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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오늘부터 일기 쓸 거야

나 오늘부터 일기 쓸 거야

방미진 (지은이), 김진화 (그림)
청어람주니어
9,5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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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오늘부터 일기 쓸 거야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나 오늘부터 일기 쓸 거야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국내창작동화
· ISBN : 9791186419021
· 쪽수 : 116쪽
· 출판일 : 2015-05-20

책 소개

봄부터 겨울까지, 아이들의 하루와 그때의 일기가 들어 있어 별거 아닌 듯해 보이는 일기가 ‘추억’이라는 소중한 보물로 남겨지는 과정을 그대로 볼 수 있다. 매 에피소드가 끝나면 일기 쓰기의 팁이 너무 과하지 않게 들어 있어 일기 쓰기에 자신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해준다.

목차

첫 만남
문방구 앞에서
원수 같은 영어
순둥아, 같이 놀자
평화로운 여름 방학
가을 소풍
독서하는 어린이
놀이터 견학
진눈깨비 오는 날엔 카레라이스

저자소개

방미진 (지은이)    정보 더보기
2005년, 서울신문 신춘문예에 《술래를 기다리는 아이》가 당선되면서 작가가 되었습니다. 쓴 책으로 《금이 간 거울》, 《비누 인간》 시리즈, 《챗! 걸》 시즌 2 시리즈, 《13일의 단톡방》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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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화 (그림)    정보 더보기
어린이의 그림일기처럼 자유분방하며 위트 넘치는 일러스트를 그립니다. 그림책 《여름이 오기 전에》를 쓰고 그렸습니다. 그동안 그림책 《불곰에게 잡혀간 우리 아빠》 《주문 많은 요리점》 《니 꿈은 뭐이가?》 《화가 호로록 풀리는 책》, 동화 《봉주르, 뚜르》 《괴물 딱지》 《마법거미 저주개미》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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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첫 만남 [에피소드 중에서]
“너 혹시 4반이야? 나도 4반인데.”
같은 반 친구가, 같은 동네에 살다니!
달봉이는 입이 헤죽 벌어졌어요. 달봉이는 같은 나이의 친구가, 같은 동네에 사는 게 소원이었거든요.
‘역시, 이사 오길 잘했어!’
학교에선 쉬는 시간에 같이 놀고, 집에 와선 빌라 골목에서 같이 놀고. 같은 나이 남자애랑은 뭘 해도 재밌을 것 같아요. 기대감으로 가슴까지 콩닥콩닥 뛰었죠.
하지만 칠칠이는 웃고 있는 달봉이를 향해 인상을 팍, 찌푸렸어요.
“뭐야, 전학 온 애잖아. 에잇, 짜증나.”
그러고는 성큼성큼 달봉이를 지나쳐 가 버렸어요. 칠순이는 괜히 왕~ 울음을 터뜨리며 칠칠이를 쫓아갔어요. 나나도 달봉이를 힐끗거리긴 했지만, 결국은 칠칠이를 쫓아갔고요.
달봉이의 가슴은 쿵쾅쿵쾅 뛰었어요.
‘왜 저러지? 내가 뭘 잘못했나?’
사실 칠칠이는 달봉이가 싫은 게 아니었어요. 그냥 같은 반 친구인 게 마음에 안 들었을 뿐이죠.
같은 반이면 수업 시간에 혼나는 것도 보고, 숙제 안 해 가서 혼나는 것도 보니까 싫은 거지요.
하지만 그 사실을 알 리 없는 달봉이는 걱정도 되고 화도 났어요. 눈물까지 핑 돌았지요. 달봉이는 울음을 꾹 참고 현관문을 열었어요.
어두운 거실이 보였어요. 어제와 똑같았죠.
하지만 달봉이의 마음은 어제와 달랐어요. 어제보다 더 끔찍했죠!
같은 반에, 그것도 같은 동네에 못된 남자애가 살고 있으니까요!

달봉이의 일기 [일기장 부분]
3월 31일 월요일
먹구름이 가슴까지 들어온 날
외롭다
학원을 마치고, 집에 와 텔레비전을 봤다.
그런데 이상하게 슬픈 기분이 들었다.
밖에서는 간간이 애들이 뛰어노는 소리가 들려왔다.
그 소리를 듣고 있자니 더 울적했다.
혼자 있기 싫어서 엄마한테 빨리 오라고 전화를 했다.
그런데 엄마는 평소보다 더 늦게 왔다.
“배고파 죽겠잖아. 이렇게 늦게 오면 어떡해!”
화를 냈더니, 엄마는 더 크게 화를 냈다.
“얘가 왜 짜증이야! 안 그래도 힘들어 죽겠는데!”
게다가 숙제 안 했다고 혼까지 났다.
아빠까지 “숙제는 미리 해 놔야지.” 하면서, 한마디 하셨다.
다들 정말 너무한다. 내 마음도 모르고!
덧붙임 : 오늘 사실은 엄청 안 좋은 일이 있었지만, 엄청 못된 애를 만났지만
적지 않겠다. 나는 일기장에 그런 거 적는 어린이가 아니니까!

오늘부터 일기 쓸 거야! [정보 페이지]
달봉이와 나나, 칠칠이가 일기를 쓰기 시작했어.
일기를 어떻게 쓰냐고? 그건 걱정하지 마. 일기 쓰는 건 생각보다 엄청 쉬워. 세 가지만 빠뜨리지 않으면 돼. ① 날짜 ② 날씨 ③ 제목 그 다음엔 마음대로 쓰는 거 지, 뭐. 일기는 오늘 있었던 일을 쓰는 글이야. 오늘 있었던 일 가운데 엄마나 동생, 친구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를 말하듯이 쓰면 돼.
일기 쓰기 싫어하고 어려워 하는 친구들이 물어보는 질문이 바로 일기를 왜 쓰냐 고 하는 거야. 학교에 다녀와서 때때로 엄마에게 학교에서 있었던 일을 이야기할 때 가 있잖아? 엄마가 궁금해 하시니까 말이야. 그렇다면 먼 훗날 오늘을 살았던 내가 궁금해질 수도 있지 않을까? 그때를 위해 그날그날 일어난 일을 차분히 적어 두는 거야. 먼 훗날 내가 쓴 일기를 읽고 있을 미래의 나를 상상해 봐, 가슴이 두근거리지 않니?
달봉이, 나나, 칠칠이 세 친구가 이제 막 만났어. 어색하지만 설레는 이 세 친구의 만남은 저마다 개성이 넘치는 일기로 남았지. 달봉이, 나나, 칠칠이와 함께 오늘 하 루를 일기로 남겨 보지 않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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