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는 대로 말하는 대로 당신이 된다

시작하기 전에
이미지를 만들어간다는 것의 의미
내가 생각하는 나의 이미지는?
삼박자가 맞아야 좋은 이미지가 생긴다
이미지 조화가 필요한 이유
저자를 소개합니다

PART 01. 빠르게 변화를 꾀한다면 외적 이미지를 관리하라
의사소통에서 중요한 건 ‘보이는’ 이미지
처음 느낌은 쭈욱~이어진다! 첫인상 절대법칙
내 인상은 어디쯤? 셀프 이미지 테스트
알면서 당하는 색의 연금술
이미지 승부사, 퍼스널 컬러

PART 02. 보이지 않는 내면 이미지까지 관리하라
공자도 이미지 메이킹을 했다굽쇼?
자세와 태도가 이미지를 좌우한다
진심을 전달하는 바디랭귀지와 매너

PART 03. 이미지는 커뮤니케이션으로 완성된다
나는 소통 불능자인가, 소통 가능자인가
나를 근사하게 만들어줄 스피치 훈련
자신감은 창피함을 감수하는 용기다
그와 그녀와 그들과 통하지 않았던 이유
자존감을 키우고 자신감을 얻는 방법

책을 마치며

국어사전에 정의된 바에 따르면, 이미지란 ‘어떤 사물로부터 받는 느낌, 심상, 영상, 인상’이라고 합니다. 이미지 메이킹 분야에서 말하는 이미지의 정의는 ‘첫인상/ 매력/ 시각적 이미지’로 통하곤 하지요. (…) 우리는 ‘007’이란 숫자를 보았을 뿐인데 영화 속 ‘007 제임스 본드’의 이미지를 떠올리고, ‘유리구두’를 보면 ‘신데렐라’를, 유명 팝 밴드 ‘비틀즈’를 보면 그들이 애비로드의 횡단보도를 걷는 이미지를 떠올리곤 합니다. 이렇게 A라는 이미지를 보고 B를 떠올리는 것을 이미지라 하며, 이는 사람에게도 적용됩니다.
잠깐 ‘사과’의 이미지를 떠올려 볼까요? 다양한 이미지가 떠오르진 않나요? 어떤 이는 한 입 문 사과를 로고로 하는 ‘애플’을 떠올릴 것이고, 또 어떤 이는 뉴턴의 사과, 아담의 사과, 백설공주의 사과, 세잔의 사과 등을 떠올릴 것입니다. 하나의 사과를 보고도 이렇게 다양한 이미지를 떠올리듯이 사람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즉 타인을 보고 어떤 이미지를 떠올리게 되며, 그 중복적 이미지가 다르게 떠오르는 것이지요. 또 애플의 로고처럼 원하는 방향으로 ‘어떤 느낌’을 만들어낼 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원하는 방향, 선호하는 방향으로 이미지를 만들어가는 것을 우리는 바로 ‘이미지 연출’이라고 합니다.
- 8p, 이미지를 만들어간다는 의미

타인의 얼굴을 바라볼 때 우리 눈은 흔히 이야기하는 증명사진 사이즈 정도까지를 ‘얼굴’이라고 인식합니다. 코가 예쁘다고 해서 앞 사람의 ‘코’만 딱! 봐줄 수는 없다는 것이죠. 옆 사람의 얼굴을 보거나 거울의 통해 여러분의 얼굴을 들여다보세요. 그리고 딱! 입술만 보려고 노력해보세요. 입술에 집중할 수는 있어도 입술만 보이는 일은 없을 것입니다. 그래서 1차적 외적 이미지의 정보가 되는 증명사진 라인까지의 얼굴 이미지를 관리하는 것이, 외적 이미지 메이킹의 첫걸음이라고 하는 것이죠. (…) 자, 그렇다면 얼굴의 영역, 즉 증명사진의 영역에서 봤을 때 남성과 여성의 차이는 무엇일까요? 여성의 경우는 헤어스타일이 큰 범위를 차지하게 되지만 남성은 헤어스타일보다는 얼굴 근처의 셔츠, 넥타이, 재킷 색이 큰 범위를 차지하며 그것이 이미지에 더 많이 영향을 준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정리하고 보니 어디를 관리해야 이미지가 좋아질지 한 눈에 정리되지요?
- 30p, 얼굴은 증명사진 크기와 같다

퍼스널 컬러란 ‘개인에게 어울리는 색의 군’을 이야기합니다. 색이 지니는 여러 가지 인상과 이미지, 심리적인 효과를 활용하여 ‘비언어적 의사소통’의 방법으로 개인을 호감 있는 인상으로 연출하는 것이 바로 퍼스널 컬러를 이용한 ‘이미지 메이킹’이지요. 그리고 개인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색의 군을 찾기 위해 ‘퍼스널 컬러 진단 천’을 활용하는 것을 ‘퍼스널 컬러 진단’라고 합니다. 퍼스널 컬러에서는 ‘어울리다’라는 개념이 중요한데요, 여기서 말하는 ‘어울림’이란 외모뿐만 아니라 내면적인 면도 포함하는 ‘어울림’을 말하는 것입니다.
퍼스널 컬러를 이야기하면 많은 분들이 똑같은 질문을 합니다. “나의 퍼스널 컬러는 어떤 색인가요?” 아마 지금 여러분들도 같은 생각을 할지 모르겠네요. 그런데 안타깝게도 그 질문에는 답해줄 수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질문이 잘못되었기 때문입니다. 퍼스널 컬러의 정의는 ‘개인에게 어울리는 색의 군’이기 때문이죠. 하나의 색이 아닌 ‘색의 군’을 찾아야 하니 대답을 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 나와 어울리는 빨강색, 나랑 어울리는 파란색, 나랑 어울리는 검정색, 나랑 어울리는 녹색, 나랑 어울리는 노란색, 나랑 어울리는 보라, 이와 같은 다양한 색 중에서 색상, 명도, 채도를 이용한 과학적 분석을 통해 합리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색의 군을 찾는 것이 퍼스널 컬러입니다.
- 107p, 이미지 승부사, 퍼스널 컬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