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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아래!

위! 아래!

이월곡 (지은이), 홍자혜 (그림)
분홍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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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아래!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위! 아래!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사회/역사/철학 > 철학
· ISBN : 9791185876306
· 쪽수 : 144쪽
· 출판일 : 2016-11-01

책 소개

알쏭달쏭 이분법 세상 2권. 우리 세상의 위아래가 없다고 생각한 것에 분명히 존재하는 무엇을 이야기한다. 우리가 이미 안다고 믿었던 것들에 감춰졌던 새로운 진실을 드러내 새로운 사고를 하도록 도와준다.

목차

책을 내면서 : 색다른 방식과 창의적인 문제의식으로 생각의 힘을 키우자! / 004
여는 글 : 책은 읽는 게 아니라 만나는 것 / 010

1장_ 위·아래는 없다 / 014
지구‘에서’ 위와 아래 / 016 지구‘의’ 위와 아래 / 021 우주의 위와 아래 / 026

2장 위·아래는 있다 / 032
윗사람과 아랫사람 / 034 주인과 노비 / 037사장과 어린이 노동자 / 040 사람 세상의 위와 아래 / 046

3장 위·아래는 어떤 관계일까? / 052
높이와 깊이 / 054 위에 있다가 없어진 것들 / 058 사랑과 미움 / 063 대기와 바닷물의 위대한 여행 / 068

4장 위·아래와 경제 불평등 / 072
세상은 정말 불평등한가? / 074 돌고 도는 경제와 막힌 경제 / 078 위아래와 나누는 방법 / 086 위아래 폭을 줄여 보자 / 089

5장 위·아래와 민주주의 그리고 혁명 / 096
혁명과 콩가루 / 098 혁명과 민주주의 / 103 민주주의와 위아래 / 108

6장 위·아래와 리더십 / 114
함께하는 리더십 / 116 ‘꾸준히’와 친해지기 / 122 예수님과 부처님 / 130 닫는 글 / 134

저자소개

이월곡 (지은이)    정보 더보기
대학에서 경제학을 전공했고, 졸업 후 신문기자 일을 했습니다. 사람들이 고루 잘 사는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될 것 같아 노동조합과 진보 정당에서도 일했습니다. 지금은 인터넷 신문과 함께 책을 기획하고 만드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이 책을 읽은 어린이 독자가 자신의 사고 능력이 한 계단 위로 올라가는 경험을 한다면 더없이 기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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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자혜 (그림)    정보 더보기
시각디자인을 전공하고 한국일러스트레이션학교 Hills에서 공부했습니다. 말로 다 설명하지 못하는 것들, 글로 표현하지 못하는 것들을 그림으로 이야기합니다. 저의 속삭임이 작은 물결이 되어 독자에게 닿기를 희망합니다. 그린 책으로는 『우주꽃의 비밀』, 『바다로 간 호두』, 『빌리 밀러』, 『믿는만큼 보이는 세상』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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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우리 눈으로 보면 끝이 보이지 않는 수평선과 지평선으로 이루어진 거대한 평면 같은 지구지만, 과학을 공부한 우리는 지구가 둥그렇다는 사실을 알고 있습니다. 진욱이의 머리 위에 있는 구름은, 지구 전체를 기준으로 보면 위라고도 할 수 없고, 아래라고도 할 수 없습니다.
진욱이가 서 있는 자리에서는 위지만, 빠블리또가 서 있는 자리를 기준으로 보면 아래가 됩니다. 머릿속으로 한 번 떠올려 보세요. 아르헨티나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에 서 있는 고층 건물들을. 고층 건물 사이로 달리는 자동차와 그 옆 인도를 걸어 다니는 사람들을.
머릿속에 있는 건물과 자동차와 사람들은 어떤 상태인가요? 네, 다 거꾸로 있지요. 왜 모두가 거꾸로 다니는데 지구를 떠나서 우주로 사라지지 않을까요?
…(중략)…
자, 그렇다면 우리가 일상적으로 위 또는 아래라고 말할 때 실제 그것이 의미하는 내용은 무엇일까요? 그렇습니다. 지구의 중심에서 멀리 벗어날수록 더 높은 위라고 부르는 겁니다. 100층은 50층보다 위에 있다고 표현할 수 있지만, 정확한 의미는 지구의 중심에서 더 멀리 떨어진 곳을 말하는 것입니다.
- 본문 중에서


지구와 우주 같은 자연계에서는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위아래가 뒤바뀌거나 뒤섞이는 일이 일어나지 않습니다. 만약에 사람이 모여 사는 사회에서도 그렇다면 어떤 일이 생길까요? 한번 주인이면 영원한 주인, 한번 노예면 영원한 노예이거나, 부모가 부자면 영원히 부자로 살고, 부모가 가난하면 영원히 가난하게 살게 된다면 어떻게 될까요?
사람이 사는 세상도 위아래가 쉽게 뒤집어지지는 않지만, 자연보다는 그 가능성이 좀 높습니다. 고대 사회의 노예 제도는 이미 없어졌지요? 양반과 천민 신분 제도도 이제 사라졌지요? 사람들은 오랜 역사를 살아오면서 나쁜 제도와 맞서 싸우면서 그런 것들을 부숴 버렸습니다. 이제 임금은 사라졌습니다. 노예도 없어졌습니다. 쉬운 일도 아니고, 금방 될 일도 아니지만, 기나긴 인간 역사의 눈으로 보면 그렇게 해 왔습니다. 사람이 사는 세상은 결국 사람이 만드는 세상이기 때문입니다.
위와 아래는 어떤 관계인 것이 좋을까요? 서로 싸우는 관계일 수밖에 없을까요? 친하게 지낼 수도 있을까요? 위아래가 한번 정해지면 영원히 불변하는 관계가 좋은 걸까요? 아무 때나 수시로 바뀌는 것이 좋은 걸까요? 위아래를 아예 없애 버리는 것이 좋은 걸까요?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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