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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음악 > 음악이론/음악사
· ISBN : 9791186096208
· 쪽수 : 336쪽
· 출판일 : 2015-11-20
책 소개
목차
머리말
참고 그림 목록
1장 중국 음악고고학의 약사(中國音樂考古學小史)
2장 증후을의 음악전당(曾侯乙的音樂殿堂)
3장 멀리 사라진 골적의 소리(遠逝的骨笛聲)
4장 대풍가의 여운(大風歌的餘韻)
5장 불과 흙의 악무(火與土之樂舞)
6장 예악의 혼(禮樂之魂)
7장 금슬격고 사죽화합(琴瑟擊鼓 絲竹相和)
8장 굳어진 천당의 음악(凝固的天堂音樂)
9장 회화예술과 조각예술(丹靑寓樂斧工傳聲)
10장 음악고고학의 연구방법(音樂考古學方法?究)
11장 중요한 저서에 대한 소개(重要著作簡介)
맺는말
참고문헌
책속에서
증후을무덤에 대한 발굴은 중국선진음악사(先秦音樂史)를 철저히 다시 쓰게 하고, 하남성(河南) 무양가호골적(舞陽賈湖骨笛)의 출토는 중화음악문명의 발원지가 어디인지 다시 인식하게 하였으며, 산동山東성 낙장 한나라무덤(洛莊漢墓)에 서 출토된 악기갱(樂器坑)의 진보(珍寶)는 안개 속을 헤매던 학자들로 하여금 한(漢)나라시기 음악 제도를 새롭게 인식하게 하였다. 반세기 넘는 동안, 문헌에만 기초하던 전통적인 역사연구방법으로 얻어진 대량적인 음악사학성과들은 시대를 구분하는 음악고고학의 발굴과 연구의 성과 앞에서 창백해지고 무기력해지게 되었다. 음악고고학의 중대한 과학적 의의는 학술계의 긍정과 인지를 받고 있다.
증후을무덤의 발견과 발굴은 중국에서 새로운 일대 음악고고학전문가 대오를 형성하게 하였고, 연구 사업은 실천 속에서 점차 성숙되어 갔다. 증후을무덤의 발굴과 연구에서 거둔 성과를 인정받아 중국 예술연구원연구생부에서는 중국의 첫 음악고고학 전공을 설치하였고 정식으로 학생을 모집하였으며 강의를 시작하였다. 이는 중국 음악고고학 사업에서 높은 차원의 인재를 양성할 수 있게 되었고, 무한음악학원(武漢音樂學院)에서 도 지속적으로 음악고고학 전공을 설치하였다. 이는 중국 음악고고학학과 건설에서의 역사적 의의가 있는 사건들이다.
인류는 음악예술을 만들었을 뿐만 아니라 회화와 조각예술을 만들어 놓았다. 문화의 한 수단인 미술작품은 비교적 상세하게 고대사회 음악생활의 여러 측면을 기록하였다. 이런 미술작품들은 연구자들에게 비교적 상세한 관련정보를 제공해줬는데 이는 단순한 악기보다 더욱 큰 의의가 있다고 본다. 이는 그림과 같은 음악문물이 음악사학에 주는 매력이라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