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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 위의 예수 + 하늘의 그리스도

땅 위의 예수 + 하늘의 그리스도

김상기 (지은이)
블루&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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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 위의 예수 + 하늘의 그리스도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땅 위의 예수 + 하늘의 그리스도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신앙생활 > 신앙생활일반
· ISBN : 9791185485218
· 쪽수 : 368쪽
· 출판일 : 2025-06-30

책 소개

기독교 신앙의 뜨거운 열정과 기독교 신학의 차가운 분석이 함께 배어 있으며, 앞서 말한 저자의 두 줄기 핏줄이 함께 녹여져 있는 책이다. 우리들의 의식 속에서 분리해버린 ‘예수’와 ‘그리스도’를 연결 짓고자 하는 작은 시도이다.

목차

지은이의 변

PART 1 땅 위의 예수
QUESTION 1 예수는 어떤 시대를 살았을까?
QUESTION 2 예수는 어떤 제자들을 부르셨을까?
QUESTION 3 예수는 어떻게 사람들을 치유했을까?
QUESTION 4 예수는 탁월한 언어철학자인가?
QUESTION 5 예수는 타고난 논쟁가인가?
QUESTION 6 예수는 돈을 어떻게 말했을까?
QUESTION 7 예수는 세속적 정치가인가?
QUESTION 8 예수는 왜 하나님을 아버지로 불렀을까?
QUESTION 9 예수의 하나님 나라는 어떤 나라일까?

PART 2 산 위의 예수
† 기독교 사상의 대헌장, 산상수훈
THEME 1 팔복: 새로운 복의 패러다임
THEME 2 소금과 빛: 그리스도인의 정체성
THEME 3 율법 수호자 예수
THEME 4 분노와 살인
THEME 5 소유적 시선과 간음
THEME 6 이혼과 양성평등
THEME 7 맹세와 거짓말
THEME 8 강자의 폭력과 약자의 보복
THEME 9 원수와 이웃
THEME 10 구제와 정의
THEME 11 영혼의 골방기도
THEME 12 금식과 자랑
THEME 13 보물과 마음
THEME 14 염려와 하나님 나라
THEME 15 비판과 분별
THEME 16 자유기도와 아버지
THEME 17 역지사지와 황금률
THEME 18 천국입장론과 천국지위론

PART 3 하늘의 그리스도
† 땅 위의 예수에서 하늘의 그리스도로
MESSAGE 1 창조: “하나님이 인간을 창조하셨다”
MESSAGE 2 타락: “인간은 하나님을 떠나 타락했다”
MESSAGE 3 원죄: “하나님을 떠난 인간은 죄인이다”
MESSAGE 4 성육신: “하나님이 인간에게 찾아오셨다”
MESSAGE 5 인간 예수: “예수는 네 가지 모습으로 나타나셨다”
MESSAGE 6 십자가와 부활: “예수는 십자가에서 죽고 부활하셨다”
MESSAGE 7 믿음: “나는 예수를 믿음으로 구원을 받았다”
MESSAGE 8 구원의 확신: “나는 내가 구원받은 것을 안다”
MESSAGE 9 구원 이후: “나는 흔들릴지언정 버림받지 않는다”

저자소개

김상기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신학대학교 신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학교 대학원에서 기독교윤리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은 후, 미국 샌프란시스코신학대학원에서 수학했다. 지금은 갈릴리겨자나무교회 담임목사로 있으며, 서울신학대학교 글로벌사중복음연구소 연구원으로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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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예수는 좌파인가 우파인가? 보수적인가 진보적인가? 답은 간단하다. 예수는 좌파이자 우파이며, 보수적이자 진보적이다. 동시에 좌파도 아니고 우파도 아니다. 오히려 통합파다. 좌우로 치우치지 말라는 말씀처럼, 예수는 차별 없는 세상(평등)과 자유로운 세상(자유) 모두를 긍정하신다. 차별 없는 분배와 개인의 능력차 모두를 인정하신다. 종교적으로 보수적이시면서도 인간에 대한 사랑에 있어서는 진보적이시다. 마치 감리교의 창시자 존 웨슬리가 정치적으로는 왕당파를 지지하는 보수당원이었지만, 노동조합을 만들어 노동자들을 도왔다는 사실을 어떻게 이해할까? 한 사람의 생각과 행위를 정치적인 좌우 이념으로 재단하는 것은 폭력이다. 예수처럼 좌우의 좋은 가치를 모두 품을 수 있어야 하지 않을까. 건강한 독수리는 두 날개로 하늘을 난다.
- 제1부 7장 “예수는 세속적 정치가인가?” 中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께 바치라(눅 20:25).”는 유명한 말씀이다. 논쟁을 분석해 보자. 질문자들은 세금을 내야 할 대상을 가이사라는 한 명으로 정해놓고, 내는 행위를 놓고 옳으냐 그르냐를 판단해 줄 것을 요구했다. 그러나 예수는 질문의 판을 뒤집어 버렸다. 세금을 내는 대상을 하나님과 가이사 둘로 만들고, 행위를 하나로 줄여버렸다. “가이사뿐만 아니라 하나님께도 세금을 내라.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 바치고,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께 드리라. 여기에는 옳고 그름이 없다. 다 옳다.” 질문자들은 식민지 상황에서 애국과 매국의 딜레마를 활용하여 올무를 놓았다. 제국의 지배에 따를 것인가, 조국의 명예를 지킬 것인가. 그런데 예수는 로마와 이스라엘의 대립 구도를 깨버리셨다. 오히려 이스라엘 자리에 하나님 나라를 집어넣으셨다. 그리고 로마와 하나님 나라를 대립시키지 않고, 오히려 병렬시켜 버렸다. 그리고 두 나라의 임금 모두에게 세금을 내라고 하시는 것이다. 이로써 예수는 세 가지 모두를 긍정하셨다. 이 말씀은 이후 기독교 신학에 엄청난 영향을 준다. 기독교인에게 두 나라는 모두 중요하다. 두 나라 사이에서 많은 기독교 신앙인은 극단적 선택을 하고 싶겠지만, 예수께서는 두 나라 모두에게 충성할 것을 선언하셨다. 이 말씀은 ‘분리의 신학’이 아니라 ‘통합의 신학’이다. 이분법적 사고를 부추기는 주장이 아니라 금하는 주장이다. ‘이것 아니면 저것(either A or B)’이 아니라, ‘이것과 저것 모두(both A and B)’를 품는 신앙이다.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일과 세상의 일 모두 중요한 것이다. 이 둘은 우리의 삶의 현장에서 함께 겹쳐서 돌아간다.
- 제1부 5장 “예수는 타고난 논쟁가인가?” 中


인간에게는 세 가지 마음의 영역이 있다. 사심, 공심, 양심이다. 사심(私心)이란 이기심이요 ‘에고(ego)’라고도 한다. 자기 자신만을 위한 마음이다. 여기에는 욕망이 주인이다. 자기의 욕망을 채우는 일 외에는 아무것도 관심이 없다. 공심(公心)이란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남의 눈치를 보는 마음이다. 최소한의 윤리적 마음이다. 이타심이라고도 한다. 상식과 도덕이 이곳의 주인이다. 양심(良心)이란 하나님이 거하시는 자리다. 영어 conscience는 ‘함께, 더불어’를 뜻하는 con과 앎, 지식을 뜻하는 science가 합쳐서 “모두가 아는 지식, 함께 앎”을 의미한다. 즉 내가 알고, 너가 알고, 하나님이 아는 것이 양심이다. 양심이란 성령이 거하는 자리이고 하나님과 사람들에게 아무런 거리낌이 없는 마음이다. 이곳의 주인은 정직이다. 산상수훈의 말씀을 받을 수 있는 마음은 양심밖에 없다. ‘사심’으로 산상수훈을 읽으면 곧바로 찢어버릴 것이고, ‘공심’으로 산상수훈을 보면 윤리적인 말씀만 오려서 벽에 붙여 놓을 것이다. 산상수훈이 우리의 가슴을 울리는 말씀이 되려면, ‘양심’을 열어야 가능하다. 그래서 산상수훈을 공부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마음이다. 어떤 마음의 밭을 준비하느냐가 관건이다. 은혜의 말씀이 되느냐, 율법이 되느냐, 아니면 휴지조각이 되느냐는 산상수훈을 받는 마음에 달렸다. 양심을 열어야 산상수훈은 은혜와 진리로 우리에게 다가온다.
- 제2부 “기독교 사상의 대헌장, 산상수훈”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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