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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건강/취미 > 건강정보 > 건강에세이/건강정보
· ISBN : 9791185846156
· 쪽수 : 319쪽
· 출판일 : 2015-06-30
책 소개
목차
추천사 4
서문 _ 21세기의 병원이 나아가야 할 방향은
1장 이손의 업(業), 존엄케어
01. 내가 늙었을 때 오고 싶은 병원
02. 수명 연장이 아니라 삶을 돌려드리는 케어
03. 일이 아니라 업이라는 태도
04. 환경과 안전은 존엄케어의 기본이다
05. 진심은 진심을 낳는다
06. 일하는 기쁨을 느끼고 꿈을 키워가는 곳
07. 이손의 마음은 교육에서 나온다
2장 존엄케어의 길, 4무2탈
01. 4무2탈은 존엄케어의 나침반이다
02. 기저귀는 버리고 침대는 멀리 ? 탈 기저귀, 탈 침대
03. 향기롭게 쾌적하게, 자유롭고 안전하게
- 냄새발생 무, 욕창발생 무, 신체구속 무, 낙상발생 무
04. 노인의료의 주역, 간호부의 눈물과 땀
05. 살아 있는 기쁨을 다시 느낄 수 있도록
06. 따로 또 같이 완성해가는 4무2탈
3장 손이 실천하고 있는 존엄케어
01. 님아, 우리 손잡고 함께 꽃구경 가오!
02. 이 분이 정말 우리가 알던 그 환자 분이 맞아요?
03. 긴 절망의 터널을 벗어나게 해준 이손, 고마워요!
04. 웃어요, 찰칵!
05. 우리는 요리사!
4장 모두가 새로운 시각으로 함께할 때 진정한 노인의료는 이뤄진다
01. 노인의료는 개인의 문제가 아니다
02. 2015년 요양병원의 수가개정 방향을 보면서
03.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의 역할은 다르다
04. 요양병원이 완화의료의 대안이다
05. 노인의료복지의 모델, 의료복지복합체, 지역포괄 케어시스템
부록 _ 건강 100세를 위해 이손이 드리는 Tip
저자소개
책속에서
이손사람들이 환자들을 대하면서 존엄케어라는 철학을 실천하기 위해 매 순간 스스로에게 던지는 질문이 있다. 그것은 바로 “내가 환자라면? 내 가족이 환자라면?”이라는 질문이다. 이 질문은 질문 자체가 답이다. 질문을 함으로써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한 답을 알 수 있기 때문이다. 이손사람들이 항상 화두처럼 지니는 이 질문이 ‘내가 늙으면 오고 싶은 병원’이라는 답으로 이어지며, 환자를 대하는 나침반이 되고 있다.
-내가 늙었을 때 오고 싶은 병원
꼼짝 못하고 죽는 날만 기다린다고 입버릇처럼 말하던 어르신께서 침대를 벗어나 화장실도 이용하고 병원 마당까지 산책하게 되었을 때, 그리고 ‘살고 싶게 해줘서 고맙다’고 말씀하던 어르신의 눈을 보았을 때, 그녀는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뜨거운 기운이 가슴 가득 차오르는 것을 느꼈다. 그리고 자신이 간호사라는 사실이 자랑스러웠다. 그저 돈을 벌기 위한 일이라 생각했던 간호사라는 직업이 천직이라는 생각도 이손병원에서 처음 하게 되었다.
-일이 아니라 업(業)이라는 태도
“난 내가 죽어서 누울 수 있는 한 평의 공간만 있으면 된다. 평생을 사심 없이 환자를 위해서 살겠다.”는 말은 병원을 시작하면서 손 원장이 직원들에게 했던 말이다. 그 말을 항상 곁에서 힘이 되어주는 행정원장과 초창기 멤버로서 10년 가까운 시간을 이손과 함께 해온 직원들은 지금도 기억한다. 그리고 그들은 ‘10년을 지켜봤지만, 정말 개인적인 욕심 없이 병원을 위해서 모든 걸 바치는 사람이라는 것을 경험으로 알게 됐다’고 말한다.
-진심은 진심을 낳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