 숙명)
여수엑스포 후원은행 선정
전산부문의 경쟁력 제고 노력
실력이 있어야 경쟁에서 이긴다 : 은행 역량 강화를 위한 노력

제4장 2010년 : 작은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미래를 위한 주춧돌을 놓다
위기는 정말 지나가고 있는 것인가
연초에 들려온 기쁜 소식들
IBK 역사상 처음으로 개인금융 분야에서 리딩 뱅크가 되다
상품이 경쟁력이다 : 새로운 금융상품들의 발매
*개인금융 전문인력 확보의 어려움
다시 고삐를 조이다 : 선제적 건전성 관리
* 《히든 챔피언》 헤르만 지몬과의 대화
인재 채용과 경력 개발
해외진출을 위한 걸음마
미래를 위한 주춧돌을 놓다
임기 마지막 해의 공공기관장
*기업은행이 답이다
은행이 변해가는 모습 : 직원들이 먼저 말을 걸다
은행계 개편 움직임과 지주회사 전환 문제
임금협상은 늘 힘든 과정
고객만족경영대상 : ‘명예의 전당’에 헌정되다
웃으며 임기를 마치다

아쉬운 점들 : 미완의 과제
끝내면서

제1장 2007년 : 내 인생의 전환점이 된 해
예기치 못한 인사 : 기업은행장에 임명되다
*기업은행의 간략한 역사
*‘IBK기업은행’ 명칭에 관한 이야기
취임 첫날 은행장의 하루
2007년 마무리

제2장 2008년 : 다가오는 위기에 대응한 새로운 도약기반을 구축하다
풍전등화 같은 2008년 초의 경제상황
시무식과 업무보고
무엇을 할 것인가
영업조직 은행과의 첫 만남 : 전국영업점장회의
출발하자마자 맞닥트린 어려움들 : 메가뱅크 논란과 재신임 문제
글로벌 금융위기에 대비하다
개인금융의 균형성장
중소기업을 어떻게 지원할 것인가 : 금리를 낮추고 대출만 많이 하면 되는 것인가
*누가 산업정책을 담당해야 하나 : 은행이 일정부분 나서야 한다
중소기업금융의 최강자 : 현실 그리고 풀어야 할 과제
어떻게 은행을 움직이게 할 것인가 : 조직문화 변화를 위한 노력(1)
*하절기 반팔 티셔츠 착용
고객서비스의 변혁: ‘오직 고객Only Customer’의 정신으로 무장하다
애증의 파트너 : 노조와의 만남
결국 위기가 현실화하다
외화유동성 확보를 위한 노력
* 일일 비상대책회의 개최
위기의 심화에 대응한 준비에 나서다 : 자본금 증액 추진
충주연수원 건립과 본점 로비 리모델링
종합금융그룹을 향한 전진(1) : 증권회사 설립
광고 이야기

제3장 2009년 : 위기를 기회로 발전의 모멘텀을 만들다
칠흑같이 어두운 밤에 길을 떠나다
공기업으로서의 솔선수범 : 임원·부점장 급여삭감과 대졸초임 인하
중소기업과 구직자를 연결하다 : 취업사이트 ‘잡월드’의 출범
중소기업 지원의 최후의 보루 : 금융위기에 지원의 우산을 활짝 펴다
중소기업들의 고민거리
*누리엘 루비니 교수와의 만남
추가 증자에 나서다
종합금융그룹을 향한 전진(2) : 보험회사 설립 추진
중국시장 확장을 위한 기반을 다지다 : 현지법인 설립
개인금융 강화의 큰 걸음을 내딛다
*미소금융
은행영업시간 변경 : 오전 9시에서 오후 4시로 30분씩 당겨지다
이익을 내야 중소기업을 도울 수 있다
점포 수 열세를 보완하자
공공기관 네트워크에 의한 협업
사실상 공공기관에서 해제 : 자율권확대 시범기관으로 선정되다
어떻게 은행을 움직에게 할 것인가 : 조직문화 변화를 위한 노력(2)
*명품지점 선정
가장 가슴 아픈 기억 : 전 직원 임금삭감(공공기관으로서의 숙명)
여수엑스포 후원은행 선정
전산부문의 경쟁력 제고 노력
실력이 있어야 경쟁에서 이긴다 : 은행 역량 강화를 위한 노력

제4장 2010년 : 작은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미래를 위한 주춧돌을 놓다
위기는 정말 지나가고 있는 것인가
연초에 들려온 기쁜 소식들
IBK 역사상 처음으로 개인금융 분야에서 리딩 뱅크가 되다
상품이 경쟁력이다 : 새로운 금융상품들의 발매
*개인금융 전문인력 확보의 어려움
다시 고삐를 조이다 : 선제적 건전성 관리
* 《히든 챔피언》 헤르만 지몬과의 대화
인재 채용과 경력 개발
해외진출을 위한 걸음마
미래를 위한 주춧돌을 놓다
임기 마지막 해의 공공기관장
*기업은행이 답이다
은행이 변해가는 모습 : 직원들이 먼저 말을 걸다
은행계 개편 움직임과 지주회사 전환 문제
임금협상은 늘 힘든 과정
고객만족경영대상 : ‘명예의 전당’에 헌정되다
웃으며 임기를 마치다

아쉬운 점들 : 미완의 과제
끝내면서

저자소개

윤용로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55년 생으로 1978년 한국외국어대 영어과를 졸업하였으며 1987년 미국 미네소타대학에서 행정학석사를 받았다. 1977년 행정고시에 합격하여 재무부, 재정경제원, 재정경제부, 금융감독위원회에서 30여년 공직자의 길을 걸었다. 공무원 재직 중 금융관련 분야에 오래 근무하면서 한국금융에 대한 깊은 식견을 갖게 되었다. 2007년 12월 제22대 기업은행장으로 취임하여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시 선제적으로 기업은행의 자본을 확충한 후 중소기업 지원에 선도적 역할을 하였다. 2008년 10월부터 퇴임한 2010년 말까지 은행권 중소기업대출 순증액의 90%를 기업은행이 홀로 담당함으로써 기업은행을 우리나라 4대 은행으로 성장시키고 브랜드가치를 한 단계 높였다는 시장의 평가를 받았다. 이후 2012년부터 제24대 외환은행장을 지냈다. 현재는 법무법인 세종의 고문으로 재직 중이다. 금융산업 전반을 담당하는 재정경제부와 금융감독위원회에서 근무한 후 국책은행인 기업은행과 시중은행인 외환은행의 행장을 역임한 독특한 이력을 가졌다. 이 책을 통해 우리는 한국금융의 이론과 현실을 아우르는 심도 있는 시각을 만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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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그 해 12월 19일은 대통령선거였는데 압도적인 지지로 이명박 후보가 당선되었다. 정부가 대주주인 국책은행의 장을, 정권 교체를 앞둔 시기에 (전 정부에서) 결정을 하게 되니 발령을 받는 당사자로서는 매우 난감하면서도 마음이 편치 않았다. 그렇다고 정무직에 있는 사람으로서 뭐라고 할 수 있는 처지도 아니었다. 무엇보다도 기업은행은 강권석 행장께서 건강상의 이유로 2007년 4월부터 정상적인 업무수행이 어려운 상태였기 때문에 오랜 기간의 공백을 메우고 조직을 안정시키기 위해서는 조속한 행장 선임이 불가피한 측면이 있었다.


기업은행에 오기 전까지 나의 직장생활의 전부는 공직이었다. 정부조직에서는 공무원들이 신분보장이 되기 때문에 장차관이 말씀하시더라도 “그건 어렵습니다”라고 이야기하는 경우가 많다. 사무관이 국장, 과장과 토론을 벌이는 경우도 흔했다. 무엇이 국가를 위해 최선일까를 고민하는 데 있어서 자신의 견해를 분명히 주장하는 문화였던 것이다.
그러나 은행은 그렇지가 않았다. 기업은행 등 금융회사, 그리고 다른 사기업들도 비슷하다고 듣고 있다. 정부와 사기업의 문화 차이에 대하여는 미국 레이건 대통령시절에 비서실장과 재무장관을 역임한 도널드 리건Donald Regan의 에피소드에서 잘 드러난다(이 이야기는 과거 금융감독위원회 국장시절 당시 이동걸 부위원장(현 동국대 교수)으로부터 들은 것이다). 리건이 글로벌 투자은행인 메릴린치 회장으로 있었을 때 간부들을 모아놓고 “뛰어보세요Jump” 하면 “얼마큼요How high?”라고 했단다. 재무장관이 되어 정부에 들어와서 간부들에게 “뛰어보세요Jump” 했더니 “무슨 말씀입니까What are you talking about?”라고 했단다. 상사의 지시에 대해 민간부문 구성원과 정부관료가 보이는 다른 반응을 재미있게 표현한 일화이다.


은행 내부에서도 섣불리 자산을 늘리다가 나중에 부실화되면 그 책임을 다 지게 된다며 걱정하는 임직원도 많았다. 나는 그들에게 책임은 내가 질 테니 걱정하지 말라고 했다. 나에게는 자신감이 있었다. 즉 은행 간 자산경쟁이 있을 때 대출을 늘리게 되면 부실자산이 늘어날 가능성이 커진다. 하지만 다른 은행들이 거의 문을 닫고 있는 상황에서는 유망하지만 어려움에 빠진 기업들을 엄선해서 대출하면 부실가능성이 낮을 것이라고 믿었기 때문이다. 오히려 이러한 기회에 새로운 고객을 많이 받아들이면 미래의 성장동력이 될 수 있는 것이다. 결과론이지만 나의 이런 판단은 사후에 입증됐다. 즉 기업은행이 글로벌 금융위기 시(2008년 10월~2010년 말) 은행산업 전체 중소기업대출 순증의 90% 이상을 담당하면서도 결과적으로 부실이 크게 늘지 않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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