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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힐 신고 납품하던 김 과장은 어떻게 17개 명함 가진 CEO가 됐을까?

하이힐 신고 납품하던 김 과장은 어떻게 17개 명함 가진 CEO가 됐을까?

김은주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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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힐 신고 납품하던 김 과장은 어떻게 17개 명함 가진 CEO가 됐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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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하이힐 신고 납품하던 김 과장은 어떻게 17개 명함 가진 CEO가 됐을까? 
· 분류 : 국내도서 > 자기계발 > 성공 > 성공학
· ISBN : 9791185446479
· 쪽수 : 224쪽
· 출판일 : 2018-09-03

책 소개

“이 세상에는 3가지 성(sex)이 있습니다. 남성, 여성 그리고 프로페셔널입니다. 어떤 성으로 살 것인지는 스스로 선택해야 합니다.” EMC 글로벌 김은주 대표의 말이다. 그녀는 대학을 갓 입학한 스무 살의 나이에 글로벌 비즈니스맨이 되겠다고 목표를 세웠다. 목표를 세우자 사회는 기다렸다는 듯이 3가지 허들로 그녀의 앞길을 가로막았다.

목차

첫 번째 명함
내 이름 세 글자를 새기고 싶어서


1. 마음이 죽으면 모두 죽은 것
2. 언제까지 쉬운 일만 할 거야?
3. 내가 살아 있다는 건 누군가의 희생이 있었다는 것
4. 여자에게 포기를 권하는 사회
5. 김은주가 되기로 마음먹던 날
6. 하이힐 신고 납품하는 여자
7. 다리 걸려 넘어진 그 땅에 내 이름을 새기며

두 번째 명함
글로벌 세일즈맨 일곱 글자 모으기


1. 기회는, 엘리베이터 문이 닫힐 때 지나간다
2. 고생은 목표를 끌어당기는 자석이다
3. 내 답은 늘 2번이었다
4. 먼 길 떠나는 당신이 꼭 갖기를 바라는 것
5. 나는 무엇으로 기억될까?
6. 모든 책임은 여기서 멈춘다

세 번째 명함
낯선 이름 CEO가 되어서


1. 창문에 암막커튼을 치고 사냥감에 핀 조명을 쏜다
2. 실행이란 고목에 새싹 돋는 일
3. 친구의 친구의 친구 일 때문에
4. 경험은 산사태처럼 뒤로 갈수록 힘이 커진다
5. 작은 횃불 하나 들고 암흑의 한가운데로 걸어가라
6. 당당하게 일하고 당당하게 요구하라
7. 여러분에게 우리와 비즈니스 할 수 있는 기회를 주겠습니다
8. 당신이 믿는 옳음으로 승부하라

네 번째 명함
혼자라는 두려운 이름으로


1. 보고 싶은 당신, 그곳에 잘 있나요?
2. 혼자가 되어서야 비로소 알게 되는 것들
3. 절망의 순간, 지키고자 했던 진짜가 생각난다
4. 나는 더 이상 마스카라를 바르지 않는다
5. 이슬 쏟아놓고 고개 드는 꽃잎처럼
6. 일어설 수 있다, 일어서야 한다, 이미 일어서 있다

다섯 번째 명함
새로운 이름을 찾으러 가는 길


1. 내 가슴엔 고래 한 마리가 헤엄치고 있다
2. 간절함이 이긴다
3. 내 힘으로 할 수 없는 일에 도전하지 않으면
4. 새로운 꿈을 꾸겠다 말해요
5. 마지막으로 한 번 더
6. 바람이 없으면 나무도 없듯

저자소개

김은주 (지은이)    정보 더보기
“하이힐을 신고 납품했다. 부르는 곳은 어디든 달려갔다. 문제가 해결되기 전에는 귀국을 미뤘다. 전 세계 25개국, 150회 출장, 20만 마일리지 해외 영업을 기록했다. 그렇게 17개 명함을 가진 CEO가 되었다. 그 꿈과 도전 과정을 함께 나누고 싶다. 당신도 할 수 있다고.” 지방대 학력, 여성이라는 약점을 극복하고 영어, 일본어, 중국어 3개 외국어 스펙을 바탕으로 글로벌 세일즈에 도전, 현재는 해외시장개척 및 수출컨설팅 전문기업인 EMC 글로벌의 대표로 뛰고 있다. 무역 실무 강사로 활동 중이며 최근에는 사회에 첫 걸음을 내딛는 젊은이들과 만나 동기 부여와 도전적 삶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공저 『내 마음대로 사는 게 뭐 어때서?』가 있다. 그녀가 가진 17개 명함 中 EMC 글로벌 대표 / 한국기술벤처재단 글로벌 기술마케팅 전문위원 / 경기도 기업SOS 지원센터 수출자문위원 / 경기도 글로벌 파트너십 구축 컨설턴트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무역실무 강사 / 경남농업기술원 무역실무 강사 / 한국능률협회 무역실무 강사 등 수상 내역 모범여성근로자상(여성경제인협회 2008년), 우수관세협조자상(안양세관 2011년), 수출유공자상(경기도 2012년), 중소기업유공자상(중소기업중앙회 2013년)
펼치기

책속에서

여자가 조직에서 인정받는다는 것은 상상하기 어려웠고 버티기도 힘든 시절이었다. 냉대와 차별을 받을 때마다 예전에 보았던 영어잡지 기사가 떠올랐다. 기사에서, 한 흑인은 교사가 되기 위해 눈물겨운 노력을 하며 인종차별에 대해서 이렇게 말했다. “흑인이 백인과 같이 선한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열 배의 노력이 필요하다.”
여자도 마찬가지인 것 같다. 여자가 남자와 동일한 수준으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열 배 이상의 노력도 모자라 보였다.
- <첫 번째 명함, 내 이름 세 글자를 새기고 싶어서> 중에서


납품이 있는 날은 일부러 길을 돌아갔다. 어쩌다 아는 사람이라도 마주치면 너무 창피할 것 같았다. 하이힐을 신고 낑낑대며 납품을 마치면 미팅시간에 맞춰 삼성전자 담당자를 만나러 뛰어가곤 했다.
어느 날 납품을 하다 구매책임자와 마주쳤다. 창피한 마음에 어색한 인사를 남기고 서둘러 지나쳤다. 다음 번 미팅에서 그는 부하 직원 앞에서 나를 ‘여장부’라고 칭찬하며 이렇게 덧붙였다. “김은주 과장님 잘 도와드려요.”
더 이상 경차에 실을 수 없을 만큼 납품수량이 늘기까지 3년 동안, 영업과 납품을 모두 묵묵히 처리했다. 단 한 번도 여자이기 때문에 힘들다고 불만을 토로한 적도 없었고, 항의하지도 않았다. 스스로 다짐한 대로 모든 책임과 의무를 감당하려고 했다.
물론 하이힐을 신고 납품할 때마다 지금 이곳이 해외 어느 회사의 물류창고였으면 싶을 때도 있었다. 그럴 때마다 꼭 ‘비행기에서 노트북을 켜고 일하면서 세계를 뛰는 글로벌 비즈니스맨이 될 거야’라고 장래 어느 날을 생생하게 그리며 다짐하곤 했었다. 그리고 놀랍게도 꿈은 머지않아 이루어진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어느 날 비행기를 타고 해외출장길에 노트북을 들여다 보던 나는, 문득 하이힐을 신고 카트를 끌던 기억을 떠올렸다. 그리고 생각은 자연스레 ‘이곳이 해외였으면’ 하고 생각했던 그 순간으로 옮아갔다.
- <첫 번째 명함, 내 이름 세 글자를 새기고 싶어서> 중에서


어느 날, 새로 온 상사는 동료들에게 내 험담을 들었는지 나에게 이메일을 보내 문제점들을 하나하나 지적했다. 친절하게도 번호까지 매겨져 있던 나의 단점들은 ‘1번 회사에 감사한 줄 모르고 2번 건방지고 3번 상사에게 예의가 없고 4번 제멋대로다.’였다. 자신감은 무례함으로, 침묵은 뻔뻔함으로, 당당함은 건방진 것으로 바뀌어 내 얼굴에 덧씌워져 있었다. 이틀 동안 잠을 뒤척이다 상사에게 면담을 신청했다.
“제가 이제까지 세상의 편견에 맞서기 위해 얼마나 치열하게 살아왔는지 내 삶을 아십니까? 여자의 약점을 극복하기 위해 애 낳기 이틀 전까지 토익시험을 보러 다녔고, 아픈 아들을 혼자 두고 묵묵히 일했습니다.”
그는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그렇다고 내 속이 후련해진 것도 아니다. 뱉어낼수록 서운함과 억울함은 더욱 커졌다.
- <두 번째 명함, 글로벌 세일즈맨 일곱 글자 모으기>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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