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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어 주는 아이

책 읽어 주는 아이

(2017 청소년 북토큰 도서 선정)

고정욱 (지은이), 고수영 (그림)
보랏빛소어린이
12,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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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어 주는 아이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책 읽어 주는 아이 (2017 청소년 북토큰 도서 선정)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국내창작동화
· ISBN : 9791186325933
· 쪽수 : 180쪽
· 출판일 : 2016-11-28

책 소개

책 읽는 교실 2권. 장애를 지닌 동화 작가 할아버지를 위해 책 읽는 아르바이트를 시작한 진식이의 이야기다. 책을 그저 읽기만 했는데 저절로 마음과 생각이 자라는 진식이의 모습을 보며, 책의 지혜와 힘을 깨닫게 될 것이다.

목차

기차 화통
부잣집 대문이 열리고
독서 알바
준걸이와의 한판 승부
변화하는 진식이
위험한 아빠
새로운 기회
진식이가 물려받은 유산
마지막 편지

저자소개

고정욱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성균관대학교 국문과와 대학원을 졸업한 문학박사다. 어려서 소아마비를 앓아 중급 지체 장애인으로 휠체어를 타지 않으면 움직일 수 없지만, 장애인이 차별받지 않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또한 문화예술 분야 진흥에 이바지한 공을 인정받아 ‘2012년 제7회 대한민국 장애인문화예술상 대상’을 수상했다. 2025년 세계적 권위의 국제 아동청소년 문학상인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추모 문학상’의 최종 후보로 선정되기도 했다. 청소년을 위한 표현과 전달 시리즈 《고정욱의 글쓰기 수업》 《고정욱의 인문학 필사 수업》 《고정욱의 말하기 수업》 《고정욱의 마인드 리셋 필사 수업》을 출간했고, 청소년 소설 <까칠한 재석이> 시리즈, 《빅 보이》 등이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어린이, 청소년의 자기계발과 리더십 향상에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그는 독자들의 이메일에 답장을 꼭 하는 것으로 특히 유명하다. 유튜브: 고정욱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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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영 (그림)    정보 더보기
정교하고 섬세한 수작업을 통해 일상적인 소재를 감각적으로 풀어내는 일러스트레이터입니다. 꿈속으로 초대받은 듯한 몽환적인 이미지와, 동화 속 순수함을 간직한 감성적인 작품으로 남녀노소에게 많은 사랑과 공감을 얻고 있습니다. 그린 책으로는 컬러링북 《The Colorful》 시리즈, 스크래치북 《Colorful Night View》 시리즈가 있습니다. 이메일 skkia1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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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가끔 길을 걷다 보면, 길가에 앉아 돈 통을 놓고 구걸하는 장애인을 봅니다. 그들은 남루한 옷을 입고 추위에 떨며 사람들의 동정을 구하곤 합니다. 그런 사람들을 볼 때마다 나는 내 모습을 돌아봅니다. 나 역시 그들과 같은 장애인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사실, 나는 그들과 많이 다릅니다. 자동차를 운전해서 원하는 곳은 어디든 가고, 가정을 꾸렸고, 전국의 학교에서 와 달라고 초청하는 인기 작가입니다. 도대체 어떻게 해서 이런 일이 생긴 걸까요?
나는 어려서부터 책을 읽었습니다. 언제나 새로운 사실을 알고 싶어 했고, 책을 통해 내 삶을 바꿔야겠다는 결심을 했습니다. 이런 결심은 곧 나를 변화시켰고, 공부를 하게 했으며, 꿈과 희망을 가진 아이로 만들어 주었습니다. 그 결과, 나는 내 힘으로 내 인생을 꾸려가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_<저자의 말>에서

“무슨 일인데요? 제가 할 수 있어요?”
“하루에 한두 시간씩 이 집에 와서 내가 읽어 달라는 책을 소리 내어 읽어 주면 되는 아르바이트란다. 어때, 쉽지?”
뜻밖이었습니다. 진식이는 고개를 갸우뚱했습니다.
“책이요? 저는 책을 좋아하지도 않는데…….”
“좋아하진 않아도 읽을 순 있잖니. 나는 나이가 많아져서 귀도 점차 들리지 않고 있단다. 큰 소리로 낭랑하게 책을 읽어 줄 아이가 필요했어.” _<부잣집 대문이 열리고>에서

아주머니가 강제로 봉투를 진식이 주머니에 찔러 넣어 주었습니다. 얼떨결에 진식이는 돈을 받아서 대문 밖으로 나왔고, 대문은 ‘철컹’ 하고 다시 굳게 닫혔습니다. 어안이 벙벙해진 진식이는 집으로 걸어오면서 주머니에 있는 봉투를 꺼내 열어 보았습니다. 진식이는 깜짝 놀랐습니다. 놀랍게도 그 안에는 만 원짜리 지폐가 한 장 들어 있었던 것입니다.
“마, 만 원?”
가슴이 콩닥콩닥 뛰었습니다. 엄마에게 돈 달라고 아무리 떼를 써도 천 원짜리 한 장 받아내기 힘든데, 고작 두 시간 동안 책을 읽었다고 만 원이나 받은 것입니다. 이것은 어마어마한 사건이었습니다. 엄마에게 혼이 날 것 같기도 하고, 이렇게 큰 돈을 어떻게 해야 좋을지 몰라 엄마에게 문자를 보냈습니다. _<독서 알바>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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