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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에서 혼자 밥 먹기

오사카에서 혼자 밥 먹기

강문규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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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에서 혼자 밥 먹기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오사카에서 혼자 밥 먹기 
· 분류 : 국내도서 > 여행 > 일본여행 > 일본여행 에세이
· ISBN : 9791186173589
· 쪽수 : 244쪽
· 출판일 : 2019-04-19

책 소개

나 홀로 여행과 다양한 식문화의 성지, 오사카 여행 안내서. 현지인이 추천하거나 입소문 난 곳, 음식에 자부심이 있는 맛집을 중심으로 소개한다. 오사카 도심의 최근 트렌드가 잘 반영된 이종(異種) 문화의 상점들에서, 오래된 동네의 카페와 식당까지 다양한 오사카의 지역 가게들도 담았다.

목차

Prologue

Chapter 01 미나미 오사카 01

三豊麵 상포멘 제면소 센니치마에점
Craft Burger 크래프트 버거.Co
そば専 科 植田塾 / 소바전과 우에다 학원
Enjoy Cafe 인조이 카페
Simba Curry 심바 커리
Umiya Cafe 우미야 카페 웨스트포인트
KONOMU 코노무
Colombo 콜롬보
江洲あぶらや 코쇼아부라야
미나토 더 바
러그 타임 오사카
파블로 커피
Article #1. 오사카 여행지

Chapter 02 미나미 오사카 02

中華蕎麦葛 추카소바 카즈라
四ツ橋カフェ 요쓰바시 카페
스탠다드 북스토어 신사이바시
마운트 MOUNT
Bar Freedom 바 프리덤
히모노 야로
기요틴
Sakaba Itch 사카바 이치
やすべえ 道頓堀店 야스베 도톤보리 점
재즈바 탑 랭크
Article #2. 라멘, 일본식 중화요리

Chapter 03 기타 오사카, 오사카성, 덴노지 01

Taiyo No Tou 타이요 노 토우
쿠시카츠 샤조우
토쿠마사
Calo Bookshop&Cafe 깔로 북샵&카페
카페 츠텐카쿠
토링턴 티 룸
스테이크 램프
모에요 멘스케
로쿠 스시
카페 미모사
Article #3 오사카 코나몬(코나모노)

Chapter 04 기타 오사카, 오사카성, 덴노지 02

부라리 정
히루도라 혼텐
Ek Chuah 에크추아
다이토라 야키니쿠
살롱 데 아만토 카페
아만토 카페&바 슈카
타카무라 와인&커피 로스터스
나리타야
그릴 본
Article #4 가깝지만 먼 나라 ‘일본’

Chapter 05 교토

하루 86
인디펜던트 카페
라멘 뽀빠이
쿠라가리마사
쿄 카페 차차
아잔타
시키노 이지 오쿠무라
카페 비블리오틱 헬로
Article #5. 더는 신세계가 아닌 ‘신세카이 新世界’

저자소개

강문규 (지은이)    정보 더보기
열다섯 살에 첫 유럽 여행을 시작으로 버킷리스트였던 남극까지 여행하였다. 전 세계 57개국 200여개 도시를 여행하였으며 현재도 여름에는 알프스, 겨울에는 안데스산맥을 오가며 자신만의 여행 브랜드를 만들어가고 있다. 여행을 좋아해 일상이 여행이 된 '여행 생활자'로 결국 여행사까지 창업해 운영하고 있다. 여행사 창업 후에는 혼자 하는 여행에서 소확행의 기쁨을 더 크게 느끼고 있다. 낯선 곳에서 취향에 따라 새로운 공간을 찾는 것을 힐링의 시간으로 삼던 중 익숙함 속에 낯섦을 경험할 수 있는 오사카에서 수십여 곳의 식당과 주점, 카페, 서점 등을 탐방하였다. 지은 책으로는 세계 일주 여행에세이 <조선 선비 세계를 가다>가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콜롬보의 메인 테마는 사진, 디자인, 인테리어다. 친절한 사장님과는 언어가 통하지 않더라도 개인의 취향을 묻고, 추천받을 수 있다. 그래서 읽지도 못할 일본어 서적들 사이에서 눈으로 충분히 즐거울 만한 출판물을 찾아볼 수 있다. 여기저기 불규칙하게 쌓여 탑을 만들고 벽 한쪽 책장을 가득 채운 헌책이 있다. 좁은 공간에 수많은 서적의 복잡한 배치가 책 좋아하는 사람들에겐 오히려 알 수 없는 해방감을 주는 장소다.
<헌책 숲들 사이로 숨겨진 커피의 취향 ‘콜롬보’ 중에서….>


오사카의 도심에는 최근의 트렌드가 잘 반영되어 있다. 그중 하나가 바로 이종(異種) 문화가 결합한 상점들이다. 미용실과 전시회를 겸하는 가게, 옷 편집샵과 서점이 공존하는 북스토어 그 밖에도 카페와 서점을 함께하는 가게 등 다양한 문화와 취향이 함께 어우러진 가게들을 많이 볼 수 있었다. ‘미식’을 접하는 과정에서도 그런 장소들을 놓치고 지나칠 수 없었다. 음식문화 체험뿐만 아니라, 다양한 문화의 결합은 복잡함보다는 새로움으로 느껴진다.
<‘챕터2 미나미오사카’ 도입문 중에서….>


스테이크가 제공되는 순간 소스 향이 먼저 코끝에 와 닿는다. 젓가락을 깊게 넣어 스테이크 표면을 터뜨리면 육즙과 소스가 믹스되어 향이 깊어진다. 가라아게는 튀김가루를 두껍지 않게 입혀 닭고기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다. 스테이크와 사이드 메뉴인 가라아게 모두 맛이 깊었다. 요쓰바시 카페는 사람이 많지는 않지만, 해가 잘 드는 통유리 탓인지 유난히 밝다. 충분히 실력과 맛을 유지하고 있는 동네 골목의 음식점이다. 접시 위의 음식 중 어느 것 하나 대충 만든 음식이 아님이 느껴진다.
<꼭 한번 찾아가야 할 함박스테이크 맛집, ‘요쓰바시 카페’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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